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묘한 이야기들〉
살아서도, 죽어서도 화려했던 존 바스커빌 런던 세인트브라이드 도서관을 방문했을 때 사서가 귀띔을 해준 존 바스커빌의 사후 전적...
저주 받은 서체-블랙레터맥주, 나치즘, 메탈, 힙합, 그리고 그라피티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면? 바로 블랙레터를 사용한다는 것...
악명높은 살인마에서 희망으로... 썬 오브 쌤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아파르트헤이트)을 서체로 표현할 수 있을까? 교도소에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에릭 길의 이면(裏面)우리가 아는 에릭 길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의 한 면처럼 일부일 뿐이다...
그 외에도...비인간을 위한 서체, 서체의 진정한 힘, 타이포그래피 전체주의, 바디 호러 텍스트, 검이불루 화이불치...등 여러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되는 아홉 개의 이야기가 전부는 아닙니다.
서양 타이포그래피 역사 700년 안에 숨은 이야기들이 훨씬 많고,
앞으로도 계속 "발굴"할 생각입니다.
기회가 닿으면 기묘한 서체 이야기 속편을 준비해서
더욱 재미난 이야기들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