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성별 다양성 의학』은 성적지향성 및 성별정체성의 다양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의학적으로 어떻게 접근하고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탐구한다. 성별 다양성을 가진 구성원들을 만나는 의료진이 겪는 어려움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저자는 이들을 이해하고 필요한 의학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책 전반에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본 저서는 성별다양성을 가진 구성원들의 근원적 문제와 그들의 사회적, 정신적, 유전적 측면을 탐색하며, 이들을 옹호하고 치료하는 의료 앨라이(ally)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의학적 이론과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성별다양성의학(GDM)을 설명하며, 이 분야가 어떻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상세히 논의한다.
특히, 세계 트랜스젠더 건강을 위한 전문가 협회인 WPATH에서 제시한 트랜스젠더와 성별다양성(TGD)에 관한 최신 지침(SOC-8판)을 전체 번역하여 포함함으로써, 전문 의료인들에게 올바른 건강 표준 치료의 지침을 제공한다.
이 책은 성별다양성을 가진 모든 구성원들에게 차별 없이 공정하고 평등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성별다양성을 이해하고 환자들의 고유한 특성에 맞춰 치료 및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통해 이들의 성별 불일치와 관련된 성별 위화감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이는 교육, 치료, 수술, 돌봄 등의 의학적 서비스뿐만 아니라 정신적, 법률적, 경제적, 복지 지원을 위한 의료 시스템을 포함한다.
성적지향성 또는 성별정체성을 포함한 LGBTQ+ 구성원들과 TGD 구성원들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어,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에도 크게 기여한다. 이 책은 성별다양성을 선택한 이들에게 도움이 될 의료 앨라이들이 많아지고, 이 분야의 지속적인 의학적 발전과 삶의 건강에 대한 도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라는 저자의 바람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