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몇십년동안 미국에 사는 형제들과 산타모니카에 사는 딸를 보기위해 미국에 자주 가게 되는데 그때마다 딸이 차량을 준비해줘 와이프하고 둘이서 미국에서 운전을 자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도로에서 운전은 어느정도 익숙해 있지요. 그러면서 무한한 가능성과 자연의 보고인 미국대륙에 대한 열망에 가까운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아직 한국에는 없고 미국에서 많이 보게되는 RV(Recreation Vehicle)에 대해 많은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몇 년 전에 내가 RV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걸 알고 딸 내외가 대형 버스형 RV를 Rent해서 딸내외와 함께 1번국도를 따라 센프란시스코 쪽으로 열흘간 RV여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RV의 편리한 효용성과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집을 가지고 다니면서 그냥 필요한 곳에 정차하면 우리집이고 식사도 김치찌게, 된장찌게 등등 입맛대로 어느때나 만들어 먹을 수 있고 숙소 정하기 위해 신경 안 써도 되고, 국립공원 등 경치좋은 자연속에 내집을 옮겨 놓고 지낼 수도 있고, 차량 이동중에도 침대나 소파에 눕거나 휴식을 취할 수도 있는 등등, 또한 차량내 취사를 할 수있는 주방시설, 화장실,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을 함께 가지고 다니는 점 등 좋은 점이 많지만 무엇보다 마음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것이 RV, 일명 캠핑카의 큰 장점입니다.
그후 RV로 미국 대륙 횡단여행이 나의 버킷리스트가 되었지요. 그러다 이번에 아예 한달간 미국대륙 일주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제 주위에 평소 가까이 지내는 고교 동창중에 몇년째 암투명을 하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이친구 평소에 소원이 미국 대륙횡단여행이라 이친구부부와 함께 장정에 오르기로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1920년대 고속도로가 놓이면서 자동차 여행이 성행하기 시작하면서 1950~60년대에는 스테이션 웨이건 (Station Wagon)을 이용한 자동차 여행이 붐을 이르키기 시작했습니다.
100년이 지난 지금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 어플이 발전하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자동차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미국에선 각종 레저용 자동차의 발달로 많은 국민들이 대륙횡단 등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즐기고 있고 특히 많은 은퇴자들은 RV(Recreation Vehicle)를 이용해 기후좋고 경치좋은 살기 좋은데로 여행하며 노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을 위시한 많은 여행 매니아들은 광대한 대지 만큼 58개의 국립공원을 보유한 자연의 보고 미국대륙을 RV로 대륙횡단하는 자동차 여행을 버킷리스트로 꼽고 있습니다.
30일간 미국대륙일주 RV여행에 오르며 미국대륙을 횡단하는 설레임은 누구나 하고 싶지만 쉽게 결정하기는 그리 쉬운것 만은 아니지요.
미국에서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제외한 48개주 대륙만 보더라도 대한민국의 약 80배 정도의 크기입니다.
서부에서 동부를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 족히 일주일은 잡아야 합니다.
따라서, 대륙횡단 등 장거리 자동차 여행은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고 자동차 여행을 무작정 시작한다면 큰 고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대륙횡단 RV여행은 많은 목적지를 차례로 쫏아다니는 여행이기 때문에 동선을 잘 짜야 합니다.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모두 정해 놓고 동선을 정해야 합니다.
RV Parking장은 주로 동선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잡고 볼거리나 공원위치도 동선에 포함합니다.
여행에서 숙소 예약이 가장 중요한데 RV여행이기때문에 이문제는 자동으로 해결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30일간에 찾아갈 목적지를 일정에 맞춰 정해 놓고 그목적지에 맞춰 최적의 동선을 짜고 우리가 30일간 묵을 RV Parking장을 확정했지요. 그리고 출발 며칠전까지 전구간의 RV Parking장을 사전에 예약 완료했습니다.
이렇게 이곳 LA에서 한달 간에 완벽한 준비 끝에 30일간의 미국대륙일주 여행이 장도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안전하게 무사히 우리의 여행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저자는 끝내 목표한 대로 30여일간의 미국대륙여행을 마치고 독자들에게 356쪽에 달하는 분량의 책을 통해 사진, 저자의 느낌, 경험, 미국여행 여행 팁을 독자들에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