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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길을 찾다 지리산 둘레길

길에서 길을 찾다 지리산 둘레길

  • 김천수
  • |
  • 밥북
  • |
  • 2023-09-22 출간
  • |
  • 344페이지
  • |
  • 150 X 220mm
  • |
  • ISBN 9791158589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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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리산과 닮은 듯 다른 둘레길의 매력과 큰 울림
작가는 2022년 지리산 둘레길 전 구간 개통 10주년 소식을 접하고, 그동안 수없이 지리산을 오르면서도 미뤄왔던 둘레길 탐방에 나섰다. 그렇게 지리산 둘레길에 들어서 매주 5~6일을 걷고 1~2일은 쉬며 한 달여 만에 완주할 수 있었다. 한 달여 기간 중 총 22일을 걸었고, 둘레길 위에서는 18일을 보냈다.
둘레길 탐방 이전 수없이 지리산을 찾았던 작가였지만 둘레길은 산과는 또 다른 매력과 울림이 있었다. 걸음걸음마다 자연은 아름다웠고 생명은 신비로웠다. 만나는 마을과 그곳에 터를 내린 사람들 역시도 커다란 지리산을 닮은 듯 품이 컸다.
이런 둘레길은 시간이 지날수록 탐방이 아니라 순례로 다가왔고 순례길이 되어 갔다. 순례를 더해 가는 만큼이나 작가의 생각은 깊어졌고 깨달음과 울림은 커졌다.
작가는 순례길 465km 여정과 그 발자취를 따라가며 누구나 그 길에 들어서도록, 또 자신과 같은 울림이 있는 순례가 되도록 그 모두를 정성스럽게 이 책에 기록했다.

지금 내 걸음으로 내 길을 가고 있는지 되돌아볼 수 있길
작가에게 지리산 둘레길은 삶에서 느리다고 게으른 게 아니고 빠르다고 꼭 치열한 게 아님을 돌아보게 하는 길이었다. 또한 그 길은 바로 자신의 삶을 향한 성찰과 순례의 여정에 몸을 싣는 일이었다. 결국 지리산 둘레길 순례를 통해 더 빨리 달릴 것을 강요하는 이 시대에 휩쓸리지 않고 지금 내 걸음으로 내 길을 가고 있는지를 되돌아볼 수 있었다.
그런 저자는 이 책이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누군가에게 둘레길로 들어서게 하는데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그리하여 현재 자기 삶을 돌아보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힌다.

목차

둘레길에 들어서며

1일 차/주천-운봉(9.27.화) 둘레길을 왜 도느냐고 묻거들랑
2일 차/운봉-인월(9.28.수) 피바위에 서면 전설과 신화도 역사적 사실이 된다
3일 차/반선-와운마을-뱀사골-화개재-삼도봉(9.29.목) 와운마을 천년송과 뱀사골 청류
4일 차/인월-금계(9.30.금) 지리산 둘레길의 첫 싹이 움튼 곳
5일 차/도마마을-칠선계곡-비선담-벽송사(10.1.토) 도마마을 다랑이논과 지리산의 마지막 비경 칠선계곡
6일 차/금계-동강(10.2.일) 수몰된 용유담의 모습을 어찌 상상할 수 있으랴
7일 차/동강-수철(10.5.수) 현대사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고 치유하는 길
8일 차/밤머리재-웅석봉(10.6.목) 서러움을 딛고 황태자로 신분이 급상승한 웅석봉
9일 차/수철-성심원(10.7.금) 경호강과 연인 되어 함께 걷고 흐르는 길
10일 차/성심원-운리(10.8.토) 지리산 둘레길도 한 번쯤은 이 정도 높이를 오른다
11일 차/운리-덕산-위태(10.9.일) 적어도 가을만큼은 이곳이 별천지, 무릉시(柿)원
12일 차/위태-하동호(10.12.수) 사람이 떠난 자리에서 대나무가 대신 삶을 이어가고
13일 차/하동호-삼화실-서당-하동읍(10.13.목) 사라진다 해서 끝은 아니나니
14일 차/삼화실(서당)-대축(10.14.금) 드디어 섬진강과 눈인사를 나누다
15일 차/대축-원부춘(10.15.토) 소설 속의 주인공이 무대 밖으로 걸어 나온 환상의 들판, 무딤이들
16일 차/원부춘-가탄(10.16.일) 고행의 고갯길을 넘어 화개동천으로
17일 차/의신마을-벽소령-칠불사(10.24.월) 같은 길을 걸으면서 다른 길을 가는 선승과 소금장수
18일 차/가탄-송정(10.25.화) 사하촌에 부처님은 아니 계시고
19일 차/송정-오미-방광(10.26.수) 목숨 바쳐 지킨 나라, 살을 베어 살린 부모
20일 차/방광-산동(10.27.목) 시골 아낙의 어깨 위에 얹힌 삶의 무게
21일 차/난동-오미(10.28.금) 명당은 터가 아닌 배려와 상생의 정신에 있는 것
22일 차/산동-주천(10.29.토) 그대, 산수유 같은 단심(丹心)의 사랑을 꿈꾸거든

둘레길을 나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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