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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적힘-016(철학의정원)

미학적힘-016(철학의정원)

  • 크리스토프 멘케
  • |
  • 그린비
  • |
  • 2013-02-20 출간
  • |
  • 200페이지
  • |
  • ISBN 978897682401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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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_무엇 때문에 미학인가?

1장 감각 : 상상력의 비규정성
제멋대로인 감관 │병리학적 효과들 │감각적인 것의 ‘내적 원리’│힘과 능력

2장 실천 : 주체의 연습
감각적 명석성 │연습 │영혼이 주체다 │개체와 규율

3장 유희 : 힘의 작용
미학적 계보학 │표현으로서의 힘 │영혼의 어두운 메커니즘 |일반성 없는 통일성 │상위 힘들의 부상자

4장 미학화 : 실천의 변용
열광으로부터 활력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어떤 느낌 │미학적으로 변화됨 │조망 : 미학적 이론

5장 미학 : 철학의 싸움
완전성에서 자기확신으로 │오래된 싸움과 새로운 싸움

6장 윤리 : 자기 창조의 자유
예술가로부터 배우기 │할 수 없음을 할 수 있음 │살아 있는 운동 │또 다른 선 │미학적 자기 향유 |
자기 스스로를 창조하기

부록
저자와의 인터뷰
옮긴이의 글_힘의 미학, 비극의 미학
참고문헌
선행연구
찾아보기

도서소개

이 책은 이성과 감성을 하나로 통합시키려던 바움가르텐의 기획을 넘어서, ‘힘의 미학’이라는 이름으로 미학사를 다시 쓴다. 지금까지 조명되지 못했던 미학사의 흐름은 ‘힘’이라는 개념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다. 데카르트로부터 시작해 니체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계보학적인 방법으로 미학이 성립된 배경과 탄생, 그리고 전개 과정들을 추적하면서 미학적 주체의 탄생을 보여 준다. 미학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저자는 미학적인 것의 철학적 의미와 윤리-정치적 의미를 전혀 새로운 각도로 설명한다. 미학적인 것이 무엇이고 왜 근대 철학의 중심 문제가 되었는지, 예술의 자율성과 전위성(또는 지고성)이 어떤 윤리적 함축을 내포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은 이성과 감성을 하나로 통합시키려던 바움가르텐의 기획을 넘어서, ‘힘의 미학’이라는 이름으로 미학사를 다시 쓴다. 지금까지 조명되지 못했던 미학사의 흐름은 ‘힘’이라는 개념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다. 데카르트로부터 시작해 니체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계보학적인 방법으로 미학이 성립된 배경과 탄생, 그리고 전개 과정들을 추적하면서 미학적 주체의 탄생을 보여 준다. 미학의 역사를 살펴보면서, 저자는 미학적인 것의 철학적 의미와 윤리-정치적 의미를 전혀 새로운 각도로 설명한다. 미학적인 것이 무엇이고 왜 근대 철학의 중심 문제가 되었는지, 예술의 자율성과 전위성(또는 지고성)이 어떤 윤리적 함축을 내포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미학, 이성적 기획에 경종을 울리다!
미학적 인간의 도래를 알리는 예술 속 ‘힘’의 탐구

