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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이말을걸다

건축이말을걸다

  • 데이비드 리틀필드, 사스키아 루이스
  • |
  • 대가북스
  • |
  • 2013-06-05 출간
  • |
  • 343페이지
  • |
  • ISBN 978896285125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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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역자 서문 004
머리말 -알랭 드 보통 008
서론 -데이비드 리틀필드 011

라운드 주물공장요크셔 리즈 -데이비드 리틀필드 026
라이플메이커런던 소호 -사스키아 루이스 038
자폐적 모더니즘 -피터 스튜어트 052
무어 스트리트 호텔런던 소호 -사스키아 루이스 059
프로캐서드럴브리스틀 클리프턴 -데이비드 리틀필드 074
기억, 의식, 흔적피터 머레이와의 대담 -데이비드 리틀필드 082
방공호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버셀턴 -사스키아 루이스 089
영빅 극장런던 사우스워크 -데이비드 리틀필드 097
형태와 사건기존 구조물과의 작업 -사이먼 헨리 108
성 캐서린 예배당과 극빈자 숙소데본 엑스터 -데이비드 리틀필드 121
해크니 성 요한 교회와 성 바나바스 교회런던 해크니 -데이비드 리틀필드 127
부재의 힘게리 유다와의 인터뷰 -데이비드 리틀필드 142
클럭하우스옥스퍼드셔 콜스힐 -사스키아 루이스 150
배터시 발전소런던 배터시 -데이비드 리틀필드 170
에릭 패리와의 인터뷰 -사스키아 루이스 176
밀키 보이드 -탄광 건물의 재해석콘월 보탈랙 -데이비드 리틀필드 191
왕립 우편분류사무소런던 빅토리아 -데이비드 리틀필드 200
우리가 조사한 모든 것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내다 -캐롤린 버터워스 209
파크 팜과 리버 코티지 본부데번 액스민스터 근교 -사스키아 루이스 214
왕립 군인자녀수련원런던 첼시 -데이비드 리틀필드 230
미국과 멕시코펀다 윌레트의 눈으로 보다 -데이비드 리틀필드 242
지보와 보트하우스런던 웨스트민스터와 래드브로크 그로브 -데이비드 리틀필드 256
디더링톤 아마 공장슈롭셔 슈루즈버리 -데이비드 리틀필드 264
배경 소음에 대한 소견 -로렌스 폴라드 279
괴물 길들이기줄리언 허랩과의 인터뷰 -데이비드 리틀필드 285
마샴 스트리트 2번지의 음향 경관에 대하여런던 웨스트민스터 -매튜 에밋 296
혹스턴 시네마런던 혹스턴 -사스키아 루이스 301
실존하는 것의 힘피터 히긴스와의 인터뷰 -데이비드 리틀필드 317
맺음말 -사스키아 루이스 327

참고문헌 334
찾아보기 337

도서소개

건물이 말을 한다면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건축 저술가 데이비드 리틀필드가 건축가 사스키아 루이스와 함께 저술한 『건축이 말을 걸다』. 인간과 긴밀히 공생하면서 그의 모든 이야기와 함께 인류의 존재 증거를 흡수하고 소화해온 건물이 하는 말을 들어본다. 형태는 물론, 미래 용도나 점유 방식 등을 다시 생각해서 재창조되어야 하는 오래된 건물 15개에 주목하여 일상의 사건을 담는 그릇으로서의 꿈과 상상을 엿보고 있다.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의 조정자로서 인간의 자아, 사회, 지위, 유산, 가치 등의 개념을 표현하고 축적해온 건물에게로 귀를 기울인다. 오래된 건물의 부활을 책임지는 예술가, 건축가, 그리고 문화적 사색가 등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함께 았다. 오래된 건물을 창조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감성적이고 개인적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가 거주하는 공간의 시적 특징이 단순히 건축 스타일에 한정된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알랭 드 보통 추천이 추천한
건축이 말을 걸다
오래된 건물에 귀 기울이기

건축이 말을 걸다
Architectural vioce

만약 건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 들을 만한 가치는 있을까?
이 책은 사람들을 위해, 사람에 의해 지어진 건물들이 하는 말, 즉 그 속에 자리 잡은 꿈과 상상 그리고 과거 건물들의 이야깃거리에 주목한다.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리틀필드와 사스키아 루이스는, 건물은 목소리를 지니고 있으며 그것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들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 건물은 일상의 사건을 담는 그릇이며, 이 그릇의 표면은 그 안에 많은 것을 담으면서 낡아가고 흔적을 남긴다. 또 건물은 스스로 그동안 일어났던 모든 사건의 증인이 되어 존재한다. 건물은 누군가에 의해 설계되었고, 인간에 의해 지어져 점거 당했으며, 인간을 위해 목적을 갖고 역할을 수행하다 마지막에 인간을 배웅한다. 이처럼 인간과 긴밀히 공생하면서 건물은 인류의 존재 증거와 인간의 모든 이야기를 흡수하고 소화해왔다. 이렇게 인간의 자아, 사회, 지위, 유산, 가치 등의 개념을 표현하며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의 조정자로서의 건물은, 그저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개념의 목소리를 축적하며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건축 작품은 우리에게 그 주변과 내부에서 가장 적절하게 펼쳐지는 삶에 대해 말한다. 건축은 우리에게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지속적으로 고양되는 어떤 분위기에 대해 말한다. 건축은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고 기계의 힘을 빌려 우리를 도와주는 동시에,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있게 손을 내민다. 건축은 행복의 구체적인 모습에 대해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건축물이 아름답다고 하는 말에는 단순한 미적 호감을 넘어선 무언가가 있음을 시사한다. 거기에는 지붕, 문손잡이, 창틀, 계단, 가구 등을 통해 그 구조물이 진작시키고 있는 삶의 특정 방식에 대한 이끌림을 함축한다. 어떠한 건축물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은 우리가 좋은 삶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물질적으로 명료화된 것에 마음을 빼앗겼음을 의미한다.
(알랭 드 보통의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은, 건물이 인류 역사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무엇으로 어떻게 담당해왔는지를 대화를 통해 그리고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건물에 대한 저자의 설명과 건물의 부활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과의 인터뷰는 우리가 거주하는 공간의 시적 특징들이 단지 건축 스타일에 한정된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이 책은 재창조되어야 하는 오래된 건물에 주목하여, 건물이 어떻게 건축가와 예술가들을 안내하는지 보여준다. 여기에 실린 재창조와 재이미지화의 사례들은 단순 솔직하게 보존된 것들도, 옛것과 새것을 그저 대비시켜놓은 것들도 아니다. 그것들은 창조적 재활용을 위해 보다 감성적이고 개인적인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버려진 성당, 예전의 매춘굴, 대저택, 왕립 우편분류소 등 오래된 건물들이 그들 스스로를 드러내면서 크고 힘차게 또는 부드럽거나 거의 들리지 않게 말하는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이 목소리들에 귀 기울이게 되면 우리는 오래된 건물들의 의미와 그것들의 삶을 이해하고 몰입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새로 맞을 삶을 계획하고 인간에게 유리한 새로운 활용과 결부시킬 수 있는 개념을 탐구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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