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용기와 사랑의 꽃이 가득 피어있는
이재은의 마음 정원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왜 나는 겨우 이것 밖에 못하는 걸까?’, ‘내 마음이 어떤지 아직도 모르겠어’, ‘내일이 오는 게 두렵고 불안해’ 하루를 보내고 나면 문득 찾아오는 생각과 느낌들이 있다. 어떤 날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야말로 온 몸을 훑고 지나가며 마음을 소진시키기도 한다. 수많은 생각들의 끝은 곧, 황폐해진 마음으로 나타난다.
이재은 아나운서 또한 그랬다. 〈뉴스데스크〉를 진행한 앵커이자 13년 차 아나운서로서 방송에서의 모습은 늘 단단해 보이지만, 종종 마음에 상처를 받으며 이리저리 흔들리기도 했다. 그렇게 열정과 에너지가 사라진 어느 순간 마음을 들여다보았는데 곳곳에 잡초와 덤불이 무성한, 마치 버려진 정원처럼 보였다.
“더 이상은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손을 놓고 있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지요. 소매를 걷어붙이고 황폐해진 마음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습니다. (중략) 이렇게 주의를 기울여 돌보지 않으면 금세 큰 돌멩이와 잡초가 가득해지는 곳, 그러나 따스한 손길이 들어가면 꽃과 나무가 만발할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마음 정원입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오늘 가장 빛나는 너에게》는 저자가 상처받은 마음을 돌보고 가꾸었던 것처럼 독자들도 스스로의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저자가 마음을 충전하기 위해 읽고 가슴 깊이 새겼던 글 100편을 골라 자신의 생각과 함께 정리했다. 위로와 용기, 응원의 꽃이 가득 피어있는 저자의 마음 정원에 살포시 발을 들여보자. 긍정적인 문장들과 함께 어우러진 따뜻한 색감의 일러스트로 자연스레 기분이 가벼워질 것이다.
100일간의 읽기와 필사,
지친 마음을 충전하고 나만의 속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오늘 가장 빛나는 너에게》에 마련된 필사 공간을 통해 독자들은 따스한 글을 읽는 동시에 손으로 쓰면서 마음속에 새길 수 있다. 하루에 한 편씩, 꾸준히 좋은 글을 눈에 담으면 얼어붙었던 마음밭을 녹여낼 수 있다. 그렇게 가꾸다보면 어느 순간 예쁜 꽃과 든든한 나무, 푸르른 난초와 탐스러운 과일이 열린 자신만의 마음 정원을 마주할 수 있다.
마음을 재충전하는 100일의 시간, 이재은 아나운서가 정성스레 고른 100편의 글을 읽고 필사 혹은 인생 질문에 하나씩 답하다 보면 부정적인 감정에 가려져 있던 자신의 진짜 속마음도 자연스레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일러스트, 매일 사용해도 뜯어지지 않도록 양장 제본으로 만들어진 이 책을 통해 치열한 일상에서 나를 위한 시간을 챙겨보자. 하루하루가 특별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