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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COVERY디스크커버리

DISCCOVERY디스크커버리

  • 지콜론북 편집부
  • |
  • 지콜론북
  • |
  • 2012-12-20 출간
  • |
  • 284페이지
  • |
  • ISBN 978899694254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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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편집자의 말
0. 명반은 그리하여 디스크 커버도 명작이다_임진모(음악평론가)
1. 공민선
2. 김기조
3. 김대홍
4. 김명주
5. 김민정
6. 김양우
7. 김유인
8. 민희진
9. 변인희
10. 손재익
11. 이기호
12. 이수민
13. 이재민
14. 장성은
15. 조대영
00. 음악의 땅을 일구고 꾸려 가는 지금, 한국의, 레이블들

도서소개

『디스크커버리: 음반디자인의 발견』은 음악과 디자인, 뮤지션과 디자이너라는 판이한 두 세계가 하나의 원으로 겹쳐지는 순간의 울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200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존재하는 다양한 장르의 국내 대중음악 음반디자인에 대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국내의 음반디자이너 15인이 말하는 자신의 디자인, 음악, 그리고 그것과 그것이 하나가 되어 탄생되는 음반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284
한국 음반디자인, 재발견 이전의 발견

대중미술, 그래픽디자인 분야에 있어 음반디자인은 늘 시각적 유행을 달려 온 현대의 가장 대표적인 시각예술의 한 분야라 할 수 있다. 본래 앨범 커버의 원초적 기능은 상처 나기 쉬운 음반을 포장하는 것이었다. 그러던 것이 아티스트의 사진과 수록곡 소개 등을 담는 ‘정보 전달’이라는 부차적 역할을 겸한 초창기를 거쳐, 타이포그래피와 흑백 초상사진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독특한 커버아트를 선보이며 그 자체의 미적 기능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후 다양한 아티스트의 등장으로 대중음악이 대중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게 되는 1960년대를 기점으로 음반디자인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LP를 거쳐 CD, 그리고 이제는 바야흐로 디지털 음원으로 음악을 듣는 시대다. 음악 산업 전체를 놓고 봤을 때 디자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약해 보이나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음반디자인은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시각이미지로서 음악과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반영하기도 하며 음반 부속물에서 벗어나 독립된 시각예술의 한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 책이 음반을 하나의 시각예술로 읽는 유의미한 시도가 되기를 바란다. 이미 그런 시각과 조명이 다수이고 보편적이더라면 아마도 이 책의 부제는 ‘발견’이 아닌 ‘재발견’이 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음악이 음반이 되는, 순간의 포착

여기, 규격 사이즈 12센티미터의 원이 놓여 있다. 하드웨어에 맞춰진 물성으로서의 원이다. 그 원이 디자이너에게 맡겨질 때, 음악은 음반이 된다. 음악과 디자인, 뮤지션과 디자이너라는 아주 다른 두 세계가 하나의 원으로 겹쳐지는 순간에는 미묘한 울림이 있다. 조형적인 균형도, 엄격한 질서도 없지만 이질적인 것에 대한 각 편에서의 존경과 배려는 이 작은 원에 압축되어 한 사람의 손에 들리는 것이다.

공민선, 김기조, 김대홍, 김명주, 김민정, 김양우, 김유인, 민희진, 변인희, 손재익, 이기호, 이수민, 이재민, 장성은, 조대영. 이름만 들어도 작업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베테랑 디자이너부터, 자기만의 색깔로 단단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신예 디자이너까지 음악의 기운을 느끼고, 이용할 줄 아는 열다섯 명의 커버디자인을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가능한 한 한정된 지면에서 그들의 작업을 빠뜨림 없이 담고자 했고, 작업량이나 작업 연수와는 별개로, 동등한 입장에서 그들의 정체성을 다루고 싶었기에 적지 않은 페이지를, 그러나 두드러진 편차 없이 수록했다.

한편, 이 책의 서두에 실린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의 글 “명반은 그리하여 디스크 커버도 명작이다”는 그 제목만으로도 벌써 음반에 담긴 음악과 이를 감싼 커버가 가진 상관관계를 명백하게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독자들에게 좋은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또, 말미에는 “음악의 땅을 일구고 꾸려 가는 지금, 한국의, 레이블들”이라는 명제로 현재 국내의 음반을 제작하고 뮤지션을 양성하는 유수의 레이블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한국 음악의 장르적 다양성과 그 분포를 한눈에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추천사]
디지털 음원 시대에 따른 음반 시장의 침체는 음악 저장의 또 다른 프레임이었던 음반 커버디자인 예술의 불가피한 퇴조를 가져왔다. 명반은 명반의 재킷디자인과 같은 DNA라는 점에서, 커버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는 이제 명반, 그리고 레전드가 없이 살아야 한다는 우울 시대의 초상이다. 이 책은 다시금 음반 재킷디자인의 무궁한 감흥과 상상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한다. 음악과 다자인의 아름다운 콜라보레이션, 그 오랜 미학적 동반이 여기 있다! _ 임진모 음악평론가

앨범 커버가 떠오르지 않는 음악은 속상해할 일이다. 음악을 듣고 싶을 때 나는 앨범 커버를 훑어본다. 그래야 음악이 들린다. 소리의 기록만으로 존재하는 음악은 접시에 담기지 않은 요리와 같다. 그 자체만으로도 충만한 음악을 더 먹기 좋게, 먹고 싶게, 먹고 나면 또 생각나게 해주는 이들의 작업 스토리가, 이 책에서 펼쳐진다. _ 이기준 그래픽디자이너

커버 아트는 음반이라는 창작물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사람으로 치자면 용모이자 첫인상이랄 만하다. 아무리 따뜻한 마음과 위대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도 용모가 단정하지 못한 경우에는 쉽게 사람들의 호감을 사기가 어려울 것이다. 운 좋게도 시절을 잘 타고나 뛰어난 창작가들과 함께 작업해 볼 수 있었다. 그 뜻깊고도 흥미로운 결과물들이 바로 이 책 안에 들어 있다. _ 9(9와숫자들) 뮤지션

내 경우에, 노래로써 전하고자 했던 것들의 8할 이상은 음반의 포장을 뜯기 전에 이루어진다. 레코드 가게에 들어가서 어떤 CD를 고를 것인가 고민하는 그 순간 말이다. 떠다니는 노래들에 옷을 입혀 준 소중한 파트너의 노력으로 나는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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