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설렘’이며, 즐겁게 배우고 노력하면 누구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과 철학이 담긴 『금화의 노래』, “봄 보리싹 같은 진한 열정”(미국 글로벌 대학교 총장 박태문 박사), “인내와 희생, 열정”(미국 커넬대학교 이사장 김화영 박사), “이 시대의 우공”(대구 한국일보 유명상 대표이사), “보석으로 나아가는 지름길”((사)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장호병) 등, 추천사의 극찬만큼이나, 소박하면서도 위대한 삶의 이야기가 우뚝하다.
“큰사람이 되래이.” 뇌리에 새겨진 조부모님의 말씀이 큰 소망이 되고, 큰사람이 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만큼 마침내 큰사람이 되었다. 오늘날 성공한 삶을 이룬 신경용 작가는 혈혈단신의 10대 중반부터 섬유공장 수습공으로 거친 세파에 뛰어들었다. 공장을 운영하다가 IMF로 부도를 겪고 죽을 고비도 넘겼다. 불혹에 검정고시로 중고교과정을 마치고 대학에 진학했다. 주경야독으로 사회복지학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평생 꿈꾸던 교육사업에, 사회복지법인, 글로벌 교육재단 운영까지, 큰사람의 삶의 방식은 “무소의 뿔처럼 우직하게” 걷는 것이었다. 땀과 눈물이 마디마디 뜨겁게 밴 그의 인생 이야기가 편 편마다 황금색 금잔화처럼 빛난다.
그에게는 강한 의지가 있었고, 꿈과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성장하려는 희망이 있었다. 그에게 있어 “삶은 끝없는 모험의 여정”이었다. “열정과 희망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힘차고 희망이 넘치는 삶을 향해 끝없이 전진하자. 그리고 생에서 어떤 어려움과 시련이 닥치더라도 굳건한 열정과 도전으로 이겨 나가자.”(「어느 남자의 하루」) 이런 자세와 결기를 바탕으로 성공을 향해 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불굴의 인간상이 편 편마다 찬란하게 그려졌다.
꿈을 향한 여정에서 시련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긍정하며 마침내 극복해낸 삶은 행복하다. “다른 사람들의 행복한 삶을 보는 것이나 웃는 모습을 보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행복도 전염된다」)고,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에게 어떻게 만족을 줄 수 있을까? 직원들에게 어떤 희망을 줄 수 있나?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 시대를 우리는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생각에 끝이 없”(「새들의 인사」)는, “좋은 사람들에게 내가 심고 가꾸고 다듬은 금추를 마음껏 대접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상추가 금추」)는 작가의 넉넉하고 자족하는 일상은 열정으로 가득 차 나날이 행복이다.
“이순이라고 해서 왜 꿈을 버려야 하는가? 그 어떤 선택도 모두 자유이다.”(「이순의 부록」) “30년 동안 꿈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예정보다 늦었지만, 꿈은 실현되었다. 꿈이 현실이 되었지만, 그것은 끝이 아니었다. 또 다른 일의 시작이고 그 꿈을 발전시켜야 하는 과업이 남아 있기에 하던 일을 멈출 수가 없다.”(「꿈이 있어 하는 일을 멈출 수 없다」) 이처럼 작품마다 아로새겨진 꿈의 진정한 의미들이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도전은 멈추지 않아야 하고 도전은 선택하는 자만이 할 수 있다”(「어떤 가치」), 용기는 두려움이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하지만 계속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용기」), 온몸으로 세상과 부딪히며 살아온 신경용 작가가 깨달은 삶의 참 의미다.
순정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아름다운 금잔화 꽃을 피워내듯 자신의 삶을 활짝 꽃피운 사람이 들려주는 한 자락 한 자락의 귀한 노랫가락, 『금화의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