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을 탐探, 즐길 탐耽! 지식을 찾고 즐기는 탐탐 문고!
우리는 왜 책을 읽을까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아서,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서, 혹은 다양한 사람과 세상을 간접적으로 만나기 위해서 책을 펼칩니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책은 없을까요? 〈탐탐 문고〉는 이런 고민에서 시작된 시리즈입니다.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 작은 도움을 주는 지식을 선물하는 것은 물론, 얇고 작게 만들어 휴대하기 편합니다. 150쪽 정도의 분량으로 부담 없이, 더 많은 권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만나게 됩니다.
실리콘밸리는 어떤 곳이지? 하버드는 어떤 사람들이 갈까? 감기처럼 흔하게 찾아온다는 우울증이 폐렴처럼 심각해지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힘이 나는 실제 경험담은 없을까? N잡러는 어떻게 되지? 부업으로 택배 배달을 해볼까? 투자 한번 시작해볼까? 화려한 성공기 말고 실패와 극복 이야기는 없을까? 몸은 물론 마음까지 단련하고 수련할 운동은 없을까? 몸이 튼튼해지면 마음도 단단해질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품고 다양한 분야로 호기심을 뻗어내는 사람들에게, 두껍고 어려운 책은 지루한 사람들에게, 긴 문장과 글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휴먼큐브가 작고 쉽고 재미있는 지식 교양서 〈탐탐 문고〉를 선사합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튼튼한 몸 수련, 건강한 감정을 만드는 단단한 마음 수련!
Q. 무서운 공포영화를 보았을 때, 수많은 청중 앞에서 발표할 때,
중요한 약속에 늦었을 때, 우리의 신체 중 무엇이 가장 먼저 반응할까요?
① 몸 ② 마음(감정) ③ 반응하지 않는다.
정답은 ① 몸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몸과 상관없이 저절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감정은 신체 반응입니다. 보고 듣고, 맡고 맛보며 감각 기관이 먼저 현상을 인지하고, 인지에 따라 몸이 반응합니다. 호흡이 가빠지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혹은 식은땀도 나겠지요. 그리고 그 반응으로 인해 무서움과 긴장감 두려움과 같은 감정이 창조됩니다.
그런데 몸의 반응으로 감정이 생긴다고 해서, 몸은 감정의 영향을 받지 않을까요? 긍정적인 감정은 대개 몸을 이완시키고 긴장을 풀어주고, 부정적인 감정은 몸을 경직되게 하고 긴장시킵니다. 경직되고 긴장된 몸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지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우리는 원하는 대로, 필요한 대로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의 몸과 마음은 서로 연결되어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몸과 마음 수련을 해야 하는 이유’라고 저자 유재훈 관장은 말합니다. 몸을 강하게 만들면 감정에 휘둘리는 일이 적어지고, 감정이 안정되면 웬만한 일에는 흔들림 없이 굳건한 나 자신을 가꾸어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저자 유재훈은 약력이 다소 독특합니다. 어렸을 때 유도를 시작해 용인대학교에서 유도를 전공하고 복싱을 부전공했습니다. 현재 서울과 수원에서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학원에서는 명상을 공부했고, 인도에 가서 몇 달 동안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체육인과 명상가, 어찌 보면 반대 지점에 있는 듯한 역할을 동시에 맡고 있는 셈입니다.
저자가 이렇듯 전혀 달라 보이는 두 가지 길을 걷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는 ‘우리의 몸과 마음은 둘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몸의 바퀴와 마음의 바퀴가 똑같은 크기로 같이 굴러가야 우리가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역설합니다. 몸이 약한 사람은 마음 또한 점점 약해질 수밖에 없고, 마음이 불안하면 그것이 몸의 건강으로 발현된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튼튼한 몸과 단단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저자는 연구와 지도 경험을 살려 자신의 깨달음과 수련법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는 먼저 몸과 마음은 서로 상호 보완을 이루고 있어서 한 가지만 수련해서는 반쪽짜리 수련이 된다는 사실을 전하며, 몸과 마음 그리고 호흡의 중요성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누구든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몸 수련법, 마음 수련법, 그리고 호흡법을 상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탐탐 문고 몸 수련 마음 수련』을 통해 독자들은 몸과 마음과 호흡의 연관성을 깨닫고, 몸과 마음을 함께 수련하여 내 몸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고, 더 자유롭고 만족스러운 삶을 열 수 있습니다.
저자 유재훈이 전하는 몸 수련법, 마음 수련법, 호흡 수련법
저자가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수련법 중 대표적인 것들입니다. 본문의 QR 코드들을 통해 더 많은 수련법을 영상으로 자세히 배울 수 있습니다.
1. 몸 수련의 기초, 체력 다지기
-달리기 : 온몸을 사용해서 빠르게 이동하는 감각 기르기
-줄넘기 : 오른발 두 번, 왼발 두 번 번갈아 뛰기
-가벼운 등산이나 맨발 걷기 : 땅의 기운을 느끼며 천천히 걷기
-방석 깔고 절하기 : 가족사진을 앞에 두고 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
2. 마음 수련의 기초, 마음가짐
-나 자신을 이해하기 : 나를 아는 것이 마음 수련의 첫걸음
-모든 것에, 모든 일에 감사하기 : 지금 이 순간 살아 숨 쉬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
-생각에 끌려다니지 않기 : 나의 생각 저장고에 좋은 생각만 채워 넣기
-나의 말과 행동을 알아차리기 : 나의 감정, 생각을 면밀히 관찰하고 파악하기
3. 몸과 마음의 연결, 호흡
-호흡의 길이 늘이기 : 아주 편안한 자세에서 평상시보다 조금씩 더 길게 들이마시고 내쉬어 보기
-가늘고 길게 호흡하기 : 코 밑에 깃털이 있다고 상상하고 그것이 날아가거나 움직이지 않게 조심스레 호흡하기
-호흡 참기 : 몸속에 있는 산소를 모두 뱉어낸 후 숨을 참았다가 천천히 들이마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