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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은 나의 힘

의심은 나의 힘

  • 로드리고 라라 세라노
  • |
  • 느림보
  • |
  • 2024-02-20 출간
  • |
  • 77페이지
  • |
  • 215 X 280mm
  • |
  • ISBN 978895876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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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초등생이 되면 다양한 교과목을 배우기 시작한다. 이 과목들 중에서 특히 탄탄한 기본 지식과 논리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분야는 과학, 역사, 철학 등이다.

지생학 시리즈는 총 4권으로, 각각 과학ㆍ역사ㆍ철학ㆍ비판적 사고 분야를 다루고 있다. 각 권마다 초등생 또래의 유쾌한 내레이터가 등장하면서, 기본 지식을 재미있게 흡수하고 자연스레 사고력을 넓힐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일러스트레이션도 풍성하다. 초등중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먼저 내 생각을 의심하라!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그가 속한 가족과 사회, 국가의 영향을 받는다. 언어와 지역도 그에 못지않게 영향을 끼치는 요소이다. 즉 인간은 운명적으로 편향적인 성향을 보이며 성장하게 된다.
내 생각이 과연 내 생각일까? 엄마 아빠의 생각과 무엇이 다를까? 엄마 아빠 역시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믿음을 비판 없이 받아들였던 게 아닐까? 나는 내 생각이라고 믿고 있지만, 내 생각에는 이미 편향성이 깊이 스며 있는 것이다.
편향적인 생각이 굳어지면 편견이 된다. 편견의 무서운 점은 전혀 검증되지 않은 믿음에 따라 판단하고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편견은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나아가 사회에도 커다란 해악을 끼친다.

오래전 권력자들은 대중에게 일방적인 복종과 희생을 강요했다. 당시 사람들은 그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인간에게는 계급이 있다는 편견 때문이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생각했다면 오늘날같이 자유롭고 민주적인 사회는 절대로 오지 않았을 것이다. 그 편견을 타파하기 위해 투쟁한 사람들 덕분에 오늘 우리가 이처럼 평등하게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럼 그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자신의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합리적으로 행동한 용감한 사람들이다.

비판적 사고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비판적 사고는 우선 자기 생각을 의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내 생각이 과연 내 생각일까? 내 생각이 아니라면, 누구 생각일까? 이렇게 조금씩 의문을 넓혀가면서 가족과 사회, 국가, 세상의 문제를 합리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나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움츠러들거나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들을 적대시할 필요도 없다. 내 생각과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면서, 모든 문제를 나 스스로 공정하게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실 과거에는 현재보다 비판적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그런 생각을 하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시대였기 때문이다. 나치 점령기 독일에서는 비판적 의견을 낸 사람들을 감금하고, 고문하고 죽였다.
절대권력자들은 비판적 사고를 적대시했다.
오늘날 21세기에는 누가 비판적 사고의 적일까?

바로 인터넷이다.



꼼짝 마, 가짜 뉴스!

우리는 21세기 인터넷 시대를 살고 있다. 개인 SNS와 유튜브가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놀라운 시대로, 첨단 과학 기술은 영상과 목소리까지 감쪽같이 조작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
그래서 헛소문과 가짜 뉴스가 판을 치는 시대이기도 하다. 물론 이것은 누군가 이익을 얻기 위한 시도이다. 가짜 뉴스를 올바르게 판단하지 않고 그대로 믿고 전파한다면, 먼저 가까운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이어서 사회가 혼란해지고, 결국 나라가 병들게 된다. 증명할 수 없는 뉴스는 즉시 의심해야 한다. 가짜 뉴스를 탐지하려면, 반드시 비판적 사고를 해야 한다.
비판적 사고는 성찰하고 분석하는 도구가 아니라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행위 그 자체이다. 비판적 사고는 필요할 때마다 서랍에서 꺼내 사용하는 줄자가 아니라는 의미이다. 비판적 사고는 오랜 시간 몸에 익혀서 늘 실천해야 하는 삶의 기술이다. 비판적 사고를 하려면, 몇 가지 조건과 자질을 갖춰야 한다.

《의심은 나의 힘》은 어린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비판적 사고를 위한 조건과 자질을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 더 무한하게 펼쳐질 인터넷 세상에서 미래의 자산인 우리 어린이들이 아무쪼록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당부하고 있다.

목차

chapter 1 내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6~13
chapter 2 내가 말하고 있는데 끼어들어? 14~21
chapter 3 사회적 지능, 호혜, 평판, 자아비판 22~29
chapter 4 자기기만의 세계 30~37
chapter 5 논쟁의 기술 38~45
chapter 6 오류 대 오류 46~53
chapter 7 여기 책임자는 누구야? 54~61
chapter 8 디지털 시대의 비판적 사고 62~75
책 속의 용어들 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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