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학의 관점에서 미병 치료와 약식동근의 실전 치유법을 밝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질병에 대비하고, 제철에서 나는 자연식품을 섭취하며, 조금 모자라도 주변을 배려할 때, 심신이 행복한 상태에 이름을 말한다
●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과 제철음식으로 질병을 미연에 예방한다
《한방 100세 건강법》에서 제시하는 한약재와 제철야채, 면역력 예방에 좋은 자연식품은 하나같이 동네 시장이나 약재상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약재이자 제철채소들이다. 무엇보다 저자는 동양의학의 기본 중 하나인 약식동근의 입장에서 ‘약이 되고 몸에 좋은 자연의 선물’에 주목해 각양각색의 질병에 미리 대비하고 질환이 생겼을 때 초기에 증상을 낮출 수 있는 생활상비약들을 제시하고 있다. 근처 한약방에서 언제든지 구입 가능한 복령, 갈근, 감초, 하수오부터 감기예방과 각종 기 부족으로 인해 오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미나리, 도라지, 은행, 녹두, 참깨, 하수오, 그리고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뛰어난 버섯, 생강, 감자, 양파 등 저장식품에 이르기까지 무엇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가정상비 건강식품으로 질병 예방과 건강 유지의 비법을 일상에서 찾고, 제철음식과 자연식품에서 섭식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성인병, 원인을 알면 치유할 수 있다
‘원인을 알면 치료법도 그만큼 가까이 있다’는 동양의학의 근본 처방을 한약품 전문가는 성인병의 각양각색의 질병 원인을 꼼꼼하게 짚어내며 예방법과 치료법을 동양의학의 관점에서 제시하고 있다. 얼굴의 오색으로 병의 유무를 진단하고, 위장병, 통풍, 우울증, 협착증, 노인질병, 요로결석에 이르기까지 우리 몸의 어떤 기질이 부족해 이런 병들이 나타나고 이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독자들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고 공감 가는 처방전으로 내놓고 있는 이중희 박사의 성인병 예방 치료법은 우리가 잊고 있던 미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중요한 시선을 제시하고 있다.
● 백초당한약품 40년의 정성으로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는 법을 말하다
무엇보다 동양의학 전문가로서의 저자의 식견은 백초당한약품 대표로서 40여 년을 지켜온 한약재의 처방과 탕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대목에서 특별한 경험이 그대로 책으로 녹아나고 있다. 저자는 일찍이 순천대학교 한약학과와 국제 중의사 자격을 취득한 한약유통의 전문가로서 일반인들이 어떨 때 한약을 복용해야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책 속에서 독자들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자신만의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더불어 함께 가는 나눔과 봉사의 삶 속에 건강과 행복의 키워드가 함께 놓여 있다는 것을 ‘이중희 박사의 생활건강 이야기’로 유감없이 펼쳐 보이고 있다.
●70년 인생에서 노년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길을 제시하다
이제 고희의 언덕에 올라 지나온 시간들을 되짚어보며 저자는 인생 노년기를 어떻게 살 것인지를 진지하게 성찰하게 된다. 그렇게 얻은 성찰의 혜안은 지금 이곳에서의 노년의 건강법과 장수비결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를 저자의 70청춘의 경험을 통해 동시대 노년층에게 권하게 된다. ‘가정환경 노년학이 제시하는 집’이나 ‘노년기 단백질 섭취방법’, ‘노화를 늦추려면 혼밥 대신 모임을 자주 가져라’ ‘노년 대비 체질에 맞는 운동과 음식’ 등을 통해 저자가 제시하는 장수 노년학의 기본은 조금 모자라지만 만족할 줄 알고, 틈만 나면 몸을 움직이며, 자연에서 나는 제철음식을 섭취하며, 무엇이든 감사하고 만족하는 평안한 삶을 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