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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사대부가사-013(한국고전문학전집)

조선전기사대부가사-013(한국고전문학전집)

  • 최현재
  • |
  • 문학동네
  • |
  • 2012-12-24 출간
  • |
  • 646페이지
  • |
  • ISBN 978895462009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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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제1부 은일가사]
상춘곡_정극인
매창월가_이인형
낙지가_이서
면앙정가_송순
서호별곡_허강
성산별곡_정철
도산가_고응척
누항사_박인로
사제곡_박인로
노계가_박인로
강촌별곡_차천로
지수정가_김득연
매호별곡_조우인
탄궁가_정훈
우활가_정훈
용추유영가_정훈
수남방옹가_정훈
봉산곡_채득기
월선헌십육경가_신계영

[제2부 세태비판가사]
고공가_허전
고공답주인가_이원익
성주중흥가_정훈

[제3부 기행가사]
관서별곡_백광홍
관동별곡_정철
백상루별곡_이현
출새곡_조우인
관동속별곡_조우인

[제4부 전쟁가사]
남정가_양사준
명월음_최현
용사음_최현
태평사_박인로
선상탄_박인로

[제5부 유배가사]
만분가_조위
사미인곡_정철
속미인곡_정철
자도사_조우인

[제6부 인물찬양가사]
독락당_박인로
영남가_박인로

[제7부 종교가사]
서왕가_나옹화상
회심가_청허휴정

[제8부 자전적 술회가사]
분산회복사은가_강복중
모하당술회_김충선

[제9부 애정가사]
미인별곡_양사언

[원본 은일가사]
[원본 세태비판가사]
[원본 기행가사]
[원본 전쟁가사]
[원본 유배가사]
[원본 인물찬양가사]
[원본 종교가사]
[원본 자전적 술회가사]
[원본 애정가사]

해설│조선 전기 사대부의 삶과 문학적 형상화
작자 소개

도서소개

이 책에는 조선 전기 사대부가사 가운데 문학사적으로 의의가 큰 작품 43편을 엄선하여 이를 은일가사, 세태비판가사, 기행가사, 전쟁가사, 유배가사, 인물찬양가사, 종교가사, 자전적 술회가사, 애정가사 등으로 분류해 실었다. 조선시대 내내 사대부는 한시로 다 풀어내지 못한 내면의 정한과 흥취를 가사라는 우리말 노래로 해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의 열세번째 책이자 국문시가로는 첫번째 책이다.
가슴 치며 부른 조선 선비들의 유행가!
마디마디 담긴 옛사람의 정한과 흥취
마음속에 생생하게 흘러넘치는 우리네 노래

가사는 우리말 노래, 조선 선비의 유행가다.
이 책에는 조선 전기 사대부가사 가운데 문학사적으로 의의가 큰 작품 43편을 엄선하여 이를 은일가사, 세태비판가사, 기행가사, 전쟁가사, 유배가사, 인물찬양가사, 종교가사, 자전적 술회가사, 애정가사 등으로 분류해 실었다. 조선시대 내내 사대부는 한시로 다 풀어내지 못한 내면의 정한과 흥취를 가사라는 우리말 노래로 해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문학동네 한국고전문학전집의 열세번째 책이자 국문시가로는 첫번째 책이다.

「관동별곡」과 「사미인곡」은 우리나라의 「이소」다
“지금 우리나라의 시문은 자기 말을 버려두고 다른 나라의 말을 배워서 표현하므로, 설령 아주 비슷하다 하더라도 이는 단지 앵무새가 사람의 말을 하는 것에 불과하다.”(김만중, 『서포만필』) 김만중은 국문 문학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정철의 별곡(「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을 들어 “우리나라의 참 문장은 이 세 편뿐”이라고 극찬하며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 「사미인곡」은 곧 우리나라의 「이소」”라고 했다.
가사는 ‘길이를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4음보 율격의 ‘우리말로 창작된’ 노랫말이란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리말로 우리 정서를 노래한다.” 지금은 얼핏 당연해 보이는 이 명제가, 남의 나라 말(한문)로 된 한시를 짓던 옛 사대부에게 그리 당연한 것만은 아니었다. 그런데 고려 말 「서왕가」(나옹화상)와 조선 전기 「상춘곡」(정극인)을 시작으로 사대부 사이에서 가사가 크게 번창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비로소 사대부는 엄격한 형식의 한시에 담아낼 수 없었던 미의식과 정신세계를 가사에 담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었다.

