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 발랄, 감동, 교양까지 한 권에 다 담았다!
코믹 X 판타지 X 드라마 공부법 소설
엄마가 재혼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주. 엄마의 짐이 되기 싫어 일곱 살 이후 연락이 끊긴 아버지에게 그간의 양육비를 받아 독립자금으로 쓸 생각을 하게 되는데…… 엄마는 아빠에게 연락하게 해 주는 조건으로 국영수 평균 80점을 제안하고, 그간 숨겨 왔던 아버지의 편지와 선물을 건넨다. 그 속에서 발견한 램프. 괜히 분한 마음에 벅벅 문지른다. 그런데 이게 웬걸? 우주 나이 또래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튀어나온다. 자기가 램프의 요정이란다. 근데 일단 파랗지 않은걸? 그렇다고 혼령도 아닌 것이 정말 램프의 요정 지니인 걸까? 최근 1년 간의 기억밖에 없고, 램프로부터 10m 이상 떨어질 수 없다는 지니. 일단 존재 자체가 미심쩍다. 음, 종량제 쓰레기봉투가 어딨더라……? 잠깐, 램프의 요정이 공부는 왜 잘하는 건데?
“난 한다면 하는 사람이야.
이 세상에 국어와 영어, 수학만 남았으면 좋겠어.”
어디서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가장 보통의 고등학생 우주를 따라해 봐!
직전 수학 시험 성적 48점. 용돈 끊기기 직전. 공부에 진심인 소꿉친구 하늬와 수상하게 공부를 잘하는 램프의 요정 지니로부터 속성 학교 시험공부 방법을 전수하자.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교과서 위주로 열심히 공부’하는 정석적인 공부 방법을 세세하게 뜯어 보면, 수업 시간에 ‘어떤 식’으로 노트 필기를 하는 게 ‘집중’하는 것인지, 교과서를 볼 때 개념과 예제에 ‘어떤 식’으로 접근하는 게 ‘열심히 공부’하는 것인지를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현직 수학 학원 원장이자, 전국으로 학생들에게 공부의 즐거움을 알려 주기 위해 강연을 다니는 이윤원 작가가 직접 가르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물론 자신의 학창 시절을 돌아보며 완성한 구체적인 알짜배기 공부법들이 담겨 있다. 노트 필기법부터 시험 기간 공부 계획, 개념서 활용법, 수학 응용문제 대처법, 공부 동기 부여, 인터넷 강의 활용법까지 국영수 평균을 올려 줄 현실적이고 바로 활용 가능한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운 뒤에는 ‘나도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과 용기가 절로 생길 것이다.
“그냥, 공부가 하고 싶어서.”
“너 누구야?”
“역시 회귀냐?”
이번엔 공부법이다!
이야기로 술술 읽는 학교 내신 공부법
두 작가의 전작인 『수학특성화중학교』는 가상의 중학교를 배경으로 ‘수학’ 과목에 집중해 전국에서 ‘수포자’를 선언한 10대에게 과목에 관한 흥미를 높여 다시 수학의 길로 인도했다. 이번 책 『고스트 티처의 밀착 과외』는 가장 보통의, 평균적인 고등학생 1학년이자, 1학기 기말고사 시험을 한 달 앞둔 주인공 정우주를 내세워 ‘현실’ 10대에게 공부의 보람과 즐거움, 학교 시험 대비 내신 공부법에 관해 알려 준다.
이 책은 소설의 외연에 포함된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공부법 책’을 만들고 싶었다던 저자들은, 바람을 실현할 방법을 고민한 끝에 전하고 싶은 공부법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의 흐름에 맞춰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책을 구성했다. 우주의 시험 기간을 따라가다 보면 공부법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딱딱한 개념과 이론, 원론적인 이야기가 주된 일반적인 공부법 책과 달리 주인공이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바로 볼 수 있는 ‘소설’이기 때문이다. 독서와 친하지 않은 요즘 10대도 웹소설 서사 장인 로서하 작가의 스토리텔링 능력 앞에서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자신의 속독 능력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카이스트 수학 장인과 웹소설 서사 장인이 펼치는 일상의 판타지 속에서 마음껏 헤엄치며 그동안 외면했던 내 안의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만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