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과 수준에 맞는,
가장 현실적인 ‘자립’의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
예기치 않은 실직과 빠른 은퇴, 노화 등의 불안에서 우리들은 자유롭지 못하다. 미래를 생각하며 늘 불안해하지만 거기에서 벗어날 방법은 잘 보이지 않고, 또 방법을 찾았다 해도 실현 가능성이 낮다.
이 책에는 지은이 기준으로 40대 중반부터 일하지 않아도 월수입 120만 원이 자동으로 발생하여 자유, 곧 자립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그 방법들은 거창하지 않아서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동기를 불러일으킨다. 다만 사람마다 씀씀이와 생활 패턴이 다르기에 은퇴시기와 최저욕구생활비의 조정은 필요하다.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현실,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 나가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다.
그 끝에 총 6가지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_ 프롤로그 중
‘내 시간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예기치 않은 질병과 수입 절벽’, 아마 이 지점에서 독자들은 크게 공감하리라고 본다. 쓰기 20년, 자립 17년, 월급생활자 경력 14년인 지은이는 최근에 몸이 안 좋아지면서 퇴사하고 싶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 언제나처럼 ‘불안’했고, 무엇보다도 경제적인 이유가 컸기 때문이다. 그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지은이는 6가지가 꼭 필요함을 깨닫는다.
지은이는 자유롭고 싶다고 백 번 외치기보다, 오늘의 한푼을 투자하여 불안에서 벗어나기로, ‘안정감’에 더욱 가까이 간다는 목표를 세운다. 이에 대한 마음자세와 세세한 방법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그리하여 45세에 은퇴하여, 경제적 토대와 튼튼한 마음이 뒷받침되는 ‘자유’, 곧 ‘안정적인 자립’을 얻겠다고 지은이는 힘주어 말한다.
우리들도 한번쯤 꿈꾸고 도전해볼 수 있는 진정한 ‘자립’. 5년 후 지은이의 미래가 궁금해지면서 힘껏 응원해주고 싶어지는 책이다.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혼자의 가정식〉, 〈나를 바꾼 기록생활〉, 〈요가 숲 차〉, 〈마흔부터 지적이고 우아하게〉 등,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일상의 좋은 루틴을 소개해온 신미경 작가의 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