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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yoi Kusama

Yayoi Kusama

  • 구사마 야요이
  • |
  • 본북스
  • |
  • 2023-03-28 출간
  • |
  • 240페이지
  • |
  • 250 X 290mm
  • |
  • ISBN 979118740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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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터뷰에서는 2005년 다카미 준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자 미술 평론가 다테하타 아키라가 구사마가 스스로의 작업과 관계를 맺어온 방식, 구사마의 작품이 동서양이라는 경계를 넘어 받아들여진 양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삶과 예술에서는 미술사가이자 뉴욕 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인 로라 홉트먼이 구사마의 작업이 발전되어 온 과정을 회화부터 퍼포먼스, 설치 작품에 이르기까지 국제 현대미술의 맥락 속에서 정리했다.

포커스는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 대학교에서 가르쳤던 큐레이터, 미술사학자이다[2013년 작고]한 우도 쿨터만이 구사마의 중요한 설치 작품 〈드라이빙 이미지〉(1959-1964)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작품은 1966년 서독 에센에서 쿨터만이 기획했던 전시에 등장했다.
구사마가 고른 글은 이시카와 다쿠보쿠의 단가이다. 이시카와는 구사마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작품에서 개인적인 고통의 표현을 뛰어난 형식적 변혁과 결합시켰다.

구사마의 글은 소설과 시, 초기 인터뷰, 구사마가 1960년대에 뉴욕에서 펼쳤던 해프닝에 대한 미출간 노트, 1975년 이래 그녀의 마니페스토, 그리고 데미안 허스트와의 대담을 묶었다.
업데이트에서는 로스앤젤레스 LAXART의 부관장, 큐레이터이자 비평가 캐서린 태프트가 구사마의 활동의 최근 발전을 고찰하고, 구사마의 활동이 여전히 오늘날의 예술 담론과 깊이 공명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구사마가 고른 글
이시카와 다쿠보쿠: 1886-1912년. 시인, 소설가. 일본의 전통적인 단가에 일상적이고 민중적인 성격을 부여했다. 빈곤에 시달린 끝에 폐결핵으로 26세에 요절했다. 자신의 일상을 직설적인 스타일로 진솔하면서도 애절하게 시에 담았다.

온 집 안을 덮었던 꽃무늬 식탁보의 잔상은 그녀의 영감이 되었다.
그녀의 불안은 사물을 덮은 동그란 물방울무늬로 나타난다.
팝 아트가 아니다. 그저 ‘구사마 야요이 자신’의 스타일이다.
나는 카페를 몽땅 분홍색 점으로 덮어 버리고 싶습니다.
분홍색 점이 덮인 공간은 모두의 마음을 영원한 사랑의 기쁨으로 가득 채웁니다.
우주에서 달과 태양은 제각각 하나의 점일 뿐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수억 개의 별들은 모두 마법의 주문에 걸려 분홍색이 됩니다. 물방울무늬에 의한 자기 소멸. 나는 이것을 ‘구사마의 자기 소멸’이라고 부릅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당신들, 나는 당신들에게 산다는 것의 기쁨을 작품을 통해 전합니다.
인류의 평화. 사람들이 평온하게 살아가는 전쟁 없는 세상. 이 사람들을 위해 나는 계속해서 내 예술을 이어갈 것입니다. 나는 계속해서 모두에게 분홍색 메시지로 ‘사랑은 영원하다’라고 외칠 것입니다. 나는 영원히 고요한 시간 속에서 여러분과 계속 소통할 것입니다. - 본문에서 〈대학의 물방울 카페〉(2007)

“구사마의 작품은 복잡하고도 단순한 힘을 발휘한다. 작품의 힘은 다소 유사하고 밀접한 두 요소의 상호작용에서 나온다. 하나는 표면에서 이루어지는 융합이고, 또 하나는 미묘하면서도 강력한 탈주이다.” - 도널드 저드

