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단풍객잔 (큰글자책)

단풍객잔 (큰글자책)

  • 김명리
  • |
  • 소명출판
  • |
  • 2024-04-19 출간
  • |
  • 354페이지
  • |
  • 210 X 297mm
  • |
  • ISBN 9791159059001
판매가

31,000원

즉시할인가

27,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7,9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조국 수호’ 전위대와 친민주당 방송이 된 MBC

2019년 9월 30일 MBC 보도국장 박성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서울 서초동 촛불집회 인원을 “딱 보니 100만 명”이라고 발언했다. 어느 방송사의 보도국장이 그런 정치적 발언을 다른 방송사에 나가 공개적으로 한 적이 있었던가? 그는 “검찰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검찰을 비판하기도 했다. 어떻게 공영방송이 ‘조국 수호’의 선동 전위대 노릇을 할 수 있는가? 2020년 2월 24일 MBC 사장에 취임한 박성제는 “우리는 조국 국면에서 검찰 주장은 재판에서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일방적 검찰 받아쓰기는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국민들에게 선입견을 주면 안 되기 때문이다.……그런 보도 원칙을 지켰기 때문에 신뢰도가 상승한 것이다”고 말했다. 박성제가 말한 신뢰도는 ‘특정 정치 팬덤’의 신뢰도였을 것이다.
MBC의 불공정과 편파성은 문재인 정권 내내, 아니 문재인 정권 이후 지속된다. ‘조국 사수’ 집회에는 헬기까지 띄우고 50미터 높이의 카메라용 크레인까지 세워 톱뉴스로 다루지만, 광화문 조국 반대 집회는 아홉 번째 뉴스로 보도하면서 “쿠데타 선동”이라고 한 여당인 민주당 지도부의 목소리도 함께 보도했다. 2020년 4ㆍ15 총선을 불과 보름 앞둔 3월 31일 MBC 〈뉴스데스크〉는 이상한 ‘단독’ 보도를 했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제기한 보도였다. 그러나 2023년 1월 25일 일명 ‘채널A 사건’으로 기소된 이동재의 무죄가 확정되었다. 그러나 MBC는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고 반성할 뜻도 전혀 없었다. 이처럼 MBC는 부정확한 기사와 의도적 이슈몰이 보도로 문재인 정권을 위해 도움이 될 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광기(狂氣)를 보여주었다.
MBC의 ‘어용 방송’은 날이 갈수록 그 농도를 더해갔다. MBC 〈스트레이트〉는 2018년 2월부터 2020년 9월까지(총 158편) 국민의힘 비판 보도는 80건인데 비해 민주당 관련 보도는 단 3건뿐이었다. 또 2020년 7월 26일, 8월 2일, 9월 6일 3차례에 걸쳐 집값 폭등의 원인을 박근혜 정권 탓으로 몰고 가는 듯한 과도한 정파성의 폐해를 여실히 보여준 방송을 했다. MBC의 상식을 초월한 일탈은 멈출 줄을 몰랐다. MBC 취재기자 필기시험의 논술 부문 논제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문제 제기자를 피해자라고 칭해야 하는가, 피해 호소자라고 칭해야 하는가?”를 출제해서 2차 가해 논란을 일으켰다.
2022년 1월 16일 MBC 〈스트레이트〉가 ‘김건희 통화 녹음 파일’을 방송하자, 시청률 17.2퍼센트를 올리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유튜브에 압도당하는 지상파 방송의 몰락을 시사한 상징적 사건이 될 만했다. 이게 MBC가 생각하는 방송 민주화인가? MBC가 천명한 “사회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불편부당한 공정 방송에 힘쓰는” 원칙과 정신에 충실한 것이 방송 민주화다. 이후에도 윤석열 흠집 내기와 김건희 때리기는 지속되었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2022년 9월 21일 미국 뉴욕에서 벌어졌다. 윤석열의 “이 XX들이…쪽팔려서” 발언 사건은 한동안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 MBC는 윤석열이 ‘언제 또 사고 치나’라고 궁금해하면서 ‘가차 저널리즘(gotcha journalism)’을 구현할 기회를 호시탐탐 노린 것은 아니었을까?

