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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몽(7)

홍루몽(7)

  • 조설근
  • |
  • |
  • 2012-12-05 출간
  • |
  • 450페이지
  • |
  • ISBN 97889813362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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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04회
취한 금강은 미꾸라지처럼 큰 물결 일으키고
정 많은 가보옥은 아픔이 남아 옛정을 떠올리다
제105회
금의위에서 녕국부 재산을 조사해 몰수하고
감찰어사가 평안주를 탄핵하다
제106회
왕희봉은 재앙을 초래하여 수치스러워하고
태부인은 재앙과 우환을 없애달라고 하늘에 기도하다
제107회
태부인은 남은 재산을 나눠주어 대의를 밝히고
가정은 천은을 입어 세습 직위를 회복하다
제108회
설보차를 즐겁게 해주려고 억지로 생일잔치를 열고
죽은 이 못 잊다 소상관에서 귀신의 곡소리를 듣다
제109회
향기로운 영혼을 기다리다 오아에게 잘못된 사랑을 쏟고
죄업의 빚을 갚고 나서 가영춘은 본래 세계로 돌아가다
제110회
태부인은 천수가 다해 저승으로 돌아가고
왕희봉은 쓸 힘이 위축되어 인심을 잃다
제111회
원앙은 주인을 따라 죽어 태허의 세계로 올라가고
비열한 종은 하늘을 속이고 도적 떼를 끌어들이다
제112회
억울하게도 묘옥 스님은 큰 재앙을 당하고
원한을 죽음으로 갚아 조이낭은 저승으로 가다
제113회
지난 죄업을 참회하며 왕희봉은 유노파에게 의탁하고
옛 감정을 푼 하녀는 다정한 도련님의 마음을 이해하다
제114회
덧없는 생을 겪은 왕희봉은 금릉으로 돌아가고
진응가는 황은을 입어 대궐로 돌아가다
제115회
자기 생각에 미혹된 가석춘은 평소의 소원을 맹세하고
진보옥의 실체를 알게 됨으로써 가보옥은 지기를 잃다
제116회
통령보옥을 얻고 태허환경에서 선계의 인연을 깨닫고
어머니 영구를 모시고 고향으로 돌아가 효도를 다하다
제117회
탈속한 이를 가로막아 두 미녀는 옥을 지키고
무리를 모아 못된 자식이 혼자 집안일을 맡다
제118회
하찮은 미움을 마음에 담은 외숙은 어린 조카를 속이고
수수께끼에 놀란 처첩들은 어리석은 이에게 간언하다
제119회
향시에 급제한 가보옥은 속세의 인연을 끊어버리고
황제의 은혜로 가씨 집안은 누대의 번영을 이어가다
제120회
진비는 태허환경의 정경을 상세히 들려주고
가화는 붉은 누각의 꿈을 귀결시키다

도서소개

『홍루몽』에서는 한계에 이른 봉건사회의 단면을 청사진으로 보여주는, 무려 700명이 넘는 등장인물로 구성된 방대한 스케일의 구도 속에 역사적 흥망성쇠를 겪는 거대한 귀족가문을 설정하고, 다시 그곳을 무대로 하여 신화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가는 신비로운 사랑의 삼각관계를 깊이 있게 그려내 마침내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진지한 고뇌와 성찰을 제시한다.
『홍루몽』에서는 한계에 이른 봉건사회의 단면을 청사진으로 보여주는, 무려 700명이 넘는 등장인물로 구성된 방대한 스케일의 구도 속에 역사적 흥망성쇠를 겪는 거대한 귀족가문을 설정하고, 다시 그곳을 무대로 하여 신화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가는 신비로운 사랑의 삼각관계를 깊이 있게 그려내 마침내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진지한 고뇌와 성찰을 제시한다.
홍루몽의 이야기는 두 개의 맥락이 녹아들어 진행된다. 하나는 봉건사회의 축소판인 가씨 가문, 즉 녕국부와 영국부의 호화로운 삶과 거기에 기생하는 수많은 군상들, 그리고 그 가문의 쇠락으로 이어지는 일종의 사회사적 흐름이다. 여기에서는 조상의 음덕으로 부귀영화를 누리는 귀족가문의 무능한 후손들이 사치와 방탕을 일삼아 도덕적으로 타락하면서 동시에 가문의 운세까지 기울게 만드는 과정과 그들의 그늘에서 사리사욕을 챙기는 위선적인 무리들의 실체가 다양한 계층의 남녀노소를 망라하여 철저하게 폭로된다.
둘째는 ‘목석전맹木石前盟’이라는 전생의 인연으로 엮어진 가보옥과 임대옥, 그리고 ‘금옥량연金玉良緣’이라는 현세의 운명으로 엮어진 가보옥과 설보차의 비극적인 삼각관계이다. 이 사랑 이야기는 가씨 가문의 거대한 저택 안에 있는 대관원이라는 정원에 운집한 미녀들의 순결하고 아름다운 삶과 함께 슬픈 동화처럼 펼쳐진다. 냉정하고 잔혹하기까지 한 봉건예교의 현실 속에서 비극적으로 희생당하는 주인공들의 순수한 이상을 통해 덧없는 꿈과 같은 인생의 본질을 120회나 되는 장편의 이야기로, 또 ‘꿈속의 꿈’으로 절묘하게 서술해나간다. 특히 일부 앞뒤의 서술에서 미묘한 모순이 있다는 점은 오히려 독자로 하여금 여전히 ‘미완성’인 이 작품의 줄거리를 자기 나름대로 완성하는 상상력을 발휘하게도 만든다.

