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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에서 놀던 모든 순간이 봄이었다

그 속에서 놀던 모든 순간이 봄이었다

  • 택리지
  • |
  • 테라코타
  • |
  • 2024-06-17 출간
  • |
  • 296페이지
  • |
  • 140 X 205 X 17mm
  • |
  • ISBN 97911935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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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친구를 갖는다는 건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 것이다”
명문대를 졸업한 후 성공한 출향인의 삶을 살고 있는 저자 택리지. 그는 가난하고 초라했던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쌓은 추억을 곱씹으며 과거의 일을 소환하여 사소하지만 찬란했던 우정의 기록들을 한 편씩 써 내려간다. 공터만 있으면 장난치며 놀 만한 게 무궁무진했고, 친구들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풀빵을 구워 먹던 그때 그 시절, 성적이 껑충 뛰어 85점 받은 시험지를 들고 친구에게 가장 먼저 자랑하고 싶었던 순간, TV가 귀하던 시절 친구집에 가서 눈치 보며 TV를 보던 일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잔잔한 행복이 가득해진다.
이 책의 저자는 철없던 시절 친구들과 보낸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또 하나의 삶이 된 것 같다고 말한다. “뭐라고? 너도 그래?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라는 말을 주고받는다면 친구가 된 거라고 한다. 어느 순간 말하지 않아도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아는 친구들이 곁에 있다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기도 하고, 힘든 인생의 고비마다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옛 시절 추억이 겹겹이 쌓여 단단한 행복이 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추억을 곱씹으며 옛 시절을 그리워하는 게 인간의 본성이라고 한다. 추억은 우리를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는 시간 여행을 하게 만든다. 점점 희미해지는 과거의 기억을 되살릴 때면 어느새 행복한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 책의 저자는 추억 부자다. 정월 대보름날에 쥐불놀이도 해 보았고, 달리는 경운기 뒤편에 매달려 타다가 아찔한 순간을 경험하기도 했으며, 소풍, 어린이날, 운동회 전날에는 늘 밤잠을 설치며 당일에 비가 안 오기를 간절히 빌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면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번진다고 한다. 이런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기에 큰일도 견딜 만한 작은 것이 되기도 하고, 속상한 일에 파도처럼 일렁이는 마음도 차분하게 가라앉힐 수 있었던 것이다. 어렸을 땐 이런 추억이 절로 생겼는데, 어른이 된 후엔 일부러 찾아다녀야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조금 서글프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저자의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났던 유년과 학창 시절 친구들과 만든 소중한 기억의 조각들을 담고 있다. 하루를 잘 보내기만 하면 그걸로 만족했고, 큰 욕심이나 바라는 것이 별로 없던 때라 더 좋았던 날들이 추억이 되면서 하나의 인생으로 완성된다. 그리고 그 추억을 떠올리는 누군가에겐 단단한 행복이 되어 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첫 번째 이야기 _ 그냥 옆에만 있어도 좋은 사람
그리움의 맛│리어카 놀이│그들과 걸어가면 꽃길이 따로 있을까│둘이 하면 재미도 두 배│이 뽑기의 악몽│85점 시험지를 들고서│등굣길, 두 개의 그림자│노트와 연습장│칙칙폭폭 기차 소리│형찬이네 우물│사랑방선물 캔디와 풀 요리│‘지탈’의 추억│산불을 내다│우리 동네 TV│통닭은 추억을 싣고│〈어깨동무〉와 〈소년중앙〉│허풍쟁이│물건 욕심│눈싸움│구렁이│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국화빵│골든키 아이템풀│하늘 높이 콩콩│원더풀 미나리│신화가 된 사나이 ‘전우’ 나시찬│미스터리 괴물│읍내 나들이

두 번째 이야기 _ 행복은 추억을 타고 온다
웅이네 복숭아│기억은 각자의 상상력이다│천주교 신자가 된 재영이 형│추억 부자 된 정월 대보름날│귀여운 술주정│까르르 웃음 선물│보물 같은 존재│X맨은 누구일까│묘한 배신감│분서갱유 사건│영선이 누나│자전거를 탄 희생양│매를 키운 형들│간발의 차이로 놓친 딸기│전력질주의 순간│오래달리기 달인│정히 형의 괴력│여덟 살의 흑역사│싸움대장│바람의 아들

세 번째 이야기 _사소하지만 소중한 것들
책걸상의 대화│가문의 영광│위험한 망각│그녀는 예뻤다│결국 인생은 평균으로 수렴한다│1등이 뭐라고│대원동의 영숙이│희한한 삼 남매│두 명의 영호│육개장 사발면│고소한 도넛│오래된 의문│선착순 선발│수호의 발리킥│모나리자 박미라│착한 개구쟁이│처음 여자 손을 잡다│국가대표급 골키퍼│창세의 자전거 타는 법│일곱 개 나무로 이뤄진 이름│공중에 뜬 자전거│그 악당이 너였어?│신박한 물건│한판 승부│미궁에 빠진 분필 사건│‘오백룡’ 선생님│봉곡의 칼 루이스

네 번째 이야기 _ 함께한 모든 순간이 봄이다
각양각색 주법│찔레꽃 붉게 핀 날│세상 참 좁다│구해줘! 영기│악몽의 축구 시합│유선이의 모전여전│뺨 때리기│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손│수학여행│5학년 독서왕│친구들의 먹이사슬│눈빛이 살아 있네│마지막 몸짓을 나누자│홍보석 같은 석류 알│신기한 에스컬레이터│인과용보│답안지의 비밀│사람의 인연│‘김명덕’ 흉내 내기│러브레터│이상의 날개│아! 옛날이여│독도는 우리땅│넘사벽 1등│빙그레 요플레│날다람쥐 소년들│니가 왜 거기서 나와?│싸움 서열 1위│나의 화가 친구│탁월한 구기 종목 유전자│무협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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