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도는 경제 변화의 최고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변화의 속도가 일정하지는 않으나 계속적으로 한 방향을 향해 나아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도는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로서 IT문화와 경제체제의 개방을 통해 사회적 ? 경제적 변화의 놀라운 적응성과 안정성을 보여주고, 인도 IT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고 있다. 더욱이 인도는 방대한 인적 자원, 특히 기술자와 과학자의 수가 많으며, 하드웨어 측면보다도 경제적인 소프트웨어 측면의 우수성이 강조된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이에 더하여 방대한 인도의 IT 관련 문화권에 바탕을 둔 IT 지식의 창조와 혁신적 창의력에 의한 과학과 기술의 발전은 끊임없는 IT문화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는 구체적으로 종종 숫자 ‘0’의 발견으로 설명되는 그의 전통적 숫자문화의 개발과 종교적 풍토를 바탕으로 한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한다.
10억 인구를 가진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확대되는 중산층, 엄청난 영어권 엔지니어 집단의 특징을 지닌 인도와, 지구상에서 가장 큰 미개척 시장의 하나가 된 사이버 공간과의 만남은 인도의 글로벌 미래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기대하게 된다.
인도의 발전 속도는 IT 기술의 그것과 비례하고 있다. 이 나라는 더 이상 미래를 기다릴 여유가 없으며, 차라리 그를 향해 뻗어나가 미래를 포착해야 한다. 이러한 미래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서방의 시각으로 봤을 때 인도문화는 대단히 홍분되고 이상하리만치 낙관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잘 정비된 법치제도, 교육시스템, 인적 네트워크, 그리고 풍부한 첨단 과학기술과 IT 문화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닌 인도의 글로벌 문화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현재 진행 중인 IT 혁명을 위해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