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모두가 좋아하는 웹소설을 쓰고 싶어!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하지?
웹소설과 일반 소설의 차이점은 뭘까? 그 한 가지 의문에서부터 작법서는 시작된다.
무겁게 들고 다니거나 책상 앞에 앉아 필기를 하며 꼼꼼히 읽어야 하는 종이책과 달리, 웹소설을 읽기 위한 준비물은 우리가 늘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하나면 충분하다.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리느라 시간이 붕 뜰 때, 수업 시간 중간중간 비는 쉬는 시간에, 자기 전 한숨 돌릴 요량으로 핸드폰을 꺼내 들 때. 우리는 잠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웹소설을 읽는다. 그렇게 읽기 시작한 웹소설이 재미있다면? 그때부터는 시간이 빈 김에 읽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읽게 된다.
이 웹소설 작법서는 ‘시간을 내서 읽게 만드는’ 웹소설을 쓸 수 있는 여러 노하우를 수록했다.
소설을 쓰고는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소재는 어떻게 찾고 등장인물에게는 어떤 매력을 부여해야 하는지 모르는 작가 지망생. 내게는 재미있는데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읽지 않아 고민하는 신인 그리고 기성작가까지. 웹소설의 정의부터 장르, 프로모션 등 입문자들을 위해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 주는 이 책은 한 권만 읽어도 웹소설을 쓸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또한 부록으로 증정하는 워크북을 이용해 실제로 소설 시놉시스를 쓰고 등장인물을 구성하며, 플롯을 짤 수 있도록 했다.
웹소설 업계에서 전략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비법이 지금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