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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불짜리가슴

백만불짜리가슴

  • 박영글
  • |
  • 북로그컴퍼니
  • |
  • 2013-06-15 출간
  • |
  • 232페이지
  • |
  • ISBN 978899419745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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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소박하게 롱런하다

01 내 가슴은 백만 불짜리
나는 하루 4시간만 일한다!
내 가슴은, 백만 불짜리
혼자만의 시크릿 패션쇼
감정수익의 가치
내 마음의 가격
마음속 보험증서를 찢어라
행복에는 큰돈이 필요치 않아
여행과 사람, 나의 가장 큰 즐거움
인생의 3막은 제주에서

02 콤플렉스에서 블루오션을 찾다
하필 졸업에 맞춰 IMF라니!!
스무 장의 이력서
작은 회사에 다니며 얻은 것들
나의 첫 사업, 반도체 딜러가 되다
한 달에 200만 원만 버는 게 꿈
오사카 보따리 장사
속옷 쇼핑몰 로라의 탄생
로라의 첫 직원, 손 실장
2년 반 만에 첫 월급을 타다!

03 사장, 직원, 고객 모두 만족하는 회사
고객을 위해 세 번 이사하다
가슴 전문 요원들
기업의 10년을 이끄는 2년 반이란 기간
두근두근 뉴욕 출장
위기는 한순간에 찾아온다
자체 생산품에 도전하다
MBA, 평생의 사업 열쇠를 얻다
백화점 행사가 가르쳐준 것들
오래오래 지금처럼만

04 작은 회사 사장이 알려주는 탄탄 노하우
콤플렉스도 장점이 될 수 있다
작고 다르게 시작하기
재택근무는 독이다
영어는 나의 힘
재고는 현금이 아니다
고객은 왕이 아니라 친근한 이웃이다
직원의 장점 보고 믿고 맡기기
직원에게 배운다
좋은 사람들과 일하는 즐거움
회식의 의미

* 책 속 부록- 30분 만에 마스터하는 쇼핑몰 창업의 모든 것

도서소개

2001년 11월, 곧 서른을 앞둔 여성이 인생을 건 고민에 빠졌다. 직장 다니며 모은 2천만원으로 사업을 벌였다가 3개월 만에 홀랑 말아먹고, 엄마 집으로 막 들어온 참이다. 앞으로 뭘 해서 먹고 사나… 앞날이 막막하기만 한 여자의 수중에는 달랑 500만원뿐이다. 내 사업만 시작하면 한 달에 천만원쯤은 거뜬히 벌리라던 허영심은 이미 가루가 되어 사라졌고, 꼬박꼬박 200만원만 벌면 소원이 없겠다고 빌던 어느 날, 머릿속에 반짝이는 전등 하나가 켜졌다. 바로 예쁘고 편안하고 저렴한 빅 사이즈 브라!! 여자의 가슴 사이즈는 학창 시절부터 남달랐기에, 늘 콤플렉스에 시달렸고 속옷에 대한 불만도 많았다. 소수이기에 소외되었던 ‘빅 사이즈 여성들’에게 만족할 만한 속옷을 만족할 만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 그것이 바로 두 번의 뼈아픈 실패 끝에서 발견한 그녀만의 블루오션이었다!!
사무실도 없이 시작한 1인 회사가
사장, 직원, 고객 모두 만족하는 탄탄한 회사로!!

“하루 4시간 일하는 사장, 동종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는 직원들, 고객들의 서비스만족도 최고!
이것은 꿈이 아니었다. 자신의 콤플렉스에서 시작한 작은 회사를 동종 업계 최고의 회사로 키운 그녀, 로라의 리얼 스토리!!”

콤플렉스에서 블루오션을 찾은 젊은 여성의 창업 성공기!!