MBC는 왜 비정규직들에게 잔혹하게 보복했는가?

MBC 언론노조는 박근혜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5일 후인 2016년 12월 14일부터 2017년 6월 15일까지 총 3차에 걸쳐 101명을 ‘언론 부역자’로 선정해 이들을 쫓아내기 위한 대대적인 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MBC 언론노조는 이들을 ‘언론 적폐’라는 낙인을 찍으며 적폐 청산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 후 대규모 인사 발령이 났다. 보도국장, 편집부장, 청와대 출입 기자는 중계차 PD가 되었고, 뉴스부장은 경영직 업무를 맡고, 보도국 직원은 기술연구소로 보내졌다. 해외에 있던 특파원들도 귀국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보도국 국·부장단 전원이 보직 해임되었고, 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던 약 80명의 기자는 뉴스 마이크를 잡지 못하게 되었다. MBC는 권력에 저항해 싸우지 않은 동료 방송인들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고 보는 듯했다. 이렇게 파업에 불참한 대가는 혹독했다.
2019년 7월 16일 서울지방노동청 본청 앞에 MBC 계약직 아나운서 7명이 모였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첫날을 맞아 진정을 제출하려고 집결한 것이었다. 이들은 2016~2017년에 입사했다가 새 경영진이 들어선 이후 계약 해지되었고, 법적 공방 끝에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 판정을, 법원에서 근로자 지위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다시 출근했지만, MBC는 사실상 ‘직장 내 괴롭힘’으로 대응했다. 이들에게는 맡겨진 일이 없었고, 이들은 9층 아나운서실이 아닌 12층 콘텐츠 부서 옆 비좁은 공간으로 출근했다. 이들은 이곳을 골방, 격리소, 징벌방 따위로 불렀다. 힘없는 ‘을’들을 향해 이렇게까지 상처를 줄 필요가 있었을까? 이는 MBC의 순혈주의와 매우 강한 ‘구조적 편향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친(親)노조 방송인들에게 가해졌던 보복이 이제는 반(反)·비(非)노조 방송인들을 향해 가해지는 비극이 재현된 것이다. 강압과 차별이 더욱 집요했던 경력 기자들에게는 “너희가 MBC에 있어야 할 이유를 대라”는 모욕과 “조사 결과에 따라 채용이 무효가 될 수 있다”는 겁박이 매일 반복되었다고 한다. 이제 MBC는 공영방송이 아니라 노영(勞營) 방송, 즉 노조가 지배하는 공영방송이 되었다. 노조는 선과 정의를 대변하는가? 진보 진영에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노영 방송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노조가 특정 정권을 지지하면 노영 방송은 사실상 어용 방송이면서도 그것을 위장함으로써 저항 자체를 어렵게 만들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말이다.

