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인데, 배워야 할 게 너무 많아요. 특히 수많은 개발 툴은 어떻게 배워야 할까요?”
“실제 개발 현장에서는 어떤 툴을 어떻게 활용하나요?”
“개발 현장이 무척 궁금합니다. 업무는 어떻게 주어지는지, 협업은 어떻게 하는지 등등”
“요즘 개발자 면접을 보러 다닙니다. 이제 곧 취업할 거라는 희망도 있고 긴장감도 있습니다. 취업 전 진짜 개발 현장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SSH, 슬랙, 노션, 젠킨스, Vim, 지라… 왜 이렇게 많은 거야?
신입 개발자를 혼돈에 빠뜨리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의 세계,
빠른 적응을 위해 필요한 개발 도구 지식을 담다!
첫 출근부터 익숙지 않은 슬랙 인사부터 알아듣기 힘든 업무 용어, 처음 보는 툴에 당황하지 말자!
누구에게나 첫 출근은 낯설고 두렵다. 특히 개발자라는 직업을 택했다면 압박감은 더하다. 경험해 보지 못한 수많은 개발 도구에 대한 낯설음이 가장 큰 요인이다. 개발은 도구로 시작해서 도구로 끝날 정도로 개발 도구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기본적인 설정법과 사용법만 알아도 개발 초기에 헤매는 시간을 정말 많이 줄일 수 있다.
이 책은 기술보다는 툴 위주로 프로젝트의 생애주기에 맞추어 어떤 툴들이 사용되는지 그리고 간단한 사용법까지 알려준다. 또한 신입 개발자 마정석의 고군분투기를 통해 어떻게 전투 같은 개발 현장에 익숙해져 가는지 간접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노트북 하나 딸랑 주어지는 순간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을 때쯤 앞으로 개발 현장에 대한 낯설음과 두려움은 사라질 것이다. 예비 혹은 신입 개발자가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요 개발 툴들
맥OS: 터미널 설정, iterm, 셸과 배시, zsh, 패키지 관리자(홈브루)
윈도우OS: 퍼티, 파일질라, 파워셸, 패키지 관리자(Chocalatey)
비개발 도구: 슬랙, 지라, 트렐로, 노션
프로젝트 설계 도구: Diagrams.net, ERD
코드 작성 도구: 인텔리제이 IDEA, VS Code, 이클립스, VIM, 서브라임 텍스트, 아톰
코드 관리 도구: 깃, 소스트리, TortoiseGit, SVN, 깃허브, 깃랩
테스트와 모니터링, API 도구: 포스트맨, 그라파나, 데이터독, AWS 클라우드와치, 스웨거
배포: 젠킨스, 깃허브 액션, 트래비스 CI
기타 기술: 도커,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도구, 크롬 개발자 도구
신입으로 처음 시작하기에 사회생활이란 녹록지 않은 편이다. 모든 것이 새롭고 또 익숙하지 않다. 여기에 ‘전문직’ ‘기술직’에 속하는 개발자는 더하다. 회사 내에서 오가는 대화를 알아듣는 것조차 어렵다.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기술과 서비스가 넘쳐난다. 분명히 어떠한 일을 하라고 전해 들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거나, 정확히 무슨 일인지 파악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처음 개발자로 입사하면, 환경설정에만 일주일 이상이 걸린다는 말도 있다. 그렇기에 기가 죽기도 하고, 이게 내 길이 맞나 의심이 들기도 한다. 걱정하지 말라. 모두가 그렇다. 이것은 결코 개발자만의 이야기만도 아닐 것이다. 두려움과 의심은 잠시 접어 두고, 기대와 자신감을 채워 넣을 때다.
_1장의 도입글 중에서
소프트웨어는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강력한 도구 중 하나이며,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이 도구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만큼 개발자들의 도구는 종류가 다양하고 변화의 속도가 또한 빠른 편인데요.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도구가 텍스트 편집기 하나였던 시대도 분명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술과 도구가 계속해서 발전함에 따라 한 사람의 개발자 역할을 다 하려면 다양한 도구의 사용법을 꼭 익혀 두어야 합니다.
이 책은 신입 개발자들이 업무에서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될 도구들을 소개하고 그 사용법을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도구들의 사용법은 신입 개발자들이 회사라는 전장에 뛰어들기 위해 꼭 체득해 놓아야 하는 것들입니다. 본격적인 직업 개발자로 들어서기 전에 이러한 지식들을 충분히 갖춘다면 이후의 적응 과정이 한결 수월해질 것입니다.
_이재용, 〈시작하는 개발자를 위한 기술 여행 가이드〉(2023, 로드북) 저자
많은 예비 개발자는 입사 후 막연한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내가 과연 회사에 들어가면 잘할 수 있을까?’ ‘어떤 일을 하게 되지?’ ‘뭘 알아야 하지?’ 역시나 업무를 막 시작한 친구들도 용기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사람들의 눈총이 따갑습니다. 이 책은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입니다.
_이승희, 웹 개발자(4년 차)
코드를 짜는 요령은 일하다 보면 쉽게 습득합니다. 그렇지만 정말 어려운 환경 설정과 설계에 대한 지식은 몸으로 부딪혀 가며 배워야 하는데, 이 책은 가장 빠르게 소프트웨어의 설정과 설계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습니다. 개발하면서 실질적으로 하게 되는 일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입니다.
_윤란, 백엔드 개발자(1년 차)
이 책은 학원에서는 잘 가르쳐 주지 않지만 현업에서 거의 매일 사용되는 업무 도구에 대해 꼼꼼하게 알려줍니다. 취업 전, 혹은 취업 후에도 꾸준히 읽어보며 개발자로서 지식과 역량을 더해 나갈 수 있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또한 회사에서 두고두고 보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_류다희, 웹 개발자(1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