2001년 11월, 곧 서른을 앞둔 여성이 인생을 건 고민에 빠졌다. 직장 다니며 모은 2천만원으로 사업을 벌였다가 3개월 만에 홀랑 말아먹고, 엄마 집으로 막 들어온 참이다. 앞으로 뭘 해서 먹고 사나… 앞날이 막막하기만 한 여자의 수중에는 달랑 500만원뿐이다. 내 사업만 시작하면 한 달에 천만원쯤은 거뜬히 벌리라던 허영심은 이미 가루가 되어 사라졌고, 꼬박꼬박 200만원만 벌면 소원이 없겠다고 빌던 어느 날, 머릿속에 반짝이는 전등 하나가 켜졌다.
바로 예쁘고 편안하고 저렴한 빅 사이즈 브라!! 여자의 가슴 사이즈는 학창 시절부터 남달랐기에, 늘 콤플렉스에 시달렸고 속옷에 대한 불만도 많았다. 국내 브랜드 속옷은 C컵 이상의 브라 디자인에 무심했고, 수입 브랜드는 큰맘 먹고 한 벌 사 입을까 말까 할 만큼 비쌌다. 외국에 가면 디자인과 사이즈가 다양한 속옷을 3~4만원에 사 입을 수 있는데, 국내에는 아직 그 시장이 없었다.
‘나처럼 가슴 큰 여자가 2%는 되지 않을까?
1000만 명의 성인 여성이 브라를 입는다고 하면 무려 20만 명!!’
소수이기에 소외되었던 ‘빅 사이즈 여성들’에게 만족할 만한 속옷을 만족할 만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 그것이 바로 두 번의 뼈아픈 실패 끝에서 발견한 그녀만의 블루오션이었다!!

시작은 1인 회사,
그러나 대기업 못지않은 기업문화를 쌓으며 승승장구하다!

2000년대 초반은 인터넷 쇼핑몰 창업의 광풍이 불던 시기였다. 자고 나면 수십 개의 쇼핑몰이 생겨났고, 다시 자고 나면 그보다 많은 쇼핑몰이 사라졌다. 그 피 비린내 나는 전쟁터에서 자본금 500만원의 쇼핑몰 ‘로라’는 어떻게 살아남았고, 또 어떻게 업계 최장수 쇼핑몰로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

1. 아이템을 세분화하라
‘로라’는 C컵 이상의 빅 사이즈 속옷만 판다. 더 구체적으로는 C컵부터 H컵까지의 브라 전문 쇼핑몰이다. 이처럼 아이템을 세분화하면 시장은 좁다. 고객층이 좁아진다. 하지만 세분화된 아이템을 전문적으로 팔면 한번 구입한 고객을 충성도 높은 고객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제품 구입비에 대한 부담도 적은 편이라 소자본으로도 창업할 수 있다.

2.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라
‘로라’가 탄생한 이유는 사장이 E컵 가슴녀였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예쁘고, 편안하고, 저렴한 빅 사이즈 브라를 구할 수가 없어서 늘 남들이 안 보는 데서 브라를 추스르는 불편을 겪었고, 당연히 큰 가슴이 부끄럽고 창피했다. 그러다 홍콩 출장길에 처음 입어본 외국 브랜드의 속옷! 가슴이 작아 보이면서도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고, 어깨끈도 쿠션이 있어 아프지 않았다. 그녀가 원하던 브라였다. 게다가 국내에서 살 수 있는 수입 브랜드보다 훨씬 저렴하고, 디자인까지 다양했다. 그녀 스스로 ‘빅 사이즈 속옷’이 절실히 필요한 고객이었기에,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알 수 있었고, 보다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금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3. 회사의 시스템을 탄탄히 만들어라
‘로라’는 하루 5건의 주문으로 시작해 2년이 지나자 월 1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사장이 가져갈 월급은 없었다. 매출이 늘면 그만큼 광고비와 물건 사입에 지속적으로 투자했다. 꾸준히 늘어가는 매출 상승세와 빅 사이즈 속옷도 싸고 예쁜 걸 살 수 있어서 고맙다는 고객들의 반응에서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다.
수익이 나지 않았지만 정규 직원도 고용하고, 외주 업체와 계약해서 업무를 분리하는 등 사장이 모든 일을 밤새워 하지 않아도 되도록 회사 시스템을 하나씩 만들어 나갔다. 그렇게 회사의 기초 다지기를 2년 반! 드디어 30만원의 흑자를 사장의 첫 월급으로 가져갈 수 있었고, 그때부터 매달 30%의 가파른 성장을 이루었다.

4. 직원의 근무환경이 고객 서비스로 연결된다
‘로라’의 직원들은 매장에 오는 손님을 응대하고 전화와 게시판으로 고객 상담을 하는 서비스직임에도 동종 업계에 비해 이직률이 낮다. 로라의 첫 직원은 올해 9년차에 접어들었고, 이후 입사한 직원들도 8년차, 6년차로 오래 근무하고 있다. 이유는 근무환경이 뛰어나서이다.
직원들의 야근이 잦아지면 인원을 늘려 피로가 쌓이지 않게 배려한다. 토요일에도 출근하는 매장 직원들에게는 월 3일의 월차와 이틀의 반차를 주어 충분히 쉴 수 있게 한다.
1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은 비수기인 겨울에 1주일의 휴가를 쓸 수 있다.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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