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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돛 - 내 삶의 인문교양을 향한 첫 항해

책은 돛 - 내 삶의 인문교양을 향한 첫 항해

  • 고진하
  • |
  • 동녘
  • |
  • 2015-03-25 출간
  • |
  • 328페이지
  • |
  • ISBN 978897297731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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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강 [나] 당신 안에 나비의 재료가 있다
2강 [책임] 잘 보려면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
3강 [자유] 나는 자유다
4강 [사랑] 너와 나를 살리는 영혼의 묘약
5강 [긍정] 춤추는 별을 낳는, 거룩한 긍정의 철학
6강 [예술] 거룩한 낭비
7강 [고독] 세상의 모든 책을 덮게 한 최후의 지혜
8강 [자족] 내려놓음을 배우는 시간
9강 [자비] 가장 깊은 중심에서는 모두가 하나
10강 [느림] 걷는 즐거움으로의 초대
11강 [지혜] 당신의 희열을 따라 살라
12강 [죽음] 학생의 기쁨―배움은 끝이 없다

도서소개

[책은 돛]은 ‘인문학’ 대신 ‘인문교양’이라는 단어를 택했다. 인문학자가 될 것이 아니라면 ‘학(學)’이 아니라 ‘교양’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얕은 지식보다는 삶을 성찰하게 하는 지혜가 강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인문학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내가 삶의 주인공이 되는 길’을 열어줄 열두 개의 키워드를 뽑았다. 그리고 그 키워드 아래 자신의 삶에 ‘돛’이 되어준 책들을 배치하고 그 책들에서 삶의 지혜로 연결시킬 수 있는 구절들을 찾아내 읽어준다.
지식만 좇으면 책은 덫이 되지만, 지혜를 구하면 책은 돛이 된다!
쉽고 얕은 지식이 아니라 삶을 성찰하는 ‘인문교양’이 중요하다

최근 인문서 시장에서 ‘뜨는’ 책들은 마치 유행처럼 쉽고 얕은 지식을 추구한다. 한 무명의 작가가 쓴 ‘넓고 얕은’ 지식을 분야별로 나눠 잘 정리한 인문서가 독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읽고 나면 똑똑해진 느낌을 주는 이런 책들을 두고, 일각에서는 “깊이 있는 지식을 줘야 할 인문서마저도 인터넷처럼 얕은 지식을 내세우고 있다”거나 “이런 책이 실제 지식이나 자기 성찰에 도움이 될지 의문”이라며 걱정을 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꼭 정색을 한 인문학 책을 읽을 필요는 없다. 깊이 있는 인문학의 세계로 들어가는 길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책들은 꼭 필요하다”라며 옹호하기도 한다. ‘인문학’이라는 말이 남용되고 있는 이 시대, 과연 우리에게는 어떤 지식과 인문학이 필요한 것일까?
이 책은 ‘인문학’ 대신 ‘인문교양’이라는 단어를 택했다. 인문학자가 될 것이 아니라면 ‘학(學)’이 아니라 ‘교양’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더불어 얕은 지식보다는 삶을 성찰하게 하는 지혜가 강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인문학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내가 삶의 주인공이 되는 길’을 열어줄 열두 개의 키워드를 뽑았다. 그리고 그 키워드 아래 자신의 삶에 ‘돛’이 되어준 책들을 배치하고 그 책들에서 삶의 지혜로 연결시킬 수 있는 구절들을 찾아내 읽어준다. 우리가 한번쯤은 읽어봤을 《어린 왕자》, 《갈매기의 꿈》부터 시작해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축의 시대》와 같은 두꺼운 책까지, 여러 책들을 아우르며 책에 대한 감상과 그 가르침을 실현하며 얻은 삶의 소중한 지혜들을 들려준다. 그동안 인문학을 어렵고 무겁게만 느껴왔던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이야기를 들려주고, 책을 권하며 “인문학은 글자 그대로 사람〔人〕에서 시작되는 삶의 교양”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언제까지 빌려온 지식에 만족할 것인가?
책이 던지는 질문들이 만드는 열두 개의 ‘철학 출발선’

과연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 질문에 “우리가 읽은 책들을 통해 얻은 지식을 우리의 온몸으로 살아내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 지식을 몸으로 살아내지 못하면 아무리 많이 쌓은 지식도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광기에 사로잡힌 자본주의 세상은 우리에게 그 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과 끊임없이 쏟아지는 새로운 책들이, 읽은 책들을 곱씹어 실천하는 시간을 빼앗고 있다. 저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서가에 꽂힌 책들’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트리나 폴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을 보며, 누군가를 짓밟고 살아가야만 하는 이 무한 경쟁사회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라고, 《어린 왕자》를 보며 좀스러운 구멍가게 주인처럼 비상금은 꼭 남겨두고 이것저것 계산하며 살게 된 삶을 떠나 하루라도 마음껏 자유를 느껴보라고! “살아있는 순간 자기 가슴이 간절히 원하는 것을 하고 살라”는 말에 힘을 싣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우리를 억누르는 것들에 맞서 ‘견디는’ 삶에 익숙해져 있다. 돈, 명예, 스펙, 대출 이자, 사교육, 비정규직……. 저자는 이런 ‘견딤의 삶’을 ‘누림의 삶’으로 바꾸어 주는 출발선을 마련해 줄 열두 가지의 인문 키워드를 제시한다.
나, 책임, 자유, 사랑, 긍정, 예술, 고독, 자족, 자비, 느림, 지혜, 죽음!
우리 삶의 곳곳에 인문과 철학을 심어줄 열두 개의 철학 출발선. 우리는 그 출발선에서 책이라는 돛을 달고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저자가 던진 책 속의 수많은 질문들을 깊이 살피고 찬찬히 대답해보라. 그 대답이 모이고 쌓이면, 그 어떤 철학보다 훌륭한 당신의 철학이 마련될 것이다. 옅지만 깊은 나만의 철학은 넓고 얕은 인문적 지식을 이긴다! 대화술은 바꿔도 삶은 바꿀 수 없는 지식. 그 지식을 넘어서는 철학을 얻자! 정보의 과잉 속, 지식의 과잉 속에서 응당 대안이 되어야 하는 인문학이 이젠 넘치는 걸 더 넘치게 하는 학문이 되고 있을 뿐이다. 언제까지 빌려온 지식에 만족할 것인가?

책만 읽지 말고, ‘나’를 읽어라!
인문의 씨앗, 교양의 새싹은 나의 내면에서 발견하는 것

“경전만 읽는다고 진리를 알 수 있는 줄 아느냐?”
“스님이 경전을 열심히 읽으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이놈아, 경만 읽지 말고 너를 읽어야지!”
우리가 몇 수레를 가득 채울 만큼 많은 책을 읽는다 해도 ‘나’를 읽지 않는다면 그런 독서가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좋은 책은 우리를 일깨우는 스승입니다. 우리가 함께 읽을 책들은 제가 임의로 선정했는데, 그 책들은 저를 일깨워주고 제 삶의 이정표가 되어준 책들이지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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