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인터뷰

1. 《처방해설》을 집필하게 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한의학의 임상의 꽃은 침과 처방입니다. 사상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상의학의 핵심치료수단이 처방을 이해한다는 것은 사상의학을 이해한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2. 《처방해설》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각 체질의 병리에 사용하는 중요 처방의 병리를 해설하고 응응 병증, 또한 각 증상에 따라 가감하는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3. 《처방해설》만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이 책은 독자적인 책이 아니라 〈생리병리〉편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음양승강이라는 생리병리를 전제로 각 체질의 처방을 해설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리병리를 이해하여야 사상처방을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생리병리〉와 〈처방해설〉은 씨줄과 날줄의 관계입니다. 그리고 박인상과 허만회 등에게 배운 가감법을 적어놓아 처방에 대한 접근이 쉽도록 하였습니다.

4. 한의사 선생님들과 한의대생들은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생리병리를 통한 처방을 이해하는 방법과 처방을 사용하면서 생리병리를 이해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는 학문적인 것이고 후자는 임상적인 접근법일 것입니다. 이 2가지를 처방해설에 다 서술하였으니 한번에 생리와 병리, 처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5. 이 책을 어떤 분에게 추천하시나요?
사상의학에 관심이 많으나 처방의 이해에 어려움이 많은 분

6. 추가적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시면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사상의학은 체질감별이 첫 번째입니다. 이 난관만 넘어서면 처방을 편하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상의학은 생리 병리 처방을 쓰는 형식이 논리적이기 때문입니다. 중구난방으로 흩어져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