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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더 톱

오버 더 톱

  • 조나단 반 네스
  • |
  • 상상파워
  • |
  • 2023-06-26 출간
  • |
  • 272페이지
  • |
  • 140 X 210mm
  • |
  • ISBN 9791197108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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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장 못난 자아를 포용할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우리는 모두 완벽한 자아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부지불식 겪는 아픔으로 인해 불완전한 모습으로 성장한다. 그나마 얼마 남지 않은 고유성조차 사회성이라는 허울 좋은 가면놀이에 희생된다. 어딘가에서 숨죽이고 있던 자아가 미운오리 새끼를 인정하라고 아우성을 치지만 타인의 시선이 두려워서 밀어내기에 급급하다. 스스로를 미워하며 저질렀던 지난날의 잘못을 용서하고 가장 못난 자아를 인정할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나는 거울을 보고 싶지 않았다. 매 순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싫었다. 볼록 나온 배와 삐져나온 옆구리 살이 끔찍했다. 가슴에 난 털도 거슬렸다. 아름답지 않은 나를 바라보며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미디어가 만들어준 미적 기준과 내가 좋아하는 유명인과 닮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혀 비뚤어진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다양한 자아만큼이나 다른 내 모습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다. 좁디좁은 틈을 통과하여 미의 상징으로 추앙받은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자. 섹시한 체형, 컬러, 외모 그 망할 놈의 기준은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이라는 것을 알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내면을 아름답게 가꾸라고 누군가 설파하지만 그 고귀한 공식이 결코 해결책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면 그만이다. 항상 유쾌할 수 없다. 그럴 때는 그냥 기분이 나쁘다고, 컨디션이 안 좋다고 말하면 된다. 마음에 드는 옷이 어울릴지 고민 된다면 그냥 입으면 그만이다. 고민하고 주저하며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순간을 놓치지 말자.”

편견의 딱지를 떼어낸다면 많은 고통을 멈출 수 있다.

평범함이란 무엇인가? 개인의 고유성을 모아 평균치로 환산해 놓은 허상일지도 모른다. 실체도 없는 사회적 통념에 갇혀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지만 내면을 차지하고 있는 요소들을 가지런히 나열해 보면 어디선가 홀로 발광하는 녀석이 있다. 강박의 정도와 부위는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약한 고리를 가지고 있다. 평범함이란 잣대를 무기삼아 바늘구멍으로 본 세상이 마치 전부인 양 누군가를 비난하고 스스로를 합리화한다. 편협하기 그지없는 편견의 딱지만 떼어낸다면 우리는 지금 야기되고 있는 많은 고통을 멈출 수 있다.

“가감 없이 모든 이야기를 쏟아내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어두운 과거를 고백하고 나서 부지불식 마주치게 될 편견이 두려웠다. 다만 고통스런 지난날의 과오가 혼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수만 번의 망설임과 두려움으로 뒤척였던 많은 날들이 의미 있는 순간이 될 것이다. 간신히 지옥 문턱에서 살아남은 인생이다. 모두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만류했지만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기필코 우회로를 찾아 살아남은 식물처럼 사력을 다해 도전했다. 그리고 결국은 꿈을 이루었다. 사람들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나조차 내가 대견한 순간에도 고통이 공존했다. 동전의 양면처럼 아픈 기억은 희열의 순간에 그림자처럼 찾아온다. 고통으로 얼룩진 순간들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나를 가득 채운 아름다운 추억을 더 사랑할 뿐이다. 편견이 남기고간 아픔의 흔적이 기쁨을 삼키지 못하게 고귀한 자신을 더욱 사랑하자.”

목차

서문. 피어난 연꽃
01. 다중이의 고뇌
02. 고립된 세상
03. 자아 돌보미
04. 의사 놀이
05. 애정 결핍
06. 질풍노도
07. 절체절명
08. 미스터 클린
09. 멘탈 붕괴
10. 무모한 도전
11. 그녀는 누구?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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