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우정의 언어 예술

우정의 언어 예술

  • 공윤지
  • |
  • 소장각
  • |
  • 2023-06-13 출간
  • |
  • 160페이지
  • |
  • 188 X 248mm
  • |
  • ISBN 9791196985974
판매가

25,000원

즉시할인가

22,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2,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저마다 할 수 있는 노력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예술가들
이 책 『우정의 언어 예술』의 저자 공윤지는 예술 교육 전문가로, 작년 9월 영국 런던과 노르웨이 오슬로 그리고 스발바르제도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저자는 현지의 예술가들과 만나 기후 위기 시대에 예술은 어떠해야 하는지 폭 넓은 대화를 주고 받았다. 천연 안료로 물감을 만든다거나 문학을 통해 미래의 도서관을 짓는다거나 예술 교육을 통해 시민들을 만나고 사회 참여 활동을 하는 예술가들은 모두 ‘연결’과 ‘공감’을 강조했다. 지역민과 공감하고 인간 이외의 생명과 공감하며 미래 세대를 염려하는 마음만이 우리를 구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영국과 노르웨이, 필리핀 그리고 한국 등 저마다 지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판이하게 다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비슷한 대답을 내놓았다는 것은 대단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어떤 나라에 살든 나이가 몇이고 성별이 무엇이든 정치적 지향점이 어떻든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같은 답을 얻을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생태계와의 지속적인 연결, 그들에 대한 공감이 그것이다.

인간이 파괴한 지구 생태계와의 관계 회복을 위한 인간의 힘, 예술
지구상의 생명체 중 수용역치를 넘어 생태계를 망가뜨린 존재는 인간뿐이다. 자연이 허용하는 범위를 넘어서는 발전과 팽창으로 인해 우리는 너무나 많은 동식물을 소외시키며 문명을 발전시켜왔다. 그런데 그렇게 상처와도 같이 벌어진 인간과 자연 생태계의 사이를 다시 붙이고 새살 돋게 할 수 있는 매개체 역시 인간의 것인 ‘예술’이라는 점은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일 것이다. 저자 공윤지는 그림과 춤, 문학 또는 행위예술을 통해서 비인간 존재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인간의 ‘생태적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공감 능력을 일깨우며 새로운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 바로 『우정의 언어 예술』 역시 책 전체에 걸쳐 그 간극을 줄이기 위해 부던히도 노력하는 ‘예술교육실천가(Teaching Artist)’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영문 편집
국내 유력 환경과 예술교육 스피커들의 추천사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해외의 영향력 있는 예술가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리고 저자가 참여한 제6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The 6th International Teaching Artist Conference, ITAC6)의 각 세션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또한 기후 위기는 이미 전 지구적인 과제이기 때문에 영문 번역본도 함께 수록하여 어느 나라의 독자라도 보다 더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맨 앞에 수록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무용가 제환정 그리고 공연기획자 박지선의 추천사는 『우정의 언어 예술』이 던지는 메시지가 영향력 있는 많은 이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임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다.

환경을 고려해 세심하게 신경 쓴 인쇄와 제작
‘콩기름 인쇄, 재생종이 사용‘만으로는 부족하다. FSC 인증 종이 사용 / 무용제잉크 사용 /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본드를 사용하지 않기 위한 조립식 제책 기법 개발 / 쉬운 폐기와 재활용을 고려한 표지 비코팅 / 심지어 생산 과정에서 운반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주출판단지 내에서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 등. 어떻게 하면 책의 생애 전반에 걸쳐 환경에 해를 덜 끼칠 수 있을까를 고심한 결과가 이 책을 제작하는 과정에 세심하게 고려되었고, 뒷면에 상세하게 기록으로 남겨 누구나 참고할 수 있게 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 벌새의 목소리가 이끄는 곳으로

CHAPTER 1 산업화가 낳은 소외
Letter 01 산업혁명이 꿈꾼 미래
Letter 02 윌리엄 모리스의 공예운동
Letter 03 지구색 물감 (런던 피그먼트)
Letter 04 지도에 없는 땅, 그 끝에서 시작된 재야생화
Letter 05 나는 좋은 친구였나(기후 정의와 책임)

CHAPTER 2 예술로 맺은 우정
Letter 06 나이테에 새겨진 희망 (미래도서관 - 안느 비아트 호빈)
Letter 07 예술교육은 기후 행동을 어떻게 촉진하는가? (ITAC 위원회 - 에릭 부스)
Letter 08 기후 행동을 위한 촉매제로서의 예술 (ITAC6, 오슬로)
Letter 09 인내하는 나무처럼, 씨앗을 품는 대지처럼 (아티비스트 라즈 살바리타)

CHAPTER 3 예술로 꿈꾸는 공존
Letter 10 지구와 공존하는 주문, 바이오필리아
Letter 11 예술 언어로 빚어가는 생태적 상상력: 공존사전
Letter 12 어린이의 목소리가 이끌어가는 생태적 대화: 애니멀리아
Letter 13 예술 언어로 쓰는 우정의 편지

에필로그 - 생태적 상상력으로 꿈꾸는 미래
더보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