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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소녀들, 유리천장을 깨다 (큰글자책)

조선 소녀들, 유리천장을 깨다 (큰글자책)

  • 설흔
  • |
  • 단비
  • |
  • 2023-09-15 출간
  • |
  • 176페이지
  • |
  • 210 X 290mm
  • |
  • ISBN 97911635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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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신분도, 사는 모습도 모두 다른 조선 소녀들의 당찬 인생 이야기!
이 책에는 모두 9명의 조선 소녀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각자의 신분도, 사는 형편도 모두 다르다. 그렇지만 모두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기 위해 애쓴 점은 동일하다. 소녀 이숙희는 자신의 허벅지살을 베어 할머니를 낫게 했다. 할머니 손에 자랐기에 아픈 할머니의 간호를 도맡았던 숙희는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하기 힘든 행동을 마다하지 않았던 것이다. 반면 유별나게 못생긴 소녀였던 석개는 모두들 무시하고 말렸지만, 끝도 없는 연습을 통해 명창으로 이름을 드높인다. 자신의 재능을 믿고 노력한 결과다. 태어나면서 총명했던 소녀 이옥봉은 어머니의 신분도 알려지지 않은 미천한 서녀였다. 서녀는 같은 부류인 서자와 결혼해 사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옥봉은 명문가의 선비를 원했고 비록 소실의 자리지만 조원의 아내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농부의 딸이라 제대로 배운 적이 없는 향랑은 망나니 같은 남편 때문에 고통을 받았다. 하지만 개가를 종용하는 사람들의 말을 뒤로 하고 죽음을 통해 자신의 의지를 드러내었다. 그밖에도 공부를 좋아했던 소녀 임윤지당, 남자 옷을 입고 세상을 구경한 김금원 등을 책 속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작가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조선의 소녀들에 주목한다. 자료도 제대로 남아 있지 않은 그녀들의 흔적을 찾아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시대적 한계를 극복하지는 못했어도, 한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보이지 않는 편견과 싸운 소녀들의 삶을 제대로 보여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을 여전히 따라다니는 편견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보여 준다. 그럼으로써 어쩌면 지금까지도 여전히 바뀌지 않는 우리 안의 편견과 잣대들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과연 소녀들의 삶은 그때보다는 조금 더 나아졌다고 볼 수 있을까?

목차

작가의 말 ㆍ 4

1장 소녀, 허벅지살을 베다
- 이숙희 ㆍ 8
2장 소녀, 돌멩이를 던지며 노래 부르다
- 석개 ㆍ 25
3장 소녀, 남편을 직접 선택하다
- 이옥봉 ㆍ 49
4장 소녀, 이웃의 비참한 현실을 처음으로 목격하다
- 장계향 ㆍ 73
5장 소녀, 죽음으로 저항하다
- 박향랑 ㆍ 95
6장 소녀, 고기보다 공부를 더 좋아하다
- 임윤지당 ㆍ 112
7장 소녀, 남자 옷을 입고 세상을 구경하다
- 김금원 ㆍ 137
맺는 글 남성 권력자가 평가하는 냉혹한 시선과 싸워야 했던 소녀들의 삶
- 신사임당과 허난설헌 ㆍ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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