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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바다

  • 손광성
  • |
  • 이지출판
  • |
  • 2024-05-10 출간
  • |
  • 463페이지
  • |
  • 130 X 200mm
  • |
  • ISBN 9791155552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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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반세기 동안 글을 쓰고 수필 강의를 해 온, 구순을 맞은 손광성 수필가의 작품 중 최고의 평을 받은 92편의 수필을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463쪽, 10장으로 구성된 주옥같은 작품들과 직접 펜으로 그린 삽화를 실어 한껏 격조를 높인 수필선집이다.

손광성 작가는 한 시인으로부터 “모국어의 발전에 이바지한 작가”라는 평을 들은 문장가다. 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수필 쓰기를 위한 실질적이고도 효과적인 지침서를 펴낸 수필이론가다. 그리고 전통의 멋과 가치, 글맛을 살린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재해석한 우리 고전 수필의 정수(精髓)를 번역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아름다운 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또 다른 감동을 창조해 온 작가이자 화가로서 새로운 색채 언어를 빚어낸 그는, 문학과 회화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보여 줌으로써 수필이 주는 감동을 더하고, 수필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여 작가들을 길러낸 스승이다.

이 책은 이런 적확한 이론과 탄탄한 문장, 유려한 문체와 그림으로 수필계를 리드해 온 손광성 작가의 작품세계를 시대순으로 배열해 놓았다. 이유는 한 작가의 글의 변천 과정을 보여 줌으로써 글에 투영된 작가 세계와 그가 살아낸 시대의 애환, 인간의 근원적 고독과 그에 대한 사유의 깊이를 들여다보며 위안과 내적 충만함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스승인 고 피천득 선생으로부터 “손광성의 수필은 한 편 한 편이 모두 시다”라는 평을 들은 손광성 작가, 그의 대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바다》는 “살아오면서 내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은 수필이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수필을 사랑하고 수필의 예술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그의 작품세계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책이다.

목차

머리말 4

1

인연이라 말해도 될까 12
고향이 거기 와 있었네 14
철새 떠나던 날 아침 16
아버지의 우파니샤드 18
비둘기 22
새의 발자국으로 25
남포를 켜면 28
자물쇠 32
장도칼 34
실패를 사 오면서 36


2

수련 40
앓으면서 자란다 45
4백만 원짜리 헌 우산 49
문간방 사람 52
서울의 봄 57
오동나무 61
지붕을 고치며 66
냉면 74
고향 사투리 78
사랑은 은밀한 기도처럼 81

3

대추나무 90
냄새의 향수 94
어물전에서 100
한恨 105
나의 어머니 109
자작나무야 119
싸리나무와 회초리 122
비에 젖은 참새 126
평생도平生圖 130
지금도 해당화는 135

4

도라지꽃 142
별을 접는 여인 145
나의 일요일 151
한복을 입는 마음 155
돌확 159
십 년이란 세월 162
아내의 꽃밭 166
우리나라 정원 170

5

천사 미카엘 상 앞에서 178
꺼지지 않는 촛불 184
K신부와 크리스토폴 성인 상 188
주교관 발코니에 붉은 제라늄을 195

6

아름다운 소리들 204
상추쌈 211
이 가난한 11월을 216
장작 패기 222
달팽이 229
감자 타령 236
비 오는 날 239
돌절구 245
서른한 번째 장미 250
쐐기나방을 보내며 255
바다 259

7

수박 예찬 268
좋은 이웃이란 270
작지만 얼마나 눈부신가 273
블루스카이 275
금붕어도 때로는 외로움을 탄다 279
고흐를 추모하며 281
동해 작은 섬 물가에 284
수줍음을 타는 부처님 288
사랑한다는 것은 291
여우 사냥 294

8

도다리의 친절 300
부채의 미학 304
누나의 붓꽃 313
두 번째 서른 살 318
몇 가지 나의 버릇에 관하여 324
겨울 갈대밭에서 339
발걸음 소리 342
별 348
흔들리는 섬 356
딸기 서리 362
러시아 처녀들의 미소 366
부칠 수 없는 편지 372

9

흰죽 386
나의 귀여운 도둑 387
밤의 찬가 390
11월의 포장마차 395
나의 멸치 존경법 400
물소 문진 405
하늘잠자리 410
나의 두 친구 412
제주 오름 422
다리 위에서 424

10

개밥바라기 430
지팡이 432
몽당붓 한 자루 436
큰애의 쪽지 편지 440
에덴동산에도 442
누님의 마지막 말씀 447
옛날 옛적에 450

연보 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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