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과라니"는 1부 입시, 2부 학과 전반, 3부 학과 후반, 4부 졸업, 5부 축하로 구성되어 있다. 각 부마다 다양한 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입시 과정에서의 불안과 기대, 학과 생활의 도전과 좌절, 졸업 후의 새로운 시작 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문예창작과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이야기로, 저자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통해 전달된다. 학생들은 각자의 독특한 시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써서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문예창작과의 특성상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글이 포함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생생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1부 입시에서는 유명주가 시골에서 도시로 이사한 소녀가 문예창작과에 입학하기 위해 겪는 도전과 성장을 그리고 있다. "발그레 모텔 씨. 아니, 발그레 씨라고 부를게요. 일단 놀라지 마세요. 제가 지금 어디서 이 편지를 쓰는지 아세요? 바로 서울이에요, 서울!"과 같은 생동감 넘치는 문장들이 눈에 띈다. 최은영의 백일장에서의 경험과 친구들과의 따뜻한 우정도 흥미롭다. "우리는 어느 순간 감자가 되었지. 대홍단 왕감자도 아닌, 조그만 알감자를 자처했어." 조예나는 선생님의 칭찬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선생님, 저는 아직도 솔직하지 못했던 그때의 제가 부끄럽습니다. 그런데 그랬던 제가 지금은 가장 가까이에 글을 두고 있습니다."
2부 학과 전반에서는 강우진이 문예창작과에서의 일상과 글쓰기 합평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글은 좋은데 글쓰기는 싫었다. 문창과에 들어오고 나서 깨달았다." 이지우는 그림책 공모전 도전과 그 과정에서의 배움을 그리고 있다. "너를 위한 파티를 열기로 했어. 뜬금없이 파티라고 해서 놀랐지?"
3부 학과 후반에서는 가빈이 문예창작과 후반부에서의 실습과 졸업 준비를, 김채은이 졸업을 앞둔 고민과 미래에 대한 계획을, 이박하와 이서희가 문학을 통한 자신 발견과 미래 설계를 이야기한다. 4부 졸업에서는 김유진이 졸업 후 첫 사회생활과 문학적 꿈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이윤교가 졸업 후 문학계에서의 첫 걸음을, 유하늘과 흐믈이가 졸업식의 감동과 이후의 계획을 담고 있다. 5부 축하에서는 고운정과 손장미가 졸업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문창과에서의 추억을 공유한다.
"문창과라니"는 현대 사회에서 청춘들이 겪는 다양한 도전과 성장을 담고자 기획되었다. 출판사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도전하는 용기를 얻기를 바라고 있다.
출판사마저는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책을 선보이는 출판사로,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들을 엄선하여 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