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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좀하십니까

디자인좀하십니까

  • 노성진
  • |
  • 멘토프레스
  • |
  • 2013-04-19 출간
  • |
  • 228페이지
  • |
  • ISBN 978899344229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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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문

● 제1장 정서로 말하는 디자인
가장 행복한 강의실 / 천혜의 용담천이 시멘트 범벅으로 바뀌다 / 흔적을 좇다 추억을 더듬다 양옥집 카페를 만들다 / 도시에 치이고 부대끼며 마법을 부리다 / 다시, 용담리 이야기 / 동네사람 담은 크로키 초상화로 첫 개인전을 갖다 / 삶은 축제다, 연대다! 품실제를 보라

● 제2장 도시문화를 선도하는 디자인
도시는 창문으로 시대를 말한다 / 디자인 기술이냐, 예술이냐! / 마니에리스모와 도시에서의 자재시장 / 보편적 전통이 디자인을 만나다 / 새로운 도시창조파일 디지털-City of Bit / 실명이 거론되는 디자인 / 우리 전통의 근간이 재창조적 신화에 길을 묻다 / ‘웰빙’다음은‘웰룩킹’ / 장예모 감독과 생산적 컬처파워 / 집, 아버지, 도시적 추억 / 치유를 기다리는 도시 / 흔적을 파는 도시들

● 제3장 디자인의 사회 이슈
위험에 빠진 교회건축 / TV를 꺼야 하는 이유 / 디자인으로 재능을 기부하는 사회 / 도시에서 간판을 보고 산다는 것 / 서민도시, 부자도시, 다시 신명도시 / 식민지시대의 건축물이 참 묘한 표정으로 서 있다 / 싱글 도시학 / 디자인 다중노동의 대가 / 집은 부동산이 아닙니다 / 지식인적 예술가와 예술가적 지식인 도시는 인텔리겐차를 원한다 / 허무했던 화환문화의 변화

● 제4장 지방자치제에서 디자인은 무엇인가
LED조명과 우아함의 조건 / 국민고향 하나쯤은 남겨두지요! 하동 근대캠퍼스 슬로시티 이야기 / 담양에서는 길을 묻지 않는다 / 싸이가 던진 한류 주사위와 강남스타일 / 지자체 성공학 / 디자인을 두려워하는 지자체

도서소개

이 책은 공간디자이너 노성진(한국조형예술원 교수)의 디자인과 삶의 이야기다. 어느날 한 사람이 그에게 “디자인 좀 하십니까?”라는 공격적인 질문을 했다. 이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찾지 못한 저자는 “디자이너의 한 사람으로서 단답형 대답을 내놓지 못하여 이렇게 수필형식으로 건어 엮듯 잡어를 모아 장답하게 되었다”며 글쓰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글은 단순히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초월하여 디자이너의 삶과 철학으로까지 이어진다. “디자이너는 연필로만 마법을 부릴 일이 아닙니다. 생각도 말도 행동도 행위도 그리고 눈빛도 마법의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태초에 디자인 이전에 사람이 있었다
누구를 위한 디자인인가?
디자인은 장식이 아니다
어느날, 누군가 질문을 던졌다
“디자인 좀 하십니까?”

디자인 기술이냐, 예술이냐?
과학과 기술, 예술과 디자인은 하나!

디자인은 마법이다.
생각을 형체로 보이게끔 하는 마법.
아름다운 마법을 모든 사람에게 걸 테다!

디자이너가 바라보는
도시문화와 사회현상에 대한
노성진만의 명쾌한 철학적 글쓰기!

디자이너가 말하는 디자이너의 삶
그리고 솔직한 디자인 이야기!

“디자인 좀 하십니까?”라는 날카로운 질문에
디자이너로 살아온 삶으로 대답하다

도시와 디자인 그리고 노성진!
수필 형식으로 풀어낸 디자이너의 삶과 디자인 이야기

디자인이 장식처럼 작용하는 이 시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디자인은 존재하는가,
한번쯤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아보는 좋은 길잡이가 되는 책!

