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싶긴 한데, 남들이 봐줄 만한 마땅한 재주가 없다?” 저자는 “당신의 삶 자체가 매력적인 유튜브 콘텐츠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 경향신문 라이프팀 기자인 이유진 저자가 취재로 만난 시니어 유튜버들의 사례가 놀랍다. 푸짐하게 집밥 반찬을 만드는 영상만으로 대형 유튜버가 된 할머니부터 퇴직 후 회고록을 쓰는 대신 자신의 직업적 지식을 녹여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할아버지까지 국내외 다양한 시니어 유튜버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또 왜 유독 시니어가 유튜브를 해야 하는지부터 유튜브 기획부터 제작하는 법 그리고 수익이 나기 시작하는 기준인 ‘구독자 천 명’ 만드는 법, 알고리즘의 비밀 등 저자가 3개월 만에 구독자 천 명을 돌파하면서 쌓은 실전 노하우를 아낌없이 담았다.
저자는 책에 소개된 시니어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며 ‘이 정도는 나도 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든다면 일단 시도해보자고 독려한다. ‘재능은 체념을 허락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나에게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는 일단 해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유튜브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끈기라고 말한다. 끝까지 체념하지 않고 이끌어나가는 사람이 결국 재능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유튜브 백세시대〉를 읽고 하루라도 빨리 나의 재능을 시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