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특징
한글을 즐겁게 경험하는 최고의 도구 ‘그림책’과 ‘놀이’
이 책에는 ‘즐거운 한글 경험’으로 이끄는 50권의 엄선된 그림책이 나온다. 책 뒤쪽에는 아이들이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도록 써니쌤이 직접 추천하는 그림책 목록도 실었다.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통해 기본 생활 습관을 배우고, 올바른 인성을 기르고, 주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무엇보다 그림책 속의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접하며 자연스럽게 책과 한글에 관심을 갖게 된다.
또한 이 책은 그림책을 읽고 나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소개한다. 신체 놀이와 게임뿐 아니라, 활동지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더해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놀이를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놀이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경험을 해보며 아이들은 맘껏 상상하고, 적극적으로 자기 생각을 표현하며 쑥쑥 문해력을 키운다.
한글이랑 만나고, 놀고, 친해지고, 이야기 나누다!
이 책은 ‘한글이랑 만나요!’, ‘한글이랑 놀아요!’, ‘한글이랑 친해져요!’, ‘한글이랑 이야기해요!’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한글이랑 만나요!’에서는 여러 종류의 자모책을 감상하며 한글을 구성하는 자음과 모음의 형태에 익숙해지고 놀이를 통해 자음과 모음에 관심을 가지는 활동들을 소개한다. ‘한글이랑 놀아요!’에서는 자모음을 결합한 낱말로 놀이하고, 말놀이를 하며 한글에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들을 소개한다. ‘한글이랑 친해져요!’에서는 한글의 과학적 특성을 재미있게 발견하고, 여러 가지 놀이를 통해 의성어·의태어, 동음이의어, 동사에 대해 알아보며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들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한글이랑 이야기해요!’에서는 이야기의 흐름과 등장인물을 이해하는 활동, 창의적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문해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활동들을 소개한다.
교육의 모든 순간이 즐겁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은 즐거움을 바탕으로 교육이 이루어질 때 그 효과가 커진다고 생각하는 저자의 교육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림책 놀이하자!’, ‘우리 같이 생각해 볼까?’, ‘모를 수도 있지~’라는 세 가지 말을 꼭 기억하자고 말하는 저자는 그림책 읽기부터 놀이 방법과 팁을 소개하는 과정 하나하나 아이들의 마음과 속도에 맞춰 단계를 나누어 도와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방법을 알려 준다. 아이들과 즐겁게 놀이를 했던 생생한 현장 사진들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놀이 중심 한글 교육, 유초 연계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이 책이 좋은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