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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 3만 년 강의

서양미술사 3만 년 강의

  • 강하련
  • |
  • 마로
  • |
  • 2024-08-19 출간
  • |
  • 348페이지
  • |
  • 145 X 210 X 23mm / 675g
  • |
  • ISBN 979119883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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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미술을 둘러싼 오해의 안개를 걷고
비로소 진짜 미술에 다가가는 책

미술은 소수의 고급 취미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림 한 장이 수백 억 원에 팔렸다는 기사를 접할 때나 웅장하게 지어진 갤러리 앞을 지나칠 때 그런 마음이 든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미디어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그때마다 성냥팔이 소녀처럼 그 안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나는 들어갈 수 없는 세계라고 지레짐작하기도 한다. 오해가 깊어지면 고정관념이 되고, 곧 사실로 굳어진다. 알고 보면 뛰어난 예술가들은 안온한 삶을 택하기보다는 맨몸으로 개인과 시대의 운명에 맞선 이들이다. 대부분이 일반적인 기분에서의 행복을 누리지도 못했다. 살아생전 세 점의 작품만 판 빈센트 반 고흐나 자신이 그린 그림이 뿜어내는 감정에 지배받아 스스로 생을 마감한 마크 로스코가 그렇다. 또 르누아르는 불행한 삶을 잊고자 일부러 행복한 일상을 그렸다. 이런 이유로 아무 배경과 설명 없이 마주한 그림에서 우리는 위로를 얻기도 하고 힘을 낼 용기를 얻는다. 작가가 인생을 걸고 완성해 낸 작품 자체가 뿜어내는 힘 때문이다. 이 책은 여기 집중한다.
『서양미술사 3만 년 강의』는 켜켜이 쌓인 예술에 대한 오해를 풀어 준다. 고정관념이란 먼지를 닦고 예술의 진짜 얼굴에 다가가게 해 주는 징검다리와 같은 책이다. 책에 수록된 그림들은 누가 그렸는지는 몰라도 어디선가 한 번은 마주했던 작품들이다. 미술관이었을 수도 있지만 식당이나 호텔 벽에 혹은 화장실에 걸려 있던 복제품이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 그래서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의 쾌감이 크다. 어려운 미술사조, 복잡한 예술 기법은 걷어 내고 난 다음의 예술의 말간 민낯을 만나게 해 준다.

- 내가 정말 궁금했던 것, 진짜 알고 싶었던 것들을 알려 주는
경쾌하지만 대단한 서양미술사 3만 년 강의

서양미술사는 몇몇 사조만 이해해서는 전체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 그래서 저자는 선사시대 미술부터 동시대 미술까지 서양미술사 전반을 이야기한다. 먼저 기초적인 역사적 배경과 함께 학자들이 미술 사조를 정리하고 구성했던 이유를 이해해 본다. 그리고 각 사조별로 어떤 예술가의 어떤 작품이 높이 평가받았는지 살펴본다. 작가는 누구나 들어 봤고 익숙하지만 혼동하기 쉬운 예술가들과 작품들을 되짚어 보는 데 집중한다. 그리고 그림 기법이나 전문용어 대신 작품이 탄생한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면서 예술을 감상한다. 마지막으로 지루하다고 여겨져 지나치기 쉬운 부분은 유쾌한 일러스트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저자는 미술을 전공하지도 또 미술 관련된 일을 하지도 않았다.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던 어느 날, 충동적으로 향한 미술관에서 우왕좌왕하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미술을 공부해 보기로 마음먹는다. 수험생처럼 개인 과외를 받기도 했고, 서점에 있는 모든 미술 관련 도서를 학습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과 순수한 열정이었지만 알면 알수록 미술에 흥미가 생겨 본격적으로 배우게 된다. 그러다 어느새 미술 관련 글을 쓰고 강의도 하는 자신을 마주했다고 고백한다. 『서양미술사 3만 년 강의』가 그 결과물이다. 전공자는 아니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사람들이 미술에 대해 궁금해하는 게 무엇인지, 미술에 쌓인 오해를 풀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고 말한다. 3만 년의 서양미술사를 빠뜨림 없이 살뜰하게 다루지만 일상의 언어로 쓰였다는 점, 친숙한 작품들을 다루었다는 점, 처음부터 끝까지 경쾌하게 쓰였다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이다.

목차

시작하기 전에
들어가는 글

● PART 1 선사시대
1.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 2. 알타미라와 라스코의 동굴 벽화
● PART 2 고대
1. 메소포타미아 미술 / 2. 이집트 미술 / 3. 에게 문명 / 4. 그리스 미술 / 5. 로마 미술
● PART 3 중세
1. 초기 기독교 미술 / 2. 비잔티움 양식 / 3. 로마네스크 양식 / 4. 고딕 양식
● PART 4 근세
1. 르네상스 / 2. 매너리즘 / 3. 바로크 / 4. 로코코
● PART 5 근대
1. 신고전주의 / 2. 낭만주의 / 3. 사실주의 / 4. 인상주의 / 5. 신인상주의 / 6. 탈인상주의
● PART 6 현대
1. 현대 미술 / 2. 아방가르드 / 3. 미국 미술
● PART 7 동시대

나가는 글
참고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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