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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고정욱선생님이들려주는)산하인물이야기

최부(고정욱선생님이들려주는)산하인물이야기

  • 고정욱
  • |
  • 산하
  • |
  • 2013-02-05 출간
  • |
  • 104페이지
  • |
  • ISBN 978897650401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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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폭풍우를 만나 뜻하지 않게 명나라까지 표류하게 된 최부. 그는 중국 강남 지역을 거치고 수도 북경에 가서 황제까지 만나게 됩니다. 거친 파도, 해적들의 위협, 왜구로 오해하는 중국 관원들‥‥‥. 최부는 온갖 위험을 겪으면서도 마흔두 명의 부하들과 함께 무사히 조선으로 돌아와 자신이 보고 들은 일들을 기록하여 세계 3대 중국 견문록으로 남게 될 《표해록》을 씁니다.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최부》는 조선의 선비가 우연히 겪게 된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서술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용기와 지혜가 무엇인지를 되새기게 하는 인물이야기입니다.
조선의 선비,
넓은 세상을 보고 돌아오다

폭풍우를 만나 뜻하지 않게 명나라까지 표류하게 된 최부. 그는 중국 강남 지역을 거치고 수도 북경에 가서 황제까지 만나게 됩니다.
거친 파도, 해적들의 위협, 왜구로 오해하는 중국 관원들‥‥‥.
최부는 온갖 위험을 겪으면서도 마흔두 명의 부하들과 함께 무사히 조선으로 돌아와 자신이 보고 들은 일들을 기록하여 세계 3대 중국 견문록으로 남게 될 《표해록》을 씁니다.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최부》는 조선의 선비가 우연히 겪게 된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흥미진진하게 서술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용기와 지혜가 무엇인지를 되새기게 하는 인물이야기입니다.

최부와 《표해록》

조선 성종 때 관료이자 학자였던 최부(1454-1504). 김종직 문하에서 수학했고, 1482년 문과에 급제했으며, 1487년 추쇄경차관(지역 행정을 감독하고, 도망친 노비를 찾는 일을 맡은 관리)으로 제주에 파견되었다. 그러나 3개월 만에 부친상 소식을 듣고 1488년 윤정월 3일에 배를 띄워 고향인 전라도 나주로 향했다. 하지만 폭풍우를 만나 보름가량 표류한 끝에 다다른 곳은 중국 절강성. 이후 강남 지역을 거쳐 북경으로 가서 명나라 황제를 만나고, 요동 지방을 지나 같은 해 6월 4일 압록강을 넘어 조선으로 돌아왔다. 성종의 명령을 받고 최부는 자신이 겪은 일들을 《표해록》에 세세하게 담았다. 이 기록은 일본의 승려 옌닌이 쓴 《입당구법순례행기》, 이탈리아의 마르코 폴로가 쓴 《동방견문록》와 함께 세계 3대 중국 여행기로 꼽힌다.

《표해록》, 15세기 명나라의 사회문화사

《입당구법순례행기》는 당나라, 《동방견문록》은 원나라, 《표해록》은 명나라를 기록한 여행기이다. 15세기 후반 명나라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자료로 평가되면서 《표해록》은 조선에서는 여섯 차례 간행되었고 일본과 미국에도 18, 19세기에 번역, 소개되었다. 《표해록》에는 바닷길과 육로를 합쳐 장장 8천 리를 여행하면서 최부가 보고 들은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도 수나라 때 건설된 운하를 따라 항주, 소주 , 양주, 서주, 천진 등을 지나며 명나라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강남 지역을 직접 견문한 조선 사람은 최부가 처음이었다. 《표해록》은 감정이나 감상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문체로 서술된 일종의 보고서이지만, 《고정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최부》에서는 작가의 상상력과 결합되어 흥미로운 인물이야기의 바탕이 되었다.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난 용기와 지혜

최부와 그 일행이 겪은 일들은 그야말로 극적이다. 제주에서 배를 띄우자마자 몰아친 폭풍우, 보름 동안의 표류, 두 차례나 마주친 해적. 그런 와중에도 최부는 부하들을 격려하고 다독이면서 끝내 모두의 생명을 보전한다. ‘우리는 이제 피를 나눈 형제들이나 다름없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한 명도 빠짐없이 고향의 가족에게 돌아가야 한다.’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최부가 강조하는 말이다. 위기를 거치며 최부는 진정한 지도자로 거듭나고, 최부를 비롯한 마흔세 사람은 한 마음으로 똘똘 뭉친다.
명나라 육지에 상륙한 최부 일행은 처음엔 왜구로 오해받는다. 그러나 필담으로 자신들의 처지를 알리면서 중국 북경으로 발걸음을 서둔다. 운하로 배를 타고 가면서 도중에 보고 듣는 강남 지역의 사회, 문화, 풍속 등이 다채롭다. 최부는 자신의 눈과 귀에 들어온 모든 것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기록하는데, 특히 수차에 대한 관심과 관찰은 그의 겨레 사랑이 한껏 묻어나는 대목이다. 최부는 귀국한 다음에 실제로 수차 제작에 관여하여 백성들의 농사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최부의 지조와 자존심이 가장 도드라지는 것은 명나라 황제에게 인사를 드릴 때조차 내내 입고 있던 상복을 벗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장면. 하지만 조선에는 조선의 법도가, 명나라에는 명나라의 법도가 있다는 관리의 간곡한 설득에 최부는 마음을 열고 고개를 끄덕인다. 다섯 달 동안이나 바다와 먼 나라의 육지를 떠돌고도 마흔두 명의 부하를 모두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최부. 그의 용기와 지혜, 굳센 의지가 없었더라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몇 년 뒤 성종이 최부를 불러들여 직접 묻고 대답하는 《성종실록》의 대목을 이야기의 앞뒤로 두는 액자소설 형식을 취했다.

제대로 된 역사 전기물이 드문 현실
어린이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많은 위인전, 인물 이야기가 출판 시장에 나와 있다. 그러나 검증되지 않은 역사적 사실, 상투적인 구성, 서투른 문장은 역사 전기물의 효용마저 의심케 하는 역기능을 초래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역사 전기물이 어린이들의 지적, 정신적 성장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일리가 없지는 않다. 작가들의 말을 들어 보면 역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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