이용마가 원한 것은 이런 게 아니었다

2016년 12월 16일, 문재인 대선 후보는 방송 민주화를 위해 고초를 겪다가 암 투병을 하면서도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애쓰던 MBC 기자 이용마를 찾아갔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곧 공영방송의 독립이 이루어질 것으로 믿었다. 이용마는 2019년 2월 13일 페이스북에 “공영방송 사장 선임 과정에 공론화위원회 방식의 국민 대표단 제도를 전격 도입해 국민들이 직접 사장을 뽑을 수 있게 하면 공영방송 종사자들이 정치권 눈치를 볼 일이 없어질 것이다”고 썼다. 이용마는 그해 8월 21일 세상을 떠났지만,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용마의 집을 두 번이나 방문(2019년 2월 17일)했던 문재인은 이용마의 외침에 적극적 찬성을 표했지만, 문재인 정부 내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문재인은 “법안이 통과되면 온건한 인사가 선임되겠지만 소신 없는 사람이 될 가능성도 있다”며 법 개정을 무산시키고 말았다.
최근 민주당이 방송법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언론노조, 방송계, 일부 관련 학계 등의 지지를 받아 그것을 거부하는 국민의힘을 무슨 반동 세력이나 되는 것처럼 몰아붙이고 있다. 국민의힘이 아무리 나쁘고 어리석고 우둔하다고 해도 민주당이 개혁을 빙자해 저지르는 적반하장은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지경이다. 압도적 다수 의석으로 국회를 장악하고 있던 여당 시절에는 무엇을 하고 이제 와서 방송법을 개정한다고 하는가? 그러니 민주당의 방송법 개정안이 중립적이거나 공정할 수 없는 것이다. 민주당이 자기들에게 유리한 방송법 개정안을 들고 나와 권력의 방송 장악에 결사반대하는 공정성의 화신처럼 구는 것은 민망할 정도다. 다시 말해 민주당은 집권 후 5년 동안 공영방송을 장악해놓고서 지난 대선에서 패배하자 엉뚱한 방송법 개정안을 들고 나온 것이다. 이런 후안무치가 어디 있는가?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도 과거 민주화의 역사를 소환하는 것은 여야 정당을 대하는 중립적 자세라고 보기는 어렵다. 과거의 역사로 인해 형성된 방송인들의 ‘아비투스(습속)’가 어떤 정당에 더 유리하게 작용한다면 어쩔 것인가? 문재인 정권 출범 때 방송사 경영진을 바꿀 수 있는 KBS 이사회와 방송문화진흥원 이사진 교체를 위해 온갖 무리수를 저지르면서 앞장선 것은 언론노조와 시민단체였다. 언론노조는 방송법 개정안을 문재인 정권 내에 성사시키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 언론노조는 이전의 ‘공영방송 장악 금지법’, 즉 여당이 이사회를 독식하거나 야당이 반대하는 사람을 사장으로 임명하지 못하게 하자는 취지로 여야 합의를 한 것에 대한 민주당의 배신에 분노하기는 했는가? 언론노조는 왜 문재인 정권하의 공영방송 평가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는가? 또 ‘문재인 정권의 방송 장악은 있었는가’라는 질문에는 왜 침묵하고 있는가? 무엇보다도 윤석열 정권을 향해 외치는 ‘방송 장악’ 운운하는 상투적인 구호로는 합리적 소통이 불가능해진다.

목차

머리글 / 청렬淸冽과 낙조落照

제1부 / 달 속 계수나무 꺾으러 가세

적소謫所 | 뽕나무 한 그루 | 설해목雪害木 앞에서 | 종鐘 이야기 | 사샤의 집에는 봄이 왔을까? | 우리들의 봄 | 절기節氣의 힘 | 동백 꽃분에 되 핀 사랑 | 가파름이여, 돌아보지 말라 | 산골 민박집 방에 엎드려 | 기로전설棄老傳說 이야기 | 달 속 계수나무 꺾으러 가세 | 히말라야 등신불 | 북인도의 달 | 앰뷸런스 로마

제2부 / 쉿, 임종중입니다

울 엄마 오셨네! | 오는 벚꽃대선 무렵엔 | 사전투표 | 엄마의 생애 마지막 주권행사 | 서명하다 | 저 가을빛 | 쉿, 임종중입니다 | 하루 | 천변풍경 | 몽, 너마저 | 닥쳐올 이별 | 안녕, 몽 | 오늘도 무사히 | 생生도 없고 멸滅도 없는 곳 | 엄마를 떠나보내며 | 꽃밭의 시학 | 생일상 | 엄마 곁에 누울 때면 | 월색月色만 고요해 | 늦은 성묘 | 봐, 물 위의 새들을!