근대가 태동한 이래 오늘날처럼 예술이 넘쳐 났던 시대는 없는 듯하다. 낸시 랭에서 싸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이들이 예술가를 자처하고, 어느 곳이든 예술가를 필요로 한다. 예술은 상품시장, 매스미디어, 학계를 비롯한 사회 전 부문과 밀접하게 결부되고 있으며, 우리 시대의 문화적 정체성의 핵심이자 산업의 노른자위가 되었다. 그러나 예술이 갖는 어떤 의미가 우리에게 그토록 예술을 욕망하게 하는지, 예술에 내재된 진정한 ‘힘’이 무엇이기에 라스코 동굴 벽화부터 현대 예술에 이르는 시간의 침식을 견뎌 내고 있는지, 예술 그 자체는 아쉽게도 우리에게 그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제공하진 않는다.
그린비출판사에서 출간하는 독일철학자 크리스토프 멘케(Christoph Menke)의 책 『미학적 힘: 미학적 인간학의 근본개념』(원제는 Kraft: Ein Grundbegriff asthetischer Anthropologie)은 예술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무엇이며, 예술이 갖는 ‘힘’은 무엇인지를 답하는 책이다. 저자는 근대 미학의 창시자인 바움가르텐과 헤르더뿐만 아니라, 데카르트, 칸트, 니체와 같은 빛나는 사상가들을 불러내어 그만의 독특한 미학이론을 제시한다.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미학에 대한 이 새로운 시선은 저자의 독특한 이력에서 연유한다. 현대 미학계에서 크리스토프 멘케는 프랑크푸르트학파 3세대 철학자로 분류되며, 특히 아도르노(Adorno)의 ‘미학’을 계승한 독창적인 미학이론가로 평가된다. 그는 아도르노 미학의 입장에서 데리다 및 해석학적 미학을 비판적으로 검토했으며, 하버마스의 아도르노와 데리다 비판에 반론을 제기했다. 그의 박사논문 『예술의 지고성: 아도르노와 데리다에 의거한 미학적 경험』(국내에는 미번역)은 책으로 출간되자마자 그를 최고의 미학자로 만들었다.
저자는 이제 ‘힘’이라는 개념으로 미학사의 흐름을 새롭게 발굴한다. 계보학적으로 미학의 성립 배경과 탄생 그리고 전개를 추적하면서, 그 모든 과정을 ‘힘의 미학’이라는 단어로 축약한다. 난해하게 느껴지는 현대 미학과 예술의 존재 이유를 밝혀 준다는 점은 『미학적 힘』만이 가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이제까지 미학사에서 제기되어 왔던 핵심 화두들이 이 책 한 권에 모두 집약되어 있다는 것 또한 이 책이 지닌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 VS 아리스토텔레스

인류의 오래된 스승 소크라테스는 예술을 ‘힘’(force, Kraft)을 만들어 내 전달하는 것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흥분과 열광의 힘. 이 힘은 먼저 예술가 안의 뮤즈를 일깨우고, 뮤즈는 그 힘을 다시 작품을 통해 감상자와 비평가에게로 전달하게 된다. 마치 자석의 자력에 휩싸인 물체가 다시 다른 물체를 잡아당기듯 전염되는 그 힘 안에서, 사람들은 영감에 휩싸여 이성과 사회의 윤리를 넘어서는 무아경(無我境)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하여 소크라테스는 이성의 토대 위에 세워진 도시국가에서 예술은 금지되어야 한다는 모진 결론을 내렸다.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에서 프랑스 현대시의 대표작가인 폴 발레리에 이르는 ‘시학’은 예술을 바라보는 소크라테스적 시선에 반대한다. 이들에 따르면 예술이 비-이성적 혹은 반-이성적 열광을 전달하는 것이라는 소크라테스의 전제는 애초에 틀렸다. 예술은, 다만 사회의 여러 스승들과 선배들을 통해 배우고 창조하고 감상하는 의식적이고, 안전한 유희의 영역이다. 이러한 예술관은 실상 여러 모로 사회에 도움이 되어 왔다.
하지만 이들의 안전한 예술관에 대해 반대하는 시각이 다시 생겨난다. 이것은 근대적 주체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예술로 대변되는 감성이 그 위력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생각을 통해 행위 하나하나를 지도하고 통제하려는 이성적 주체가 출현하면서, 비로소 그 강력한 적대자인 감성이 등장한다. 감성은 주체 속에 똬리를 튼 이성의 외부다. 감성은 이성이 빛날 때 나타나는 그림자이자 어둠이다.
18세기 낭만주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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