「상춘곡」부터 「미인별곡」까지, 조선 전기 가사의 모든 것
이 책에서는 조선 전기 가사의 중요작품을 총망라했다. 송순과 박인로, 정철의 작품은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익히 보아온 친숙한 작품들로, 가사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눈여겨봐야 할 수작이다.
주제별로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은일가사로, 이는 작자가 겪은 정치적 부침과 유학을 신봉한 사대부의 진퇴관(進退觀)에 근거한다. 이때, 사대부의 은일은 현실을 등진 채 속세와 인연을 끊고 자신만의 삶을 보존하려는 은둔과는 구별된다. 가사의 효시로 불리는 「상춘곡」과 송순의 「면앙정가」, 박인로의 「누항사」 등이 대표적인 은일가사로 분류된다. 한편, 주로 관료들이 공적인 임무를 수행하며 여행한 내용을 다룬 기행가사로는 백광홍의 「관서별곡」이 효시로 꼽히며, 정철의 「관동별곡」이 명성을 얻었다. 유배가사는 관직에서 쫓겨난 사대부가 유배지에서의 소회를 읊은 내용을 주로 다루며, 임금을 간절히 그리워하는 내용이 많아 ‘연군가사(戀君歌辭)’로 불리기도 한다. 정철의 「사미인곡」 「속미인곡」이 모두 여기 속한다.
전쟁가사는 임진왜란을 겪은 작자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이 많다. 박인로의 「선상탄」이 대표적이며, 임진왜란 때 왜장으로 조선에 들어왔다 귀화한 김충선이 전란의 경험을 술회한 「모하당술회」도 이채로운 작품이다. 세태비판가사는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고 있는데, 허전의 「고공가」와 이에 화답한 이원익의 「고공답주인가」는 모두 국가의 운영을 농사에 빗대 우의적으로 풍자했다.
그 밖에 인물찬양가사와 자전적 술회가사는 칭송할 만한 인물의 행적이나 개인의 삶을 다루었으며, 조선 전기 사대부의 유학적 경향에서 다소 벗어난 것으로는 종교가사와 애정가사가 있다. 나옹화상의 「서왕가」, 청허휴정의 「회심가」가 불교가사의 맥락을 이었고, 애정가사로는 드물게 「미인별곡」이 전한다.

현대어역과 원문을 함께 수록, 이본 소개까지!

“엊그제 겨울 지나 새봄이 돌아오니/ 복숭아꽃, 살구꽃은 석양에 피어 있고/ 푸른 버들, 향긋한 풀은 가랑비에 푸르도다”(「상춘곡」 중에서)
“백천동 옆에 두고 만폭동 들어가니/ 은 같은 무지개, 옥 같은 용의 꼬리,/ 섞어 돌며 뿜는 소리 십 리까지 들리니/ 들을 때는 우레더니 보니까 눈이로다”(「관동별곡」 중에서)

위 구절들에서 느낄 수 있듯 이 책에서는 누구나 가사를 읽고 작품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원문을 오늘날의 우리말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옮겼다. 여기에 작품을 좀더 깊이 감상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각 작품의 원본을 책 말미에 함께 수록하고 작품과 관련된 고사도 자세히 소개했다.
또, 필요에 따라 작품마다 이본도 함께 소개해, 이해를 넓히도록 했다. 이를테면 「누항사」는 작자의 공식 목판본 문집뿐 아니라 고사본(古寫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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