제3부 / 쇠망치를 삼켰으니 바늘을 꺼내야 한다

암보다 문학이 더 고통스러웠다 | 쇠망치를 삼켰으니 바늘을 | 꺼내야 한다 | 옛 수첩을 태우며 | 그림에 관한 짧은 노트 | 유머러스한 슬픔 속의 풍자 | 하품을 하면서 세계를 | 집어삼킨다? | 소리의 현絃 | 항주杭州, 그 물빛 기억들 | 흩날리는 시간의 뒤뜰에 | 도적의 발걸음 | 모과, 모과꽃 | 시무나무와 김삿갓의 시 131 | 장맛비 잦아들기 무섭게 | 시마詩魔 | 경자년庚子年을 보내며

제4부 / 곧 가을이 오리라

저 단풍 빛 | 가을 마당에 앉다 | 가을 대방출 | 처진 소나무 | 늦가을 묘적사에서 | 곧 가을이 오리라 | 능내 | 가을 수종사 | 파위교에서 | 사람의 저녁 | 나날들 | 빈자일등貧者一燈의 달 | 자연사 할 뻔! | 날짜들

제5부 / 도스토예프스키의 홍차

도스토예프스키의 홍차 | 셜리에 관한 모든 것 | 무한으로 빚어낸 생명의 | 경이驚異 | 시인과 군인 | 못 생긴 사람은 얼굴만 봐도 흥겹다 | 비밀을 말하려는 순간 | 임을 위한 행진곡 | 청계천 복원에 대한 한 생각 | 시인은 이 땅의 우물물이 | 의심스럽다 | 누구나 기억처럼 왔다가 가지 | 샤머니즘을 돌아보며

제6부 / 개와 사람, 비의 저 백골들

하늬바람 사흘 |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밤 | 사랑이라는 의무 | 노래의 중성화시술 | 고양이 겨울나기 준비 | 산골집 새해 선물 | 비행 오류 참사 | 바보의 봄, 미친 봄을 | 애도하는 노래 | 풍요로워라, 이 추석 | 마리가 왔어요! | 나의 아름다운 고양이 | 오드아이 | 초롱이 생각 | 아아 개소주 | 어찌해야 하나 | 개와 사람, 비의 저 백골들

제7부 / 책으로 세운 청춘의 기념비

문학을 통해 | 책상을 줄 수야 없으니까 | 봄의 기미 | 책으로 세운 청춘의 기념비 | 밤 인사 | 검은 눈물의 의미 | 故 金明梨之墓 | 미라언니의 꽃밭 | 반얀나무 한 잎 | 한 권의 책이 | 개미와 나비와 분꽃송이들을

제8부 / 아름답고 강하고 빛나는 것들

앙큼한 봄 | 진주목걸이 | 해빙기의 저녁 | 지금! | 내 마음의 적폐쯤이야 | 애련설愛蓮說 | 아름답고 강하고 | 빛나는 것들 | 이월 블루스 | 인산후人散後 | 가평, 조르바, 일몰시각 | 슬픔의 맛

제9부 / 네팔에 오면 네팔리가 되어라!

네팔 대지진 | 네팔에 오면 네팔리가 되어라! | 카트만두 이야기 | 스와얌부나트 | 죽음의 축제 가이 | 자뜨라Gai jatra | 페와 호변의 오후 | 아아, 히말라야! | 마차푸차레 | 반디푸르 | 빈디야바시니 사원의 결혼식 | 물장구치는 마음 | 포카라의 반딧불이 준Jun | 담푸스 | 포카라 일주 | 나고 늙고 병들고 죽으매 | 타멜에 내리는 비 | 킹스 로드 | 파탄 더르바르 | 쿠마리 | 바그룽의 소년 | 고통 | 죽음을 기다리는 집 | 모한 | 보우더나트 | 시낭독회와 아그리띠의 | 송별식 | 네팔 박테리아에 감염되다 | 바부스님 | 수나코티의 비 | 박타푸르 | 마야의 집 | 창구 나라연 사원 | 미소 | 소의 잔등에 올라앉은 새 그토록 오래 날아가지 않았으니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