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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자치통감 21

속자치통감 21

  • 필원
  • |
  • 삼화
  • |
  • 2024-05-10 출간
  • |
  • 460페이지
  • |
  • 148 X 220mm
  • |
  • ISBN 9791158267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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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400여년에 걸친 동아시아 역사의 결정체
1. 한족사(漢族史)가 아닌 동아시아의 역사
《속자치통감(續資治通鑑)》은 청대 필원(畢沅, 1730~1797)이 송(宋)이 개국한 960년부터 명(明)이 건국하는 해인 1368년까지 409년간의 역사를 220권 235만 자로 편찬한 편년체 역사서이다. 《속자치통감》은 10세기부터 14세기까지의 동아시아 역사를 한족적 시각이 아닌 동아시아적 시각으로 서술한 책이다. 다시 말하면 이 책을 통하여 동아시아의 역사가 한족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허상(虛像)을 한 번에 깨 버릴 수 있는 책이다. 그러므로 ‘동아시아의 역사는 곧 중국사’라는 잘못된 역사 인식이나 역사관을 수정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되는 책이라고 하여도 무방하다.

2. 객관적 역사기록의 백미
근대 역사학 정신이 철두철미한 고증학자들, 특히 장학성이 참여하여 《속자치통감》을 편찬하였다는 것은 한족 중심의 역사학을 탈피하여 과장하지도 않고 축소하지도 않는 커다란 시각(視角)의 동아시아 역사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객관적 역사학의 백미이고, 이보다 더 이상 객관적인 역사를 찾기 어렵다고 할 것이다.
특히 이 책이 쓰인 청나라 시대는 만주족이 지배하였던 시기인 만큼 역사를 구태여 한족 중심으로 써야할 이유가 없다는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의 압력 특히 한족 중심적 역사관에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던 몇 번 안 되는 시대였다는 것도 이 역사책의 객관성을 담보하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한족이 강력하게 영향력을 발휘하던 시절에 쓰인 역사책과는 확연하게 다르게 객관적 역사로 믿을 만한 이 책이 탄생한 것이다.

3. 동북공정에 대응할 최적의 서적
《속자치통감》은 10세기부터 400여 년간의 동아시아 역사는 한족이 중심이 아니라 북방민족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던 시대였음이 웅변으로 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아시아 역사에서 한족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논리는 명대(明代)를 거쳐 만주족 왕조인 청 왕조가 동아시아를 지배하였다는 점에서 본다면 중국민족의 대표라고 할 한족의 활동은 그다지 크지 않았음이 밝혀지는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누구라도 인정하는 이 《속자치통감》이라는 명저(名著)를 가지고 역사의 진실을 살펴본다면 동아시아의 역사는 북방족이 중심이 되었다는 것이 분명하다. 또한, 아시아는 한족의 역사가 아니라 아시아 모두의 역사라는 사실이 증명되기 때문에 한족 중심 이론에 바탕을 두고 진행하는 동북공정의 논리를 적절하게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 이 《속자치통감》의 역주는 그만큼 중요하다고 하겠다.

4. 편년체 사서의 단점을 보완한 역주
이번 《속자치통감》 역주는 편년체로 된 기록을 기본으로 하되 기사본말체에서 사건중심의 기록이라는 요소를 가져다가 사건의 내용을 제목으로 끌어내어 편년체를 보완하였다. 이 점은 이미 완간된 《자치통감》 역주에서 보여 준 바이다.
그리하여 이 책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간의 흐름과 그 시간 속에 펼쳐진 사건의 순서를 이해하기 쉽게 한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이 《속자치통감》의 역주는 단순한 번역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체계의 창안이라고까지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독자에게는 관심 있는 시대와 알고 싶은 사건을 목록을 통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고 원서(原書)를 뛰어넘는 번역의 모색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들어가면서
연표

권101
송기101 : 금군의 남하와 양주로 간 송의 조정
장안을 포위한 금군
산동지역으로 내려오는 금군
동경을 지키는 종택
황제에게 환경을 요청한 종택
황잠선에게서 좌절되는 정사들
태행산의 의병으로 만들어진 팔자군

권102
송기102 : 속수무책의 송 조정
고려에 협조를 요청한 송
종택의 죽음과 금의 정책 변화
남하하는 금군
동경유수 두충의 실책
산동지역으로 내려오는 금군
대금 계획을 못 세우는 송

권103
송기103 : 항주로 피난한 고종
양주에서 도강을 논의하는 송
창황 중에 양주에서 빠져나온 고종
양주를 점령한 금인
항주를 향해 피난길에 나선 고종
척후를 두기 시작한 송의 조정
재상 황잠선·왕백언의 낙직

권104
송기104 : 항주에서 일어난 군사 쿠데타
항주에서의 잘못된 인사
항주에서 일어난 군사 쿠데타
황제의 퇴위와 황태후의 수렴청정
모여지는 반정 세력
조직하는 반정 세력
항주로 향하는 근왕병

권105
송기105 : 묘부 세력의 소탕
묘부에 대한 근왕군의 결성
묘부를 추적하는 한세충
어제시를 받은 장준
자책하는 고종
명목만 남은 경사유수사

◈ 황제계보도

부록
《속자치통감》 권101 원문
《속자치통감》 권102 원문
《속자치통감》 권103 원문
《속자치통감》 권104 원문
《속자치통감》 권105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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