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큰 울림들이 햇살처럼 반짝여 재생되는 이야기, 포장된 아름다움이 아니라 심안에서 피어오르는 감동이 다정다감하게 다가와 깊이 있게 전달하는 ‘나의 감동 스토리’이다. 귀하게 여기면 귀해지는 이치처럼 감동을 옆에 두는 일은 존재의 가치를 더욱 풍부하게 하고 기품있게 한다. 전체 구성을 6부 나눈 〈인생의 마지막 5분〉, 〈내 생애 큰 감동 이태석〉, 〈구세군 냄비 옆 못생긴 스님〉, 〈세상에서 가장 좋은 글〉 〈행복해지는 글〉 〈한국인 전체는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 스토리마다 충분히 기다리고 숙성된 이야기들이라 단 한 편도 헛되지 않고 향기롭다. 또한 저자가 전하는 ‘행복해지는 글’의 책장을 넘길 때마다 촘촘히 써 내려 가며 마음 기울였을 성찰에 공감한다. 성경순 님의 나의 감동 스토리는 거품을 걷어낸 사랑의 깊고 오묘함이 체온처럼 전달되는 따뜻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