“구사마 야요이는 1960년대와 70년대에 뉴욕에서 워홀만큼이나 전위적인 영화와 행위예술을 선보였다.” - 아트 리뷰 파워 100

“지금으로부터 수십 년 뒤에 구사마의 작품을 다시 보면, 창조와 무한에 대한 구사마의 생각이 지닌 영원한 생명력을 알게 될 것이다.” - 마크 제이콥스

이 책을 출간한 시각 예술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파이돈은 1500권 이상의 책을 출간한 세계 최고의 국제적인 예술 출판사이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요리사, 작가, 사상가들과 함께 예술, 사진, 디자인, 건축, 패션, 음식, 여행에 관한 혁신적인 책과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을 제작한다. 파이돈은 런던과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소크라테스 : 인간이 영혼의 운명에 대한 온갖 불안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 있네. 살아가는 동안 육체의 쾌락과 치장이 이롭기는커녕 해롭다는 걸 알고 자신과 무관하게 여기고, 배움의 즐거움에 몰두한다면, 그래서 자신의 영혼을 남에게서 빌려온 아름다움이 아니라 절제, 정의, 용기, 자유, 진리와 같은 영혼 자체의 아름다움으로 꾸민다면, 그 사람은 언제 이 세상을 떠난대도 미련이 없을 걸세. 플라톤, 『파이돈』, 114d-115a (휴 트레드닉의 영어 번역)

목차

인터뷰 ─ 다테하타 아키라와 구사마 야요이의 대담 - 007
삶과 예술 ─ 로라 홉트먼, 구사마 야요이: 한 가지 고찰 - 033
포커스 ─ 우도 쿨터만, 드라이빙 이미지, 에센, 1966년 - 079
구사마가 고른 글 - 089
이시카와 다쿠보쿠, 한 줌의 모래, 1910년 =090
구사마의 글 - 095
고든 브라운과의 인터뷰(발췌), 1964년 - 096
나의 영웅 리처드 M. 닉슨에게 보내는 공개서한, 1968년 - 103
동성 결혼식, 1968년 - 104
신체 폭발, 월스트리트, 1968년 - 105
벌거벗은 자기 소멸: 주드 얄쿠트와의 인터뷰, 1968년 - 106
감옥에서 천국까지 지하철을 타요, 1968년 - 110
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이죠?, 1968년 - 111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968년 - 112
죽은 이들을 깨우는 엄청난 광란, 1969년 - 114
내 영혼의 편력과 투쟁(발췌), 1975년 - 115
맨해튼 자살미수 중독(발췌), 1978년 - 122
보라색 강박, 1978년 - 126
상실, 1983년 - 129
내 마음이 너무나 아파, 1983년 - 130
크리스토퍼 스트리트의 매춘굴(발췌), 1984년 - 132
잠 못 드는 밤, 1987년 - 136
진리를 비추는 별은 저 멀리에, 1987년 - 136
바다를 사이에 두고 나눈 대화: 데미언 허스트와의 인터뷰(발췌), 1998년 - 138
이봐, 안녕, 2004년 - 148
물방울 초콜릿, 2006년 - 150
허무를 향하여, 2006년 - 150
붉은 호박, 2006년 - 152
수수께끼, 2006년 - 152
벚꽃, 2006년 - 154
내가 좋아하는 곳, 2006년 - 154
구사마 야요이가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 2006년 - 156
싸움이 끝난 뒤, 우주의 끝에서 죽고 싶다, 2007년 - 158
우주의 물방울 카페, 2007년 - 160
안녕, 사랑하는 도시 안양, 2007년 - 160
나는 내가 좋아, 2007년 - 162
눈물의 성에서 살다, 2010년 - 164
예술을 넘어서, 2010년 - 164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2011년 - 166
미래는 내 것이 될 거야, 2011년 - 168
미래로 내달리기 ─ 캐서린 태프트, 구사마의 21세기 171
연보 211
참고 문헌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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