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논술 분야 독보적 베스트셀러
법학 적성 시험(LEET), 공직 적격성 평가(PSAT) 필독서
무엇이 논리이고, 어떤 것이 비합리인가?
방대한 철학 이론의 핵심을 구체적인 현실에 담았다
한 권으로 끝내는 최고의 논리 학습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논리학이 올바른 사고를 위한 도구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논리적 사고는 다른 사람의 주장을 신중하게 살피고 평가하도록 돕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능력이다. 『논리는 나의 힘』은 논리적 사고가 무엇인지 설명한 뒤 논증을 이해하고 분석하여 평가하는 방법, 나아가 논리적인 글쓰기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책이다. 특별히 일상생활에서 논리적이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비형식 논리학을 이야기한다. 이 능력은 매우 중요하여 우리나라의 LEET, PSAT와 미국의 GRE, GMAT, LAST 등 각종 공인 시험에서 관련 문제가 자주 출제될 정도다.
저자는 책에서 다양한 논리적 오류를 설명하지만, 논리적 사고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논리는 태도와 기술의 문제다. 논리적 사고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의 논증을 듣고 받아들일 만한지 신중하게 평가하는 것이다. 그런데 논증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그 논증이 주장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고 그 주장을 위해서 어떤 근거를 제시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왜 그런 수고를 해야 할까? 논증의 목적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논증을 최대한 합리적인 논증으로 해석해야 한다. 저자는 이를 설명하는 ‘자비로운 해석의 원리’를 책의 초입에서 강조하면서,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하고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논리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저자인 최훈 교수는 우리나라 논리 교육에서 단연 돋보이는 학자다. 심리 철학과 인지 과학 연구를 통해 이론적 배경이 부족했던 분야에 학문적 토대를 쌓아 왔으며, 연구 성과를 대중과 활발히 나누어 왔다. 저자는 소통 부재의 시대에,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를 합리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철학적 성찰과 논리적 사고가 꼭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논리는 나의 힘』에서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읽고 쓰고 말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고, 삶을 가로지르는 수많은 문제에 대해 더 신중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하는 이유이다. 책 속 흥미진진한 사례를 읽으며 다양한 연습 문제를 풀다 보면 어느새 생각의 근육이 쑥쑥 자라남을 느낄 것이다.
『논리는 나의 힘』은 전체 7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논리적 사고가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 2부에서는 논증할 때 언어가 갖는 중요성에 관해 살펴본다. 논리적인 사고에서 가장 핵심적인 일은 논증을 구성하고 평가하는 일이기에 3부에서는 논증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이어지는 4부, 5부, 6부는 본격적으로 논증을 평가하는 방법을 배우는 부분이다. 우선 논증 평가의 세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각 기준이 평가하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할 것이다. 각각의 기준을 어겼을 때 생길 수 있는 오류들도 살펴본다. 그런 다음 논증 평가의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실제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연습을 해 본다. 마지막인 7부에서는 앞에서 익힌 논리적인 사고 기술과 능력을 실제로 글쓰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논리적인 글쓰기의 5단계를 제시한다.
“우리에게는 여전히 논리가 필요하다”
더 탄탄한 내용과 구성, 구체적인 사례, 풍부한 연습 문제로 돌아오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가치와 위력을 지닌 것들이 있다. 논리의 힘도 그중 하나다. 논술과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날마다 논리적 사고가 필요한 순간을 마주한다.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댓글을 달 때,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 심지어는 혼자서 생각할 때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떤 것을 믿고 어떤 것을 믿지 말아야 하는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 대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도구가 필요하다. 쉽고 재미있는 설명과 생생한 예시로 가득한 『논리는 나의 힘』이 꾸준히 사랑받아 온 이유다.
그렇다면 이번 20주년 기념 전면 개정 증보판은 무엇이 달라졌을까? 세월이 흐르는 동안 달라진 내용을 수정하고, 다채로운 자료를 더했다. 풍성해진 내용에 걸맞은 양장 제본 방식과 재킷 커버로 독자를 만난다. 무엇보다 PAST, LEET, 대입 논술 등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논리적 사고 연습을 돕는 문제의 양을 대폭 늘렸다. 그러나 쉽고 재미있는 설명, 현실에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성, 책에 활기를 더하는 저자 특유의 유머는 변하지 않았다. 더욱 단단해진 내용과 구성으로 찾아온 『논리는 나의 힘』은 기존 독자들은 물론 처음 만나는 독자들 모두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