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입 미술대학 입시의 수시와 정시모집 비율은 수시 70%, 정시 30% 정도이다. 그러나 수도권의 경우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비율이 49 : 51로 정시의 모집 비율이 약간 더 높은 편이며, 비수도권의 경우 수시 83%,정시 17%로 수시모집 비율이 훨씬 더 높은 편이다. 즉, 서울에 가까워질수록 정시모집 비율이 높은 것이 미술대학 입시의 특징이다.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수시비율이 높고, 수도권으로 갈수록 정시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미술계열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학교내신과 실기, 수능 반영방법, 최저학력기준 등 지원할 대학의 입시요강을 세세하게 파악해서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 주요 대학별 변경사항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첫 번째로 서울대학교 수시모집에서 기회균등 특별전형이 신설되었으며, 각 모집단위별 1명씩 선발한다. 서울대학교 특별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지만, 필수로 수학을 응시해야함을 유념해야 한다.
두 번째로 서울 주요 대학에서는 서울시립대가 가장 두드러진 입시전형 변화를 보였다. 수시모집을 폐지하고, 모두 정시모집으로만 선발한다. 정시에서 반영하던 학생부 점수가 사라졌으며, 대신 면접이 추가되었다. 특히 정시모집에서의 산업디자인 전공은 수능에서 수학영역이 필수로 들어갔었는데, 이를 삭제하여 지원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세 번째로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 수능최저도 적용한다. 서울대 이화여대 홍익대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올해 이대와 홍대가 학종 수능최저를 완화했다. 이화여대는 예체능서류전형에서 2개영역 등급 합 6이던 수능최저를 등급 합 7로 완화했다. 홍대는 3개 합 7을 8로 완화했다. 서울대 디자인과는 국수영탐(2과목) 중 3개영역 등급합 7이내를 충족하면 된다.
위 대학 외에도 많은 대학에서 성적반영방법, 전형방법, 최저학력기준, 실기, 모집군 등 소소한 변경사항이 있다. 각 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대비할 필요가 있다.
본 2024학년도 미술대학 전략 자료집에서는 이와 같은 전형계획을 중심으로 2024년 대학입시 현황을 추가하였고, 수시, 정시 정보를 자세하게 서술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 본 책자의 내용은 각 대학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참고자료로만 사용하시고 최종 진학 검토시 반드시 추후 발표되는 각 대학교 모집요강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