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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햄릿-4(다자이오사무전집)

신햄릿-4(다자이오사무전집)

  • 다자이 오사무
  • |
  • 도서출판b
  • |
  • 2013-01-25 출간
  • |
  • 448페이지
  • |
  • ISBN 978899170663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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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귀뚜라미 7
낭만 등불 27
동경 팔경 81
부엉이 통신 113
사도 125
청빈담 145
복장에 대하여 163
은어 아가씨 183
치요조 195
신新햄릿 213
바람의 소식 355
누구 405

┃ 작품해설 ┃ 다자이 오사무와 패러디, 그리고 로맨티시즘 421
옮긴이 후기 437
다자이 오사무 연표 441
『다자이 오사무 전집』 한국어판 목록 445
『다자이 오사무 전집』을 펴내며 447

도서소개

표제작인 『신햄릿』은 다자이 오사무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패러디한 작품으로, 서양의 걸작을 뛰어넘어 보겠다며 야심차게 발표한 그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당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가권력의 탄압에 의해 예술가들이 제대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되자, 다자이는 서양의 성서나 『햄릿』, 동양의 전설이나 중국의 『요재지이』 등 고전작품들의 패러디를 통해 간접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방식으로 집필활동을 계속했다. 오래된 명작들에 대한 20세기 무뢰파 작가 다자이의 재해석을 음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태어나서 죄송하다”던 다자이 오사무의 모든 것!

도서출판 b에서 한국어판으로는 처음으로 『다자이 오사무 전집』(전 10권)을 출간한다. 지난해 1차분으로 제1권 『만년』, 제2권 『사랑과 미에 대하여』, 제3권 『유다의 고백』을 펴낸데 이어, 4권 『신햄릿』과 5권 『정의와 미소』를 펴냈다. 『다자이 오사무 전집』은 모든 소설을 발표 순서에 따라 9권으로 엮고, 10권에는 에세이, 편지, 앨범 등 창작의 배경이 되는 에피소드까지 모아 다자이의 모든 것을 담는 전집이다. 매 권마다 시기별 작품해설과 작가 연표를 덧붙였고, 또 각 작품마다 옮긴이의 친절한 감상 포인트와 주석이 달려 있다. 번역은 와세다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하고 있는 문학도 3명이 맡아 주었다. 전집 목록은 다음과 같다.

제1권 『만년』, 제2권 『사랑과 미에 대하여』, 제3권 『유다의 고백』, 제4권 『신햄릿』, 제5권 『정의와 미소』, 제6권 『쓰가루』, 제7권 『판도라의 상자』, 제8권 『사양』, 제9권 『인간 실격』, 제10권 『생각하는 갈대』.

“다자이를 읽으면 숨통이 트인다.”
“다자이는 읽는 게 아니라 그냥, 취하는 거야!”
다자이 오사무는 사후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많은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다. 현재까지 대표작 『인간 실격』만 해도 판매고가 1천만 부를 넘겼고, 지금도 문고판을 중심으로 매년 10만 부 이상씩 팔리고 있다. 탄생 100주년이던 지난 2009년에는 『인간 실격』, 『판도라의 상자』, 『비용의 아내』 등 그의 작품이 한꺼번에 영화화되기도 하는 등, 시대를 초월한 강한 생명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재탄생되고 있다.

“아무것도 쓰지 마. 아무것도 읽지 마. 아무것도 생각하지 마. 오직 살아 있어라!”
오늘날 다자이 오사무가 활발히 읽히고 있는 것은 사상적 혼돈에 빠졌던 20세기를 풍미했던 다자이라는 아이콘이, 21세기 들어 경제 불황과 높은 실업률,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등으로 방황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다시금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일본 문학계의 해석이다. 근대일본 문학사에 있어서 ‘데카당스 문학’의 한 획을 그었던 다자이 오사무는, 오늘날 사회적 불안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팽배한 일본 사회에서 또다시 무성히 자라나고 있다. 다자이 오사무 전집은 일본을 이해하고 싶어 하는 누군가에게는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보는 창이 되는 동시에, 인생의 터널 속에 갇힌 누군가에게는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며 어깨를 다독이는 위로의 책이 되어줄 것이다.

***

제4권 『신햄릿』 “국내에 첫 소개되는 다자이오사무의 중기작 모음집”

제4권 『신햄릿』에는 다자이 오사무가 1941년경 발표한 작품 열두 편을 실었다. 이 시기 작품들은 여성적인 감수성과 문체가 돋보이는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 재미를 더한다. 또한 대부분이 아직까지 국내에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는 소품들로, 경쾌하고 유머러스한 다자이 오사무의 새로운 면모를 접할 수 있다.

표제작인 『신햄릿』은 다자이 오사무가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패러디한 작품으로, 서양의 걸작을 뛰어넘어 보겠다며 야심차게 발표한 그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당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가권력의 탄압에 의해 예술가들이 제대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되자, 다자이는 서양의 성서나 『햄릿』, 동양의 전설이나 중국의 『요재지이』 등 고전작품들의 패러디를 통해 간접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방식으로 집필활동을 계속했다. 오래된 명작들에 대한 20세기 무뢰파 작가 다자이의 재해석을 음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옮긴이의 말

참고 견디느냐, 도망가느냐, 정정당당하게 싸우느냐, 혹은 거짓부렁 타협을 하느냐, 기만하느냐, 회유하느냐, to be, or not to be, 무엇이 좋을지, 나도 모르겠어. 모르겠으니 괴로운 거야. - 다자이, 『신햄릿』

다소 소극적이면서도 무언가에 억눌린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청년 시절 다자이의 모습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레어티스가 햄릿을 향해 퍼붓는 ‘니힐리스트, 난봉꾼, 겁쟁이, 울보’라는 말들도 세상이 다자이에게 퍼붓는 욕설을 연상시킨다. 다자이에게 있어 패러디는 사회 풍자나 비판적 기능을 갖고 있었다기보다는, 누구나 알고 있는 대작 속에 자기 자신을 투영시켜 새로운 자기 탐구의 방편으로 삼고자 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창조적 유희’였다.
-『신햄릿』, 해설 중에서

추천사

다자이 오사무는 평생 작가로 살아가면서, 어떠한 기준이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펼쳐왔습니다. 그런 그의 작품을 한국에서 전집으로 만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들은 국적을 뛰어넘어 많은 분들께 영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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