이 책은 공간디자이너 노성진(한국조형예술원 교수)의 디자인과 삶의 이야기다. 어느날 한 사람이 그에게 “디자인 좀 하십니까?”라는 공격적인 질문을 했다. 이 질문에 적절한 대답을 찾지 못한 저자는 “디자이너의 한 사람으로서 단답형 대답을 내놓지 못하여 이렇게 수필형식으로 건어 엮듯 잡어를 모아 장답하게 되었다”며 글쓰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글은 단순히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초월하여 디자이너의 삶과 철학으로까지 이어진다. “디자이너는 연필로만 마법을 부릴 일이 아닙니다. 생각도 말도 행동도 행위도 그리고 눈빛도 마법의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그의 인생 자체가 창조적 디자이너의 삶이고, 그의 생각이 바로 디자이너가 지녀야 할 철학임을 알게 된다. 특히 빈민들을 위한 무료 공간을 제공했던 건축가 사무엘 막비의 삶을 본받아 재능기부자로 나서는 저자 모습이 아름답다. 일찍이 80년대초 부인의 고향인 용담마을로 거처를 옮기며 건축쟁이로서 마을회관을 설계하고 장수마을을 계획하여 실행에 옮긴다. 그의 적극적 행동은 이에 머물지 않고 용담마을 주민들 얼굴을 하나 둘, 크로키하여 마을사람들을 위한 최초의 개인전시회를 열기도 한다. 저자의 재능기부운동은 10명의 전문가와 교수들과 함께 ‘팀 10그룹’을 결성하면서 구체화된다. ‘팀 10그룹’은 나주시, 익산시, 하동시, 순천시 등 현지방문조사 투어를 통해 재능기부보고서를 본격적으로 작성했다. 그 결과 하동군과 익산시 공무원들에게 유용한 도시디자인 자료로 제공되고 있을 정도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저자는 또한 ‘교육이 살 길이다’라는 인식아래 초·중·고 학교환경 바꿔나가기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틈틈이 지자체에 디자인관련 무료컨설팅을 제공해주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공무원 한 사람의 의식이 요코하마를 세계 최고의 공공디자인 도시로 바꾸었다. 진정한 지자체에 걸맞는 디자인, 인간을 위한 디자인, 인문학적 디자인이 절실할 때”임을 강조하고 있다.
책 속에는 디자이너 노성진만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삶과 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다. 용담천을 바라보며 느낀 단상과 그곳 마을사람들과의 이야기 속에서 그의 순수하고 올곧은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도시의 획일적 창문을 바라보며 타인을 위한 도시공간 철학을 유도해내는 장면도 흥미롭다. 사회이슈 면으로 작용하는 디자인에 대한 자신만의 견해를 피력해내며, 특히 위험에 빠진 교회건축을 바라보며 일침을 가하고, 실내디자인 속 TV가 끼치는 악영향을 직시하면서 거실에서 TV없애는 운동을 펴나가기도 한다. 또한 독일의 소박한 간판문화를 보며 우리의 현란한 간판문화 현실을 꼬집고, 집이 부동산이 되어버린 현실을 비판하는가 하면, 소비적 화환문화에서 기부적 화환문화로 거듭난 모범적 사례를 들기도 한다. 또한 국민고향 하동을 말하면서 문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보여주고, 싸이의 한류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드러내며 우리가 갖춰야 할 미래에 대한 자세는 무엇인지 심도 있게 보여주고 있다. 지자체에 대한 저자의 시선에는 도시행정에 걸맞는 디자인은 과연 무엇인가, 함께 고민을 유도해내는 따끔한 충고가 담겨 있다.
《디자인 좀 하십니까》는 디자인이 장식처럼 작용하는 이 시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디자인은 존재하는가, 한 번쯤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아보는 좋은 길잡이 책이다.

■ 중요내용

● 디자인은 마법이다!
디자인은 연필로만이 아니라 생각과 눈빛으로 마법을 부린다. 날이 저물면 밀려오는 밤빛 그림자가 햇빛이 낮 동안 채운 공간을 대신할 때면 작업대 조명을 켜고 마법연습을 한다. 양말을 벗어 맨발로 바닥이 전하는 기운을 느끼며 거추장스러웠던 옷차림도 가볍게 하면 마법연습을 할 준비가 끝난다. 유리작업대 앞에 앉아 고스란히 자신만의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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