줄거리

정신이 황폐해진 가보옥이 상심에 젖어 있을 때 가씨 가문에는 재산이 몰수되고 벼슬이 박탈되는 등 재난이 닥쳐온다. 이에 태부인은 모아둔 재산을 나눠주어 가문의 몰락을 막으려고 하지만, 쇠락하는 운명은 어찌할 수 없다. 결국 태부인은 세상을 떠나고, 집안사람들이 하나둘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거나 떠나간다. 진보옥과 만난 가보옥은 거짓과 진실의 실상을 알게 된 후 통령보옥을 되찾고, 다시 태허환경에 가서 깨달음을 얻음으로써 이십여 년 동안 가씨 가문을 무대로 펼쳐진 화려하고 애처롭고 기이한 이야기가 끝을 맺는다.

중국 고전소설의 대표작 『홍루몽』 한국어 완역 결정본!
등장인물 700여명, 사랑과 욕망의 굴레 속에서 피어난 중국 서사문학의 정수!

세속의 삶에서 누구나 연연해하는 부귀영화의 덧없음과 인생의 성찰은 특히 동양 문학의 유서 깊은 창작의 주제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작품이 존재하는, 너무 익숙한 주제이므로 시대와 사회를 초월하여 대중의 시선을 끌 만한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데 이 주제에 관한 한, 중국 고전소설의 각종 창작 기법, 사대부 문학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시가 예술의 향기와 유교, 불교, 도교의 인생관이 융합된, 그야말로 중국 고전문학의 정화라고 일컬을 만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홍루몽』은 충분히 예외로 꼽을 만한 작품이다. 무엇보다도 ‘색즉시공’이라는 현학적이면서도 진부한 주제를 기상천외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세련된 시적 분위기 속에 아름답게 녹여놓았다.

청나라 때부터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홍학紅學 영역을 구축시킨 중국 고전소설의 대표작
“중국적인 문화와 전통, 중국인의 의식, 모든 ‘중국적인 것’이 『홍루몽』 속에 담겨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은 판본의 전승 과정이 복잡하여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논쟁이 끊이지 않는 문제작이기도 하고, 심지어 여전히 다듬어지고 보완되고 있는 미완의 작품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는 ‘홍학紅學, Redology’이라는 전문적인 용어가 나올 정도로 지금까지도 많은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방대한 연구와 논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극소수 연구자들만이 관련 논저를 발표하고 있는 실정이고, 번역본도 빈약하여 일반 대중에게는 그저 제목 정도만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솔 출판사의 『홍루몽』은 국내 처음으로 공역이 아닌 단독 번역으로 완역된 작품이다. 이와 함께 번역자는 중국어 원문을 철저하게 검토하고 각종 사전과 참고자료를 활용하여 필요한 부분에 주석을 상세하게 달았다. 또한 소설 본문에서 등장인물들에 의해 인용된 시詩와 사詞 작품의 전문을, 주석의 분량이 길어지는 것을 감수하고 모두 실었으며 간단한 해설도 덧붙였다. 독자가 해당 장면과 대화의 맥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번역자의 배려이다.
중국 고전소설의 중요한 작품들 가운데 아직 많은 작품이 국내에 제대로 번역되어 소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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