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처럼 재미지게 오늘을 사랑할 수 있다면!”
함께 또 따로 일상을 누리며
유쾌 발랄하게 행복을 거머쥐는 법
서로의 웃음 벨을 눌러주며 ‘평생 절친’이 된 두 사람의 일상을 보고 있으면 웃다가 잇몸이 마를 지경이다. 100일 기념일에 군 입대를 하게 된 에피소드, 프러포즈를 위해 백화점에 간 아내를 장장 5시간 기다린 후일담에는 웃음이 터진다. 한편 꿈을 향한 둘의 무한 긍정 고군분투에는 마음이 찡해진다. 보증금 20만 원에 월세 20만 원인 집을 전전하면서 개그맨 공채에 도전했고, 매번 스스로 레슨비를 벌면서 가수의 꿈을 놓지 않았다. 결국 개그맨과 가수의 꿈을 포기했지만 얼미부부는 개인 채널을 통해 자기들만의 꿈을 전부 이루며 행복을 누리고 있다.
마음 잘 맞는 둘이라서, 오랜 시간 함께할 상대가 있기에 행복하다고 말하면 섭섭하다! 구독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이들이 강조한 사랑법은 따로 있다. 오롯이 혼자 행복해지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다. 얼미부부는 혼자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상대와 함께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각자 홀로 다정한 내일로 건너가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알려준다.
“혼자 있는 게 외롭고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자꾸만 상대에게 바라게 된다. 마음이든 행동이든 말이다. 우리가 장기 연애 커플로 결혼까지 할 수 있었던 이유, 짧은 시간 만나고 군 입대로 떨어져 있었지만 믿음이 깨지지 않았던 이유는 특별한 게 아니었다.
우선 자신을 사랑할 것,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할 것. 그런 다음 상대의 마음을 잘 헤아릴 것. 우리는 그 사실을 잘 알았고, 함께 행복할 방법을 택했다.”
- 본문에서
이 책은 차곡차곡 쌓아온 둘만의 이야기뿐 아니라, 나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하는 방법, 결국엔 상대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마음이 담겨 있다.
“결국 우리는 해피엔딩으로 가고 있다!”
일상 곳곳에 숨어 있는
우리들만의 행복을 소환하는 방법
얼미부부의 재미난 순간과 그렇지 않았던 순간을 따라 가다 보면 문득 미소 짓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그저 행복한 일상을 나열하고 둘의 연애담을 담아내는 데 멈추지 않는다. 독자들도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여백을 남겨둔다. 매일이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내일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그 무엇 하나 큰일을 해내지 않아도, 사소한 일상만으로 행복이라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다. 각각의 페이지를 채우다 보면 이들 부부의 행복을 함께, 힘껏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우울할 때면 “우울해? 그럴 수 있지. 그래 지금은 그럼 우울하게 있어. 근데 내일까지 그러면 절대 안 돼!”라고 스스로에게 말한다.
마음에 있는 불행과 불안의 무게는 내 의지에 따라 어떻게든 덜어낼 수 있다. 지금 당장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기분이라고 해도 사실 곰곰 따져보면 그런 일은 거의 없다. 어차피 세상 무너지지 않을 일에 이리저리 헤매봤자 내 손해일 뿐이다. 이 자명한 사실을 깨달아야 오늘 주어진 작은 기쁨도 오롯하게 누릴 수 있다.”
- 본문에서
얼미부부의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대단한 결과만이 삶을 기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건 아니라고 강조한다. 오롯이 하루치 행복만을 깨닫게 되어도 충분히 괜찮은 나날이라고, 행복은 늘 느닷없이 쏟아진다고 말이다. 이 책을 통해 우주 최강 최애 부부 얼이와 음미가 전하는 매일의 행복 소환법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