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선생님과 개성 넘치는 다섯 학생이
떠나는 예술 세계로의 여행
이 시리즈는 역사와 대중문화 ‘오타쿠’인 괴짜 중학교 교사가 개성 넘치는 다섯 명의 학생들(그리고 선생님의 반려견 한 마리)과 함께 고대 세계부터 현대까지 예술의 현장을 누비며, 각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과 전설적인 인물들과 만나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알아가는 스토리로 구성돼 있다. 그저 딱딱한 예술사를 만화로 그린 게 아니라,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여행하며 다니며 생기는 헤프닝과 등장인물 간의 에피소드가 만화다운 재미를 준다.
작가는 스페인의 중학교 교사로, 직접 만화를 쓰고 그려서 수업에 활용해왔다. 그의 만화는 학생과 동료 교사 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었고, 그런 교육 성과를 인정받아서 국가교육발전상(2009), 발렌시아 우수교재상(2010), 발렌시아 우수교사상(2019)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첫 출간한 책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출판사와 정식 출판 계약을 맺고 『만화 예술의 역사』 시리즈를 냈으며,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교양 만화로 자리 잡았다. 원더박스에서는 1권 ‘고대 세계’, 2권 ‘중대시대’ 3권 ‘르네상스’ 세 편이 나와 있으며, 이후 ‘혁명기의 예술’(2024년), ‘아방가르드’(2025년)을 출간할 계획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학생과 성인 모두가 쉽고 재밌게 예술사를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