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을 좋아하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이 책은 운동을 좋아하는 분, 트레이너 분, 헬스장 창업을 염두에 둔 분, 헬스장 운영 중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 앞으로 더 성장하고 싶은 분, 장사에 관해서 관심이 있으신 분, 고객 관리 노하우에 관심이 있으신 분, 창업을 꿈꾸는 분들에게 더욱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다. 창업의 첫 시작부터 긴 기간 한 업종에서 자리 잡고 인정받는 노하우가 있다. 창업 시 겪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책이다.
▶ 헬린이에서 헬스보이까지
30세에 나는 헬스장 관장이 되었다. 처음 그 시절, 헬스장을 차리기만 하면 월 1,000만 원은 쉽게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부와 명예를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현실은 나의 기대와 달랐다. 직원은 키워 놓으면 다른 곳으로 이직하기 일쑤였다. 난 항상 버림받는 존재였다.
일은 하루에 18시간씩 했다. 매일 전단지를 돌려야만 했다. 책임감은 더 커졌고 쉽게 그만둘 수도 없었다. 사업을 시작하며 내 생각대로 된 건 단 하나도 없었다.
10대, 20대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지 못했다. 부모님의 이혼, 아버지의 죽음, 대우 받지 못한 직업, 무시당하는 삶을 살아왔다.
내 머릿속에는 온통 돈, 돈, 돈, 돈이 전부였다. 꼭 부자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은 너무 컸다. 잘생긴 사람, 돈 많은 사람, 좋은 차 타는 사람들을 보면 더 위축되고 “난 안 될 거야!” 하며 자책하는 날이 많았다.
하지만 어떻게든 이겨내야 했다. 살아남기 위해 독서를 했다. 독서하며 나의 진정한 적이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에 내 적은 호화롭게 사는 사람들이라 생각했다. 그들과 비교하며 시기와 질투를 했다. 하지만 진정한 적은 나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그 후로 모든 것은 내가 마음먹기 위해 따라 달라진다는 걸 알았다. 인생에 있어 정답은 없다.
내가 선택하는 것이 곧 정답이었다. 그렇다면, 나의 정답의 기준은 과연 무엇일까?
_프롤로그 중에서
▶ 출판소감문
나의 경험을 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낍니다. 처음 책 쓰기에 도전할 때 이런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과연 나 같은 평범한 사람이 글을 쓴다고 해서 누가 읽어줄까? 과연 내가 책을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
책을 쓰면서 저의 인생을 압축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쓰면서 저의 내면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을 쓰면 저를 위로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경험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 또한 제가 살아온 경험과 인생이 있기에 당당히 책을 쓸 수 있었습니다. 책을 쓰면 잘 된다기 보단 내 책으로 인해 단 한 사람이 영감을 받고 인생에 작은 도움이 되었다면 그걸로 족하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독자 여러분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