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해 보면 어떤 모습이 되어 간다!
취미, 내가 더 많은 세계를 경험하고 나를 더 사랑하는 방법
“일주일에 기다려지는 날이 사흘쯤 있는 인생은 쉽게 나빠지지 않는다!”
뭔가를 해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모습이 되어 간다. 남들이 뭐라든 뭐 어떤가. 알쏭달쏭, 애매모호한 모양이라도 내가 행복하면 그만이니 힘닿는 데까지 부지런히, 성실히, 즐겁게 가 보고 싶다.” - 「오늘도 부푸는 중입니다」 중에서
취미 활동으로 채워지는 풍요로운 일상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다양한 취미를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가 반지현도 그런 사람입니다. 그는 베이스에서 시작해 연극과 첼로, 합창을 배웠고, 발레와 달항아리 빚기, 사찰음식 만들기도 취미 목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배드민턴을 열심히 치고 있으며 틈틈이 그림을 그리고 요가를 하죠. 『이런 매일이라면 좋겠어』는 취미 생활을 시작하게 된 사소한 계기부터, 꾸준히 취미를 이어가며 발견한 자신만의 가능성을 다정한 문장으로 기록한 책입니다. 작가는 취미를 통해 일상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성취감에 관해 이야기하며, 이를 통해 어떻게 더 풍부한 삶을 살게 되었는지를 상세히 설명합니다.
다양한 취미를 통해 삶의 인사이트를 얻다
작가는 다양한 취미를 즐기며 일상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합니다. 연극을 하며 “잘 살아 있다는 기분”을 느끼고 “그저 그렇게 하루하루를 흘려보내는 게 아니라, 삶의 한순간이라도 제대로 거머쥐고 있다는 감각”을 경험하죠. 발레와 요가를 통해서는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됐습니다. 합창을 할 때는 “노래를 부르는 내내 따듯한 물결 속에 잠겨 있는 것 같”은 위로를 받습니다. 달항아리를 만들면서는 “그저 사랑하는 마음으로 계속 해 나가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것은 “매끄럽고 완벽한 자태의 달항아리를 샀다면 몰랐을” 깨달음입니다. 식물 키우는 동안 성장과 변화의 과정을 목격하며, 노력과 관심이 결실을 맺는 과정을 경험합니다.
“나는 두려워도 시작하는 사람”
작가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 않은 일이 없다는 현실을 인식합니다. 하지만 ‘마음이 끌린다’는 이유만으로도 취미를 시작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취미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일상의 활력소가 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때문이죠. 퇴근 후 첼로 연주를 하거나, 사찰음식을 배우며 느끼는 소중한 순간들이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작가느ㅜㄴ 취미를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내면의 성장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양한 영감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취미를 통해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내고, 그것에서 삶에 새로운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