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직업의 보람과 매력을 실감나게 체험하는 시간
사회복지사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사회 제도와 사람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단체와 사람을 연결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왜 수많은 다리가 필요할까요?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서 지역자활센터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참여 주민들이 기술을 익혀 자립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는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노인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는 처음에는 낯설었던 어르신들과의 관계를 쌓아가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보람을 느끼는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 하며,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는 따뜻한 풍경을 보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견디기 힘든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사회복지사는 의식주, 심리, 가족 관계, 사회적 관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람들의 삶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게 특별한 매력입니다. 탄생부터 질병, 회복, 죽음, 관계까지 인간의 삶의 모든 단계를 포괄하는 전인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직업. 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헌신적인 전문가, 사회복지사의 세계를 지금부터 실감나게 체험해 보세요.
“사회복지사 직업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사회복지사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에요. 갓 태어난 아기부터 죽음을 앞둔 고령의 어르신까지, 사회복지사는 인생의 모든 단계를 경험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죠. 단순히 만나는 것을 넘어,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이러한 경험은 사회복지사에게 가장 큰 보람이며,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에요.
유아기에 걸음마나 한글 습득에 어려움을 겪었던 아이가 복지관의 도움으로 대학교에 진학하고 찾아오는 경우가 있어요. 또한, 가족을 잃고 소년·소녀 가장이 되어 어려움을 겪던 아이가 성장하여 직장인이 되어 찾아오는 경우도 있고요. 우리 사회에는 기업이나 개인이 자원봉사나 후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고 싶어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요. 사회복지사는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연결하여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죠.
-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사회복지사』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