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경영이란 무엇인가요?”
홍영훈 최고기술경영자
“기술 경영은 기술을 활용하면서 회사나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 대한 일을 말해요. 예를 들면, 게임 회사에서는 더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어떤 기술을 사용할지, 그 기술을 어떻게 배울지, 그리고 그 기술로 게임을 만들 때 얼마나 돈을 쓸지 등을 결정하는 일이 기술 경영의 일부예요. 기술 경영은 단순히 기술만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면 사람들의 삶을 향상할 수 있을지, 회사나 조직에 어떤 이득을 가져다줄지도 함께 고민하는 일이기도 하죠. 요약하자면, 기술 경영은 "기술"을 "경영"하는 것, 즉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발전시켜야 할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일을 말해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게임이나 앱이 나오기까지 뒤에서 이런 기술 경영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고 있답니다..
“이 직업이 왜 특별하다고 생각하세요?”
홍영훈 최고기술경영자
“개발자로서 창의적이고 독립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하고, 그 과정에서 얻는 만족감과 성취감이 무엇보다 소중해요. 매일매일 새로운 도전과 문제 해결의 과정에서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 창출되는 가치가 사회에 기여한다는 사실이 큰 보람을 주죠. 물론, 이런 직업의 특성상 끊임없는 공부와 업데이트가 필요하고, 때로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느낄 때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도전이 더 많은 에너지와 동기부여를 제공해요.
그리고 저희 직업군이 창출하는 기술과 서비스가 사회와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면, 개발자도 의사나 판사, 검사만큼이나 중요하고 가치 있는 직업이라고 자부합니다. 우리는 실질적으로 사회를 바꾸고, 미래를 형성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개발자로서의 삶에는 특별한 가치와 뜻이 있다고 확신해요. 아무리 훌륭한 의사와 판사가 있다고 해도 메신저나 인공지능을 만들지는 못하니까요”
-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최고기술경영자』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