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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내일을기다리지않는다

나는내일을기다리지않는다

  • 강수진
  • |
  • 인플루엔셜
  • |
  • 2013-02-01 출간
  • |
  • 325페이지
  • |
  • ISBN 978899699130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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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나약하고 수줍은 성격을 가진 소녀, 세상의 중심에 서다

1부 ‘어제’ 가졌던 열정의 크기가 오늘 인생의 크기를 결정한다
1. 뉴욕 밤하늘 가장 담담한 별 하나
2. 열정이 있다면, 혼자 있어도 혼자 있는 게 아니다
3. 10만 분의 1 소녀
4. 독재자와 함께 한 모나코에서의 삶
5. 한국의 딸
6. 잠들지 않는 열정을 발견하다
7. 풍요로운 가난
8. 한국의 로트레크에게 물려받은 예술 혼
9. 수줍은 소녀로부터 완성된 강수진 스타일
10. 평범한 하루가 만들어 낸 기적

2부 결코 포기란 단어를 모르는 한 여자의 ‘오늘’
1. 시간을 지배하는 자, 세상을 지배하리라
2. 동료에서 동반자로
3. 변치 않는 사랑이 나를 멈추지 않게 한다
4. 파트너, OK파트너, 그리고 Best파트너
5. 5개 국어를 하는 여자
6. 강수진의 다이어트 비법: Voll, Genießen und Gusto !
7. 열정이 전부이다

3부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1. 오늘의 강수진이 내일의 강수진에게
2. 인생은 단순하다
3. 누구도 내 자리를 대체할 수 없게 하라
4. 20만 시간을 열정으로 불태우다
5. 청춘이여 세계인으로 성장하라
6. 누구나 한번쯤, 발레
7. 다시 태어나도 또 다시 당신의 딸로
8. 젊음이 시킨 일 중 쓸모없는 일은 하나도 없다
9. 청소부님, 안녕하세요

Epilogue 안녕하세요! 마흔 다섯의 최연소 발레리나 강수진 입니다!

도서소개

잠자는 열정을 깨우는 강수진의 인생수업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한국 최고의 지성인과 멘토까지 반하게 만든 강수진의 삶을 통해 기업을 어떻게 경영해야 할지, 어떻게 나를 차별화할지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내성적인 성격을 타고난 덕분에,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라 생각했던 저자가 어떻게 세계를 감동시키는 발레리나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살펴볼 수 있다.
20대 여성이 가장 존경하는 여성 1위!
CEO가 뽑은, 13시간 미국행 비행기 옆자리에 앉고 싶은 여성 1위!

아주 작은 운도 없었다.
지난 34년 동안, 수없이 일어섰기에, 나는 비로소
‘세기의 발레리나 강수진’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나약하고 수줍은 성격을 가진 소녀,
세상의 중심에 서다
1973년 겨울 휘경동의 한 시장, 7살짜리 아이가 땅만 바라보며 걷고 있었다. 아이는 뭐가 그리 부끄러운지 주변을 바라보지 못하고, 앞서 걷는 엄마의 치맛자락만 잡고 간신히 걸었다. 그렇게 20분 정도 흘렀을까? 살며시 엄마를 올려다 본 아이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엄마가 아니었다. 앞을 바라보지 못하고 바닥만 보고 걷던 아이가 어느 순간 엄마의 치맛자락을 놓쳐 버리고 다른 이의 옷을 잡은 것이다. 극심한 공포 속에 아이는 시장 사람들에 채여 어디론가 자꾸 떠밀려 나갔다. 아이는 수줍은 성격에 큰 소리도 내지 못하고, 들리지도 않는 작은 목소리로 엄마를 부르며 울며불며 두리번거렸다.
“아이고 예쁜 아이가 왜 혼자 울고 있어? 엄마는 어디 있는데?”
시장 자판대에 앉아 계셨던 아주머니들이 친절하게 말을 걸며 어떻게든 진정시키려 했지만, 아이는 공포에 온몸을 떨었다. 하지만 아이는 수줍은 성격 때문에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그저 누군가 와서 자신을 도와주기를 바라고만 있다. 보통의 또래 아이들이었다면 시장이 떠나갈 듯 소리를 지르며 주위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아이는 너무나 수줍은 성격을 가졌고, 나약했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아이를 잃어버리고 경찰에 신고했던 어머니와 경찰관이 함께 나타나자 그제야 아이는 어머니의 품에 안겨 크게 울지도 못하고 안도의 한숨만 내쉬었다.
모두가 짐작하고 있듯 그녀의 이름은 세기의 발레리나 강수진이다.
내성적인 성격을 타고난 덕분에,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얼굴을 보는 것을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라 생각했던 그녀. 고질적으로 수줍은 성격을 타고난 아이였던 그녀는 어떻게 세계를 감동시키는 발레리나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나는 아주 사소한 부분도 운에 맡기지 않는다
그녀는 서른 살이 넘어 엄청난 부상을 당한 후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나의 마지막 무대는 언제, 어디일까?’
‘내가 더 이상 발레를 할 수 없는 순간은 언제쯤일까?’
그때 문득 누군가 그녀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는 그녀에게 ‘사람은 할 수 없는 것을 고민하는 순간부터 불행해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는 결심한다.
“그래, 할 수 있는 것만 생각하자. 나는 지금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살고 있지 않는가! 오늘 할 수 있다면, 내일도 할 수 있다. 그거 하나면 충분하다.”
여기서 여러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문장이 하나 있다. 앞에 소개했듯 사실 강수진은 굉장히 소심하고 수줍은 그리고 나약한 소녀였다. 하지만 발레를 시작하고 시련을 겪을 때마다, 이 문장을 가슴 속으로 외치며 자신을 단련시켜 나갔다. 위기에 순간 그녀를 강하게 만들어 준 문장이다.
‘Nobody is perfect but who wanna be Nobody!’
(아무도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누가 ‘아무도’ 이고 싶겠는가?)
그녀는 아무도 완벽하지 않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았고, ‘아무도’로 남을 수는 없다는 도전 정신으로 하루를 살았다. 동작이 제대로 나오지 않으면 동료들이 점심시간에 식사를 할 때도 그녀는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가 연습에 몰두했다. 아주 사소한 부분 하나도 운에 맡기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 열정으로 그녀는 자신의 운명까지 통제하고 싶었다.
이 책은 ‘아무도’이기를 원하지 않는, 특별한 삶을 꿈꾸는 강수진과 닮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의 추천사
-읽어라, 강수진처럼 온리 원(only one)으로 살고 싶다면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발레리나.
전 세계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최고령 발레리나.
아침에 눈을 떠 어딘가가 아프지 않으면,
어제 연습을 게을리 한 건 아닌가 걱정하는 발레리나.
뼈가 부러진 상태에서도 아픔을 참고 무려 5년 동안 주역으로 활동한 발레리나.
언어를 알아야 그 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다는 생각에,
오로지 그 나라에서 그 나라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기 위한 목적 하나 때문에 5개 국어를 배운 발레리나.
그녀를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은 수없이 많다. 언제나 최초 그리고 최고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그녀.
존경하는 인물, 만나고 싶은 인물 순위에 언제나 상위에 오르는 그녀, 발레리나 강수진.
강수진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강수진은 수없이 많은 인터뷰에서 '내게는 꿈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 하루를 발레로 시작하고, 모두가 발레를 그만두는 32살에 뼈에 금이 가는 치명적인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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