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관리의 혁신적 비법 제텔카스텐
20세기 최고 사회학자 중 한 명인 니클라스 루만은 메모상자를 의미하는 제텔카스텐에 9만 장에 달하는 메모들을 보관했다. 이 메모들은 그가 수많은 이론을 세우고 60권이 넘는 저서와 400여 개의 논문을 쓸 수 있는 기반이 됐다. 메모를 연결해 기억을 강화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지식관리 기법으로 최근 각광받는 제텔카스텐은 연구자, IT 개발자, 크리에이터, 마케터 등 다양한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업무생산성을 높이고 정보의 효율적인 관리를 도와준다.
옵시디언 완전 정복하기
2020년에 발표된 옵시디언은 현재 에버노트와 노션을 잇는 제3세대 최신 메모 앱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에는 옵시디언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설치와 기본 설정 방법은 물론이고 수십 개가 넘는 옵시디언의 기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담아 누구나 쉽게 옵시디언을 사용해볼 수 있게 했다. 또 옵시디언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 같은 Dataview, Calendar, Custom Frames, Readwise 등의 옵시디언 플러그인을 저자가 직접 사용해보고 그 효과와 사용방법을 소개해 독자도 직접 써보게 한다. 마지막으로 챗GPT, Zotero 등을 옵시디언과 연동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PARA 이론에 따라 옵시디언에서 지식과 정보를 관리하는 저자의 정보 관리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성공을 부르는 기록 정리법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정약용, 아인슈타인과 빌 게이츠까지 위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 중에는 기록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휘발되기 전에 기록해두면 언제 어디서든 살펴볼 수 있고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다. 저자는 스스로 떠올린 지식이나 책, 유튜브, 영화 등을 보고 얻은 지식을 제텔카스텐 메모법에 따라 나만의 언어로 임시메모와 문헌메모로 만든 뒤 영구메모로 보관하는 과정과 방법을 보여준다. 독자가 이 안내에 따라 필요한 부분만 걸러내고 지속 가능한 지식관리 체계를 구축하면서 아이디어 창고를 풍부하게 만든다면 그것은 성공의 원천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