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마음 아픈 사람들이 많은가 봐

마음 아픈 사람들이 많은가 봐

  • 우영원
  • |
  • 푸른사상
  • |
  • 2024-03-20 출간
  • |
  • 144페이지
  • |
  • 128 X 210 X 9mm
  • |
  • ISBN 9791130821382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4,55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5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창작 후기’ 중에서

시,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렌다. 이토록 가슴 설레는 시를 아주 오래전부터 쓰고 싶었다. 아마 초등학교 다니던 때부터였던 것 같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에서 동시를 쓴 적이 있다. 그때 내가 쓴 동시가 발탁되어 일산호수공원에 전시되었다. 그때부터 시는 나를 설레게 했다. 가슴 한쪽에 시에 대한 갈망이 자리 잡았다. 그 갈망은 시를 읽게 했고, 또 끄적거리게 했다. 끄적거림, 그것이 씨앗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아주 서툴고 보잘것없는 씨앗. 어떨 땐 짧은 메모로, 어떨 땐 기나긴 일기로 써 내려가던 그저 끄적거림이 시나브로 자라나 열매를 맺었다. 열매 맺기까지 지난한 여정이었지만, 벅차게 즐겁고 행복했다. 짧은 메모에 살을 붙이면서, 쓸데없이 긴 일기를 가지 치면서, 또 보고 들은 시 창작법에서 익힌 대로 이미지를 되치면서 참 재미있었다. 그리고 아팠다. 청소년의 방황과 고민을 날것 그대로 쓰면서 저릿저릿했다. 내가 느낀 이 저릿한 아픔이 청소년과 나, 우리의 성장통이기를 소망한다.
『마음 아픈 사람들이 많은가 봐』는 경찰관이 되고자 공부하던 취준생 시절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취준생 시절은 대학 입학 시험을 준비하는 고교 수험생 시절과 맞닿아 있다.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온갖 부정적인 감정, 이를테면 붙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이번에 꼭 붙어야 하는데 하는 초조감,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데서 오는 우울감 등등.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은 희망에 흠집을 내고, 자신감에 상처를 주기 일쑤다. 그렇다 해도 포기할 수 없는 목표가 쭈그러지려는 마음에 날개를 달아 주고, 주변인들의 떠들썩하지 않은 그저 가만한 사랑이 멈추고 싶은 걸음을 다시 걷게 한다.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힘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자석 같은 힘으로
자석 같은 힘으로 / 어느 날 1 / 둥둥 / 놓고 간다 / 아침 풍경 / 후두두 / 꽃잎 / 공부방해죄 / 변화 / 꿈은 안 다쳤잖아 / 놓고만 가지 말고 / 마음만은 한가롭게 / 내가 어디를 가든지 / 그러는 중 / 가슴 설레다 / 하던 대로

제2부 아름다운 포옹
가슴 쭉 펴고 / 언제라도 한 가닥 희망은 있어 / 긴장이 풀어지는 순간 / 아름다운 포옹 / 엽떡의 힘 / 요약 노트 / 빨간 지붕 집 파파 할머니 / 너와 나의 / 플래카드 / 소용없는 말씨름 / 아침 햇살 / 안개 1 / 감자 바구니 속 / 쌓여 간다 / 초록 섬에서

제3부 그깟 게 다 뭐길래
관건은 / 추석 전야 / 형배 플랜 / 다짐 / 지팡이 / 출근 / 미래의 경찰관 / 요령 / 마지막 카드 / 선잠의 문을 잠그다 / 푸른 나무 / 진짜 괜찮은 걸까? / 한 발짝만 / 오늘 / 그깟 게 다 뭐길래

제4부 꼴리는 대로
연노란 / 수평선 쪽으로 / 어느 날 2 / 그런 학교면 좋겠다 / 노랑노랑 / 화답의 딜레마 / 이럴 때 난 / 꼴리는 대로 / 그랬으면 좋겠다 / 안개 2 / 곶감 / 그득 / 저릿저릿 / 자꾸 웃음이 나 / 새로 난 길

▪창작 후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