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문 혼용으로 초보인 당신을 자연스럽게 무역영어 1급, 관세사 시험까지 도전하게 할 것이다
(저자의 유튜브해설 채널명 : 무역과 이야기 영어)
1. 소 개
신입사원으로 4년간 무역관리 업무를 마치고 30여 년간 해외영업을 하면서 30개국 이상 해외 출장을 다니며 많은 바이어들을 만나 숱한 상담을 하고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무역영어 강의를 하였고 2020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역실무 강의를 하면서 효과적인 상담과 거래를 위하여 무역영어가 무역업계 종사자와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무역업에 종사하고 무역실무를 가르치면서 주위에서 다양한 무역거래에 관한 질문을 받아왔고 또 해외 거래처들과 e-mail 교신 중 어려운 내용을 명확하게 밝히지 못하여 애를 쓰는 실무자들을 여러 번 지켜보았습니다. 기본적 무역이론의 지식과 무역영어 표현 능력 부족으로 원만하게 일 처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례가 많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에 무역의 기본이론에 충실하고 그 원리에 맞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그 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활용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실전무역영어』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실무 부분의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영업부서에서는 영업만 담당하고 관리부서에서는 관리만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서로의 업무분야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30여 년간 해외영업, 수출입관리 등을 하면서 무역실무에서 자주 일어나는 내용을 중심으로 실무적인 해설도 본인이 알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보다 충실히 해설하였습니다.
둘째, 무역영어 1급 자격시험을 공부하는 학도들을 위하여 내용을 충실히 서술하였습니다.
단순히 실무자들의 무역영어 능력 향상뿐 아니라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무역영어를 가르치면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충실히 설명하였고,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여 책을 정독하면 무역영어 능력이 눈부시게 달라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울러 무역영어 1급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독자들을 위하여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필요 부분에는 상세한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셋째, 국·영문 혼용체의 문장을 사용하였습니다.
기존의 무역영어 서적은 내용이 방대하고 어려워 공부를 하려면 그 내용을 읽어나가는 데도 장시간이 소요되고 초보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이 수록되어 결국 끝까지 필독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기에 무역영어 1급 수준이 되지 않는 학도들과 실무자들이 빨리 무역실무를 이해하고 어려운 무역용어까지 별도로 공부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무역용어 및 서술과정 전 분야에 영어를 혼용하여 그냥 읽기만 하여도 무역영어 능력이 향상되도록 영문을 혼용하여 서술하였습니다.
넷째, 무역거래의 기본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무역거래는 기본적으로 준비, 계약의 성립, 계약의 이행을 통해 종료된다는 기본적인 체계를 통해 무역실무의 전반적인 부분에 보다 심도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무역실무 지식의 향상을 도모하면서 동시에 무역영어 